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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한우 육질 우수성 입증

축협 메가마트와 年 500마리 납품 계약 【영주】 영주축협이 메가마트와 연간 500두 납품 계약을 체결해 영주한우의 우수성이 입증됐다.영주한우는 소백산 주변 청정지역에서 사육초기부터 선별해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오메가3, 오메가6) 증대를 위해 아마종실을 급여해 체내 축적된 우수한 육질이 만들어져 1등급 이상 출현율이 타 시군에 비해 높다.또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격 명품한우를 생산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소비율이 크게 늘고 있다.이번 영주축협이 메가마트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우수한 영주한우의 명성을 인정한 메가마트가 연간 1등급 이상 한우 500두 이상을 납품하기로 했다.30개월령 이상 평균 730kg 이상의 우수축을 산지 가격으로 공급하고 A+는 kg당 500원, A++는 1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연간 500두를 공급할 경우 26억원의 판매수입이 예상되고 메가마트는 전국 메가마트 체인점에 영주한우 동영상을 제작 상영,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해 농가소득 및 영주한우의 우수성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영주시 특산품인 영주한우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주관하는 심사기준을 통과하며 웰빙인증을 4년 연속 취득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07-19

1961년 대홍수, 영주를 바꾸다

50년전 아련한 아픔과 기쁨 기록한 사진전 열려 【영주】1961년 영주 대홍수 50주년본지 2010년 2월 16일 5면보도 사진전이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려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번 사진전은 영주 대홍수 당시 육군 제133공병대대 소령으로 있던 고 이창호(영주 태극당 제과점 창업주)씨가 영주 대홍수 재건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당시 공사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남겨둔 것이 과거와 현재의 영주 모습을 가늠하는 중요한 사료가 됐다.1961년 7월 11일 오전 5시께 영주 서천 제방이 무너져 영주시가지 3분의 2가 침수됐다. 가옥유실 149동, 가옥전파 176동, 가옥반파 416동, 가옥침수 1천971동, 밭매몰 70정보, 논 매몰 132정보, 전답침수 및 매몰 378정보, 재산손실 4억원, 도로유실 3개소 800여m, 도로파손 2개소 203m, 제방파손 1천370여m, 정부양곡 창고 침수로 벼 4천114석 유실, 가축유실 1천479두, 인명피해 14명 사망, 이재민 1만5천319명이 발생했던 대사건이었다.당시 정부는 국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5억6천만환을 투입, 현재의 영주 도시 형태로 재건했다.당시 화폐 가치를 보면 금 1돈에 5천환, 살 1가마 5천환, 의사 인턴 급여가 2천환이어서 총 공사 금액의 규모를 가늠 할수 있다.윤보선 대통령이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방문한 것을 비롯해 국가재건최고의장이었던 박정희장군, 메로이 미8군 사령관, 김삼모 육군참모총장, 송요찬 장군 등 국가 최고 관계자들이 다녀간 흔적이 사진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 당시 상황의 긴박감을 느끼게 한다.사진전을 개최한 고 이창호씨의 아들 이재옥(52)씨는 “선친이 남긴 자료가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자료로 활용되길 희망한다”며 “영주 대홍수 당시 영주 재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옥씨는 이번 사진전에 이어 영주시청 민원실에 사진전을 계획하고 있어 영주시의 근·현대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1-07-15

