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랑마을 찾아 사랑 실천
이번 봉사활동은 2013~2014차 LIFT과정에 입과한 훈련조종사와 의무대대 군의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대 인근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계획하던 중 인근지역 지체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예천사랑마을을 돕기로 결정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부터 LIFT과정에 입과한 훈련조종사들의 리더십과 군인정신의 함양 및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에 새로 편성해 운영하게 됐다.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한 훈련조종사들은 시설 주변의 환경미화작업과 생활공간 청소와 빨래를 했으며, 식당에서는 주방보조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지체장애인들의 식사를 돕고, 봉사활동 후에는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16전비 소속 의무대대 군의관들이 조종사들과 함께 참가해 `예천사랑마을` 지체 장애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의료봉사활동도 병행해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훈련조종사 주현철 중위(공사60기)는 “조종사로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하늘 위에서나 하늘 아래에서도 우리의 사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서 언제나 어디서나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