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천다례원(원장 이재은)이 주관한 이번 다례제는 천지신명께 정성을 다해 차를 올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기로연다례, 성년례, 선비다례 등 전통 차예절과 관례를 선보였다.
기로연다례는 차로서 기로연을 연출하는 의식으로 관내 유림회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인 선비다례는 옛날 선비들의 차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성년례`는 지난해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경북 도립대 남녀학생 14명의 입장을 시작으로 성년배례, 문명(問名), 시가축사(始加祝辭), 성년 선언, 덕담 등 관례예법 전 과정을 연출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