노벨리스 영주공장 재활용시설 기공

알루미늄 압연·재활용설비 확장연간 22만t 이상 생산 능력 확보 【영주】 알루미늄 압연 및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부문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노벨리스(Novelis Inc.)는 최근 영주공장에서 알루미늄 재활용 및 주조 설비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글로벌 기업인 노벨리스는 지난 5월 초 약 4억달러 규모의 국내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설비를 확장 한다는 발표를 하고 최종지로 영주공장을 선정, 기공식을 했다.노벨리스 영주공장에 새로 건립되는 최첨단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는 노벨리스가 아시아 지역에 설립하는 최초의 재활용 주조 통합 설비로 연간 22만t 이상의 알루미늄 시트 잉곳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신규 생산시설은 2012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알루미늄은 지구상에서 가장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 중 하나로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경우 천연자원을 채굴해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보다 에너지가 95% 절약되고 온실가스 배출은 95%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벨리스의 자회사인 노벨리스코리아는 영주와 울산에 통합형 알루미늄 압연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공장 모두 주조, 열간 압연, 냉간 압연, 제품완성, 재활용 설비를 갖추고 있다.필 마튼스(Phil Martens) 노벨리스 사장 겸 CEO는 기공식에서 “이번 주조 설비 확장 및 리사이클링 센터 건립은 우리 회사와 고객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현격히 줄인다는 노벨리스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조치”라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은 노벨리스가 업계에서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한국 사업부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압연제품 및 알루미늄 캔 재활용 부문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1개국에 1만8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1년 사업연도에는 매출 106억 달러를 기록하고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전역에서 최고급 알루미늄 판재와 포일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알루미늄 생산기업이자 구리 생산기업인 힌달코(Hindalco Industries Limited, BSE: HINDALCO)의 자회사로 힌달코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 (Aditya Birla Group)의 주력 기업이다.

2011-06-07

구제역 피신 우량소들 `집으로`

【영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28일 안동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된 구제역의 여파로 분산입식했던 한우입식을 다시 시작됐다. 연구소는 구제역으로 2010년 12월 10일 소백산 자락의 영주 단산지역에 분산조치한 우량한우(암소) 51두와 분산 지역에서 생산된 우량 송아지 49두를 재입식하기 위한 2차례의 재입식 현장실사 점검을 통과했다.단산 지역으로 분산조치 됐던 우량 한우는 2차례에 걸쳐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했으며 분산지에서 생산된 송아지 49두는 평균생시 27.4㎏으로 2010년 생산된 송아지보다 생시체중이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암소 2두는 아직 미분만인 상태다.경북도축산연구소는 분만된 송아지와 어미를 중심으로 다시 우량종축의 개량을 위한 중장기적인 한우개량 로드맵을 작성해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조기정상화의 일환으로 부족한 종축의 확보를 위해 도내 암소핵군농가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등 국내 축산관련연구 기관으로부터 우량종축을 6월~8월까지 190두 구입을 목표로 협의중이다.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우선창 연구소장은 “개량 로드맵과 신기술 개발 추진을 통해 2013년 중순에는 총 400두 이상의 우량종축의 확보와 돼지는 2012년까지, 한우는 2013년까지 완전히 정상화시켜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송아지 사육케이지 및 생약제제를 첨가한 사료를 이용하여 흑염소육의 콜레스테롤 함량 및 특이취를 저감시키는 방법으로 2건의 특허등록을 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2건의 신기술을 특허출원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05-25

지금 소백산은 연분홍 세상

28~29일 `소백산 철쭉제`【영주】 소백산 절경의 하나인 연분홍 철쭉의 향연 `20011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28, 29일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영주시는 소백산 철쭉제는 28일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철쭉 꽃길 걷기를 비롯해 비로사에서 유명 인기가수가 참가하는 소백산 사랑음악회를 연다. 특히 영주시가 관심사업으로 복원한 죽령옛길 걷기와 희방사 주차장에서 소백산 소원솟대 체험행사, 소백산 산나물 먹거리장터 개설과 함께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는 등반에 대한 소감을 글로 적어 보내는 `연화봉 정상에서 엽서 보내기`이색 행사를 마련했다.영주 소백산의 철쭉은 국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철쭉의 명산으로 알려졌으며 매년 철쭉제를 통해 절경을 관람하려는 등산동호인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철쭉산행의 일번지라 불려지는 소백산의 연화봉 일대 철쭉 군락은 등산 애호가들에게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희방사나 죽령에서 연화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비로사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코스 모두 철쭉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백산 정상 일대는 초원지대로 이뤄져 있어 소백산 정상 초원지대에서 연분홍 철쭉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가질 수 있다. /김세동기자

