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가늠 사과꽃 결실 저조<BR>예년보다 20~30% 감소 예상
【영주】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의 올해 사과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20~3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사과 생산량을 가늠하는 사과 꽃의 결실이 지난해에 비해 작았기 때문이며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주시 관내에는 3천188농가가 3천278ha의 면적에 사과를 재배중이며 2013년말 현재 재배 면적 전국대비 생산량은 11.7%, 경북도내 재배면적 2만3천216ha 대비 14,7%를 생산하고 있다.
시 관내 사과 생산 판매량은 2012년 총 생산량 5만5천794t에 1천661억9천700만원, 2013년 7만2천445t에 1천871억2천300만원의 농가 소득이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 생산량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사과 판매 소득은 예년 수준을 유지 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생산량 감소에 따른 판매가의 상승, 추석 대목을 앞둔 특수로 이미 여름 사과가 출하 되는 것도 가격 상승에 한 몫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