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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역동적 업무 추진 새 경북 중심도시 날갯짓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03-06 02:01 게재일 2014-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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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전략사업·62개 부문별사업계획 이달 마무리
【예천】 예천군이 경북도청 신청사시대를 맞아 새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비전 2020 웅비예천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용역결과를 제시한 11개 전략사업과 62개 부문별사업을 이달 중 마무리 지어 지역발전 속도에 탄력을 붙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4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3천215억원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예산 3천억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 기반조성 등 농림사업 67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복지사업 560억원, 지역개발사업 438억원, 환경보호사업 352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 193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 136억원, 도로 및 교통사업 96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예천군은 특히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재정 균형집행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 13억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올해도 대상사업 예산의 62%인 1천433억원을 상반기 집행목표로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모국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올해도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0가정에 수신장치를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표준지방세정보, 지방재정관리, 세외수입, 지방인사정보시스템 5개 분야를 하나로 통합한 청백e통합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착오 발생시 오류를 사전에 바로 잡아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변화와 개혁의 격변기에 서 있는 시기”라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 해 동안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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