2011-05-25

산채요리에 `사상체질` 담았더니…

어르신들 입맛 사로잡아영주 인애가의료복지타운산채요리경연대회 `은상` 【영주】 영주시 소재 인애가의료복지타운(이사장 김덕호 한의학박사)이 `2011 대한민국 산채요리 전시경연대회`에서 사상체질별 산채요리를 출품해 은상을 받았다. 사상체질별 산채요리는 일반적으로 한방 약재료만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재료를 식단에 활용, 건강증진에 크게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질병예방 차원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단으로서 가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특히, 엄격한 평가 기준에 의해 시행된 이번 산채요리 전시경연대회에서 사상체질별 산채요리는 음식재료와 조리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사용 부문, 고유한 색과 형태, 양의 조화, 창의성, 상품성, 스토리텔링성, 담기 및 전시의 전체적인 조화와 장식, 준비된 식품의 정돈, 조리 시간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의 평가를 받았다.이번 산채요리 대전은 천연 산채가 음식재료로서 우수성과 산채를 활용한 한국 음식 식단의 관광상품화, 음식문화 산업의 활성화, 산채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체험하는 등 웰빙식단의 발전과 식품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한국음식관광협회 경북도지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부가 후원해 개최됐다.김덕호 이사장은 “천연재료를 활용한 웰빙 식단이 대중화되는 시점에서 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학적 사상체질에 맞는 식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애가복지타운은 이달 20일 영주시립병원 1층 로비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05-20

“안향 선생·조선공신 정도전 행차요”

`영주선비문화축제` 거리행렬 1천여명 참가 한복패션쇼·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 펼쳐 【영주】 고려말 주자학을 첫 도입한 안향 선생과 조선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500년의 세월을 넘어 고향인 영주를 찾아 11만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북소리 세상을 울리다`란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2011 영주선비문화축제 거리 행렬에서 보여진 광경이다.시민, 공직자, 정계, 재계 등 한복 차림을 한 1천여명의 거리 행렬단이 영주1동 문화의 거리를 통과하면서 안향선생과 정도전 차림을 한 선비들을 보자 거리 구경을 나섰던 시민들과 풍물단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700m의 문화의 거리를 축제장으로 만들었다.이번 축제는 에년과 달리 영주시가 개발한 선비체조의 보급과, 시민 안녕기원 풍등날리기, 선비 거리 행렬,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 죽계 백일장, 선비 나들이 한복 패션쇼, 전국 한시 백일장 등이 펼쳐졌다. 또 전통음식의 보존을 위해 국내 최초 재배인삼을 활용한 영주삼계탕 전국 요리경연대회, 한중일 국제음식문화교류전, 한국전통문화 자연염색 전국 공모전 및 세미나, 전국 전통장승깎기경연대회, 신바람 타악공연, 전통혼례 시연 등과 과거와 현대의 문화적 가치 비교와 발전을 위해 현대 무용단 초청공연, 자연보호 글짓기, 웅변대회, 1박 2일 선비스테이, 선비생활 재현, 조선시대 생활상 재현, 선비 아카데미, 순흥 역사이야기, 축제 스토리 이벤트, 짚풀공예 전시체험 등이 펼쳐져 볼거리와 조선시대 생활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역대 최고의 축제이며 선비정신을 계승하는 영주시의 정체성을 한단계 높여주는 축제였다는 호평을 얻었다.김주영 영주시장은 “선비의 정신과 풍류가 있는 과거로의 여행을 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영주선비문화축제는 축제로서의 단편적인 행사가 아니라 4천500명의 조선 선비를 배출 시킨 국내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문화 수련원을 중심으로 선비문화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축제장을 방문한 이완희(50·서울시 방위동)씨는 “선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많아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됐다”며“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등이 있어 자녀들의 교육적 공간으로서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선비문화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할 계획이라”말했다. /김세동기자

