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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만리 타향서도 뜨거운 고향사랑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2-13 00:24 게재일 2013-02-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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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예천향우회<br> 올해도 성금 기탁

【예천】 몸은 이억만리 타국에 있어도 고향 예천을 향한 사랑은 뜨겁다.

미국의 뉴욕 예천향우회(회장 이시준)는 금년에도 고향 예천의 저소득 가정위탁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9일 미화 3천불(3백20만원 상당)을 예천군에 기탁했다.

뉴욕 예천향우회는 15대 회장인 이시준 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예천 출신회원으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 2009년부터 매년 미화 3천불 정도를 군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리면 출신인 이시준 회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몸은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 회원들 뜻을 받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라나는 고향의 어린 새싹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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