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의 대표 향토 음식인 `용궁순대`와 `토끼간(肝) 빵`이 특허청으로부터 상표 등록이 결정됐다.
예천 `용궁순대`와 `토끼간(肝) 빵`은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음식이다. 예천군은 지역의 고유 명칭을 브랜드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2012년 9월과 2013년 2월에 특허청에 각각 상표 등록을 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예천 `용궁순대`는 예로부터 손으로 만드는 전통 방법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값비싼 막창이 순대의 주재료이다.
`토끼간(肝) 빵`은 용궁면의 지역 명칭을 스토리텔링화 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경북대학교와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된 특산품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밀과 팥, 호두, 헛개나무 추출액 등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달지 않고 호두의 고소한 맛과 씹히는 식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5천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