2011-05-17

조선시대 열부 함창김씨를 기리다

【영주】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인동장씨 문중(대표 장덕필)은 `장열부 유인 함창김씨 정절비각` 고유제를 최근 봉행했다. 이 비각은 지난해 영주시 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15일 장수면 화기1리(꽃계) 마을 입구에 건립됐다.장열부 유인 함창김씨는 주사(主事) 성락(成洛)의 딸로 1898년 단산 파회리(단산 병산리)에서 태어나고 14세에 장수면 화기리 장이덕(張彛德)에게 시집을 왔다.시부모를 극진히 공경하고 병약한 남편을 위해 목욕재계하고 분향하면서 `남편을 살려주고 목숨을 대신해 달라`고 하늘에 빈 효부이자 열부로 칭송을 받았다.그러나 시집온 지 5년 만에 남편이 죽음에 이르자 피를 토하며 기절을 했고 예를 다해 장례를 마친 뒤 남편을 따라 여러 차례 순절하려 했으나 시어른들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시어른들에게 잠시 친정 나들이를 허락받아 1919년 3월 22일 끝내 22살의 꽃다운 나이에 목을 매어 순절해 당시 열부로서 귀감이 됐다.영주시는 `장열부 유인 함창김씨 정절비각` 건립을 계기로 절의를 지킨 열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 창달과 미풍양속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윤리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1-05-10

영주 향토음식전문점 `무섬골동반` 개점

【영주】 영주시 무섬 마을에 지역 식자재와 문화를 활용한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 상품화를 위해 농촌형 소규모 향토음식 전문점 무섬골동반이 문을 열었다.문수면 수도리 한옥체험관을 단장해 영주의 대표적 향토 음식을 알리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옥숙박체험과 휴식의 장소로 만들어져 지역 홍보 및 관광자원화에 한몫하고 있다.무섬골동반은 농가 맛집 명칭 공모를 통해 결정되고 주메뉴는 무섬골동반, 무섬 세면, 선비 정식, 특별한 날을 위한 생신상을 준비하고 있다.무섬 지역의 세면은 콩국수로 영주지역의 특성이 스며있다. 태백산과 소백산의 지맥과 낙동강 및 지류가 만들어낸 작은 분지와 평야로 인해 여러 가지 잡곡류가 많이 생산돼 식생활에 이용됐고 여러 곡물 음식 중에서 국수를 즐겨 먹었던 것이 무섬 세면이다. 대표적인 식단인 선비 정식은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 시절 검소하고 소화가 잘되는 보리밥, 콩나물, 고등어조림, 팥잎 다림 국을 재현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다.무섬골동반은 영주향토음식위원회 위원들과 영주시 관계자, 경북농업기술원 식생활 담당자들을 초청해 메뉴에 대한 시식 평가회를 가졌다.시식평가단의 의견수렴을 통해 특색 있는 향토음식점으로 육성하고 메뉴, 음식 빛깔, 상차림을 면밀하게 개선하고 5월 중 관광객과 고객들을 맞이하게 된다./김세동기자

2011-05-03

글로벌기업 노벨리스코리아 영주 오나

알루미늄 공장 등 수천억 규모 공장 신·증설 투자 추진 【영주】 영주시와 외국인 투자사인 글로벌 기업 노벨리스코리아(주)가 비공개 MOU를 체결했다외국인 투자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수천억 규모의 공장 신·증설 투자를 검토중이며 영주시와 경상북도, 투자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는 투자유치를 두고 비공개 실무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시가 지난 27일 상호교환한 투자양해각서에는 한국에 대한 투자가 결정될 경우 노벨리스코리아(주)는 영주 알루미늄 압연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알루미늄 재활용공장을 신설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또 영주시는 공장폐수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배출토록 조치하고 공장건축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변경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체결된 MOU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했다.현재 노벨리스코리아의 투자확정 발표는 없었으나 이번 MOU 체결은 영주지역 투자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주공장 관계자는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를 대신해 이광희 경북도투자유치단장이 참석해 “지난 3월 30일 관내 투자기업 해피 모니터 위촉식에서 노벨리스코리아가 투자에 따른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밝히자 영주시가 신속하게 대응해 이룬 성과인 만큼 경북도도 보조를 같이 할 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04-29

