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직전 공무원 가던 부면장직, 새인물 임명 등 탄력운영
이번 인사에서 무보직 6급 14명이 부면장 또는 팀장에 임용되고 팀장급 50여 명과 7급 이하 직원 70여 명이 전보, 신규공무원 9명에 대한 임용이 있었다.
영주시의 이번 인사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자리 채우기에서 벗어나 개인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해 일할 사람을 일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퇴직 1~2년을 앞둔 직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부면장직을 지역주민과 화합해 면의 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능력 중심의 신임 팀장의 임명과 지역개발의 역할을 담당할 전략기획 부서에는 읍·면·동에 근무 중인 유능한 공무원들을 발탁, 배치해 영주시정을 획기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인사는 모든 직원의 기대에 부응하기는 어렵겠지만 민선 6기 영주를 발전시킬 프로젝트들을 보다 힘 있게 추진하고자 단행된 것으로 영주시 발전에 전 공직자가 동참, 새로운 각오를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