美 뉴욕향우회장 3천달러 맡겨와<BR>재대구 군민회장도 500만원 답지
【예천】 예천군에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정성이 차곡차곡 쌓여 사랑의 열매 온도탑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출향인 및 머나먼 이국에서도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이시준 미국 뉴욕예천향우회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6일 오후 1시30분 이현준 군수를 찾아와 고향의 저소득 위탁아동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미화 3천달러(3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예천군 하리면 출신으로 2009년부터 매년 미화 3천달러를 예천군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기탁금은 고향에서 자라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전재영 재대구 예천군민회장은 지난 4일 오후 1시 예천군을 방문해 이현준 군수에게 고향의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전 회장은 예천군 지보면 출신으로 8만여 대구지역 출향인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2년간 맡아오면서 재대구 예천군민회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에 힘써 왔으며 매년 지보면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도움을 주는 등 고향사랑이 남다른 출향인이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고향인 지보면 관내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해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