영주 족구동호인 화났다

풋살경기장 만들겠다고 족구장 축소한다고? 【영주】 영주시가 풋살 경기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현 영주시민운동장내 족구경기장 축소안을 검토하자 족구동호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풋살 경기장 건립을 위해 도비 2억원을 확보, 올해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족구연합회측과 단 한차례의 협의도 없이 경기장 실사를 하는 등 계획을 수립했다.시가 족구경기장 축소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연합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며 동호인들의 강한 항의에 족구협회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족구연합회 관계자는 “시로부터 공식적으로 풋살경기장 건립을 위한 족구경기장 축소안을 두고 협의를 한 적이 없으며 회원들의 항의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족구동호인 J씨(48)는 “다양한 경기 시설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족구경기장 축소시 족구 대회를 개최 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져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 할수 있다”며 “시가 이런 문제점을 적극 검토한 후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족구경기장내에 설치된 씨름장의 경우 풋살 경기장 시설시 이전을 해야하는 문제점이 추가로 발생해 씨름협회의 반발도 사고 있다.영주시 씨름협회 관계자는 “민족고유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의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고 매번 시의 계획에 따라 일방적으로 경기장 시설을 자주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 모습이다”며 “상시 운영이 가능한 경기장 시설을 조기에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풋살경기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두고 현재 2-3곳을 검토중이나 선정된 부지는 아직 없는 상태”라며 “족구연합회측과는 21일 관계자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족구경기장 축소에 의한 풋살 경기장 설치시 족구동호인들은 조만간 영주시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04-22

영주시, 재정조기집행 추진

【영주】 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재정조기집행의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지원, 서민생활안정, SOC확충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관내업체들도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국가 직접시행 및 국비투자사업은 영주 다목적댐 건설 사업(2천250억원), 가흥~상망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240억원), 풍기~도계 국도 4차선 확장공사(200억원), 영주~울진 국도4차선 확장공사(608억원), 국립테라피단지조성사업(135억원),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65억원), 적십자영주병원 건립 용역(2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51억원) 등이다. 이밖에도 서천생태하천정비 사업(25억원)과 바이크문화탐방로 조성(20억원), 숲가꾸기 사업(24억원),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61억원), 소하천정비사업(36억원), 수해상습지개선사업(25억원), 쌀소득등보전직불제(41억원), 농촌 생활환경 정비(35억원),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20억원), 농공단지조성 사업(43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33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18억원),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26억원), 상수도관망최적관리시스템구축사업(20억원) 등이 있다. 경북도 직접 시행 및 도비 투자사업은 풍기~단산간 지방도 931호선 확장공사(45억원), 평은~녹전간 지방도 928호선 확장공사(21억원), 부석교 개체사업(8억원), 금봉사 도로 확포장 사업(5억원), 투자기업 산업 인프라 시설 지원(5억원), 도지정 문화재 보수 사업(6억원), 한옥집단마을관광자원개발(5억원), 도시토목사업(23억원)이 추진 된다. 또, 재해예방 노후수리시설 정비(7억원)과 지역 현안도로 사업(23억원), 위험도로 구조개선(10억원), 소공원조성사업(7억원), 영주콩세계과학관건립(13억원), 권역단위마을종합정비(52억원), 밭기반 정비(37억원), 인삼산업육성 지원(15억원), 농수산식품가공산업 육성(9억원), 방상수도시설 개선(8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타기관 사업으로 천연도시가스공급 배관망설치(안동~영주 총34㎞)가 사업비 481억원을 투입, 올해까지 완공되고 풍기변전소 송전선로 건설사업(선로 약11㎞)은 140억원의 사업비로 2016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