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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아트 영주공장 두배 늘리기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7-15 02:01 게재일 2014-07-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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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5만9천㎡ 추가 증설
【영주】 영주시 반구 전문농공단지에 입주한 (주)베어링아트 영주공장이 올해 말까지 5만9천㎡ 추가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주)베어링아트 영주 공장은 지난해 6월 연면적 4만9천㎡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현재 48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번 5만9천㎡ 규모의 추가 증설은 2011년 경상북도·영주시와 체결한 3천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말 공장이 준공되면 기존 생산라인과 연결해 생산량의 증가는 물론 2017년까지 일자리 400여명의 신규 창출과 인구유입이 기대된다.

일진그룹은 영주, 경주, 제천, 영월 등에 11개 공장과 해외에는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인도, 오스트리아, 독일 등 6개국에 9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세계 일류 기업(World Top Class)을 지향하고 있는 일진그룹 영주공장은 산업용 및 자동차 베어링 분야의 세계 최고 품질을 생산하는 특화공장으로 육성,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산업(농공)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영주시는 개별입지를 포함해 200여개 기업이 활발한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제조, 레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략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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