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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농산물축제 11만여명 찾아 대성황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10-22 02:01 게재일 2013-10-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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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은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인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大축제`에 11만4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6억2천여만원의 농·특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

4일간 열린 축제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인 예천농산물대축제를 중심으로 제2회 예천 참우축제, 문화행사인 예천문화제,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 등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고 어르신 건강축제, 예천 단샘다례축제, 예천군민노래자랑 등 매일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 출향인, 자매결연 단체 등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렸던 징을 울려 풍년·번영·발전·화합을 염원하며 오색천을 마주잡고 입장하는 `풍년의 기쁨을 노래하자, 쾌지나 칭칭나네`와 `오색 가래떡 뽑기`군민화합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관람객을 결집시키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경북매일신문사가 마련한 낙동강 7경 문화 한마당 행사에 주민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가수 신유, 한혜진, 김용임, 최석준, 하동진 등이 출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이뤘다.

농·특산물 판매행사에서 절찬리에 판매된 품목은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풍부한 `표고버섯`과 크기와 달콤한 맛에 놀라는 `대왕대추`로, 물량이 부족할 만큼 인기리에 매진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농·특산물 주소비자인 도시민들의 전통시장 투어와 연계해 축제장을 찾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원 외 4개 단체,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회원 등 9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청정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식하며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농·특산물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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