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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국유림관리소, 무허가 고로쇠 채취 단속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된 웰빙 바람을 타고 고로쇠수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져 무허가 고로쇠수액 채취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오는 3월 말까지 해빙기 불법 산림훼손행위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6개 시·군(영주·안동·문경시, 봉화·예천·의성군)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산림보호구역 9천635㏊와 국유림 보호협약 체결에 따른 수액 채취 허가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관 편성된 단속반을 운영한다.또, 고로쇠 수액 채취와 함께 영농 준비과정에서의 불법 산림형질변경 및 조경수 굴취 등 기타 산림훼손 행위도 병행해 단속하게 된다.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고로쇠수액과 같은 임산물을 비롯해 자연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로 산림훼손이 우려된다”며 “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채취하다 현장단속반 등에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2-02-21

영주시, 신생에너지 주택사업 지방비 추가 지원

【영주】 영주시는 정부가 2020년까지 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신생에너지 주택 100만 호 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방비 1억4천200만원을 확보, 정부보조금 외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주택에 설치될 신생에너지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으로 무공해 친환경 에너지란 장점과 미래성장 동력으로 최근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영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표도시의 조성과 무공해 친환경 에너지이며 미래성장의 동력인 신재생에너지의 설치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 외에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건물소유자로서 한전과의 전기설비 계약종별이 주택용이며 건물 옥상이나 대지 등에 태양광 모듈이나 집열판을 설치할 수 있는 30㎡ 이상의 면적과 설치주변에 그림자 등의 일사량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지원 규모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가구로서 태양광 주택의 경우 표준사업비(1천100만원)에 국비 40%, 지방비 12%가 지원되며 태양열 및 지열은 전체사업비 3천만원 중 국비 50%외에 지방비 10%를 추가로 지원한다.신재생에너지주택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올해 2월부터 4월 중, 그린홈 온라인 정보시스템(http://greenhome.kemco.or.kr) 및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영주시 경제활성화팀으로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선정한 태양광주택 전문기업과 시공방법, 취급제품 등을 개별적 면담을 통해 설치하고 설치기간은 올 4월부터 12월말까지 완료하게 된다./김세동기자

2012-02-13

영주·봉화 임업진흥원 유치 의기투합

【영주】 영주시와 봉화군이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역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주시의 국립 테라피단지와 봉화군의 국립 수목원을 연계한 산림과학벨트와 백두대간 산림바이오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최근 열렸다.이번 세미나에서 백두대간산림바이오테크노파크 조성 사업은 2010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우수발전계획 대상으로 선정돼 추진중인 사업으로 산림바이오테크노파크와 많은 기능이 중복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영주시와 봉화군 유치 당위론이 제기됐다.김주영 영주시장은 국립 수목원과 테라피단지의 조성으로 백두대간 시대가 열었다고 강조하며 백두대간의 중심인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역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장윤석 국회의원 역시 영주와 봉화의 연계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방화시대에 가장 모범적인 사업으로 정치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또, 대경연구원 이동수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수목원과 테라피단지의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북부지역 유치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토론회에 참석한 산림청의 최병암 산림정책과장은 지역민의 의지로 시작된 계획과 노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산림과학원의 기능전환으로 이루어진 한국임업진흥원의 지방이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국내 최대 규모인 국립 수목원과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국립테라피단지가 있는 경북북부지역은 산림의 기초연구와 실증연구를 망라한 산림과학의 산실이다. 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화를 담당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설립되어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영주와 봉화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2-06

영주시-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협약

【영주】 영주시가 31일 여성가족부와 경북도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영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협의체 발족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과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여성친화도시는 도시 발전과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해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영주시는 2016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고 협약기간과 관계없이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인 틀을 장기적으로 유지해 여성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에 따른 부서별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 과제를 적극 반영해 각종 사업 추진시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사업을 기획한다.또 지정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보수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가족친화기업과 가족친화마을 발굴 및 육성, 출산·육아 여성공무원 우대 및 근무환경 개선,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인구유입 효과와 출산율을 증가시켜 21세기 여성이 꿈꾸는 행복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1-31

`선비숨결` 소비자선정 최고 브랜드

【영주】 영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선비숨결이 지식경제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1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선정` 시상식에서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경영 비전,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 만족도 및 브랜드 신뢰도, 시장 인지도 등 소비자 조사자료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이 상은 국가위상과 품격을 높인 기업 및 지자체를 발굴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 시키고,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 받는 상품 및 브랜드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 삶의 질적 가치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선비숨결은 영주시의 명품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사과와 인삼, 한우, 영주쌀, 기능성쌀, 계란, 콩, 홍삼가공제품 등 8대 품목 중 상위 10%의 우수한 프리미엄급 농·특산물에 사용하고 있다.선비숨결은 한국 경영대상과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에 이어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 영주시의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영주시는 지속적인 선비숨결 브랜드 육성 및 대도시 홍보, 판로 확대 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 선비숨결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파워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1-31

영주 내달 `찾아가는 평생교육아카데미` 운영

【영주】 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평)는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10개 읍·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회 찾아가는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교육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제공 및 학습욕구 충족으로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풍기읍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로 나눠 10개 읍·면 지역을 방문해 실시한다.한광일 박사(한국웃음센터 원장)를 초빙해 `웃음, 건강, 행복`이라는 주제로 1개 읍·면당 100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교육 수료생들로 구성된 자생단체로 마을주민의 학습욕구를 적극 수렴해 모든 마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마을단위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김광평 회장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단위 평생학습마을 운영, 평생학습 경로당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영주시가 살기 좋고 행복이 넘치는 고품격 평생학습마을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1-27

영주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 국비 지원 사업대상 확정

【영주】 영주농협(대표 배석태)이 추진한 `영주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국비 지원 사업 대상으로 확정돼 친환경 농업기반의 구축과 영주댐 수변 지역의 농업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600㏊ 이상의 광역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농림부는 매년 전국 6~7개 시·군을 선정해 단지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청서를 제출한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3단계의 심사·평가를 거쳐 8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영주시가 주관하고 영주농협이 사업 주체를 맡은 영주댐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이산·평은·문수·장수·휴천·가흥1동 등 4개 면과 2개동 지역 4천477㏊ 규모로 계획돼 있다.영주농협은 오는 2014년까지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미생물 배양기, 광역살포기),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벼 공동육묘장, 우렁이 양식장, 자연적응 녹화온실 등), 친환경 산지유통시설(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친환경 콩 유통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영주시는 지난해 5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가축분뇨 자원화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 국비 142억 원 등 총 204억 원을 들여 돼지 분뇨를 수거해 고체 비료를 만드는 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이 사업 또한 영주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 포함돼 있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 선정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와 영주농협, 장윤석 의원은 그동안 관계부처를 방문해 2013년 6월부터 영주댐이 담수를 시작하는 시점에 있어 댐 수변 지역은 시급히 친환경 농업단지로 조성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전달하고 사업 선정을 촉구했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1-18

축산농가 FTA 파고 신기술로 승부

【영주】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매년 200두 이상 최신계획번식사업 및 번식 장애우 처리를 실시하고 농가 방문시 개체별 정밀검사와 사양관리 상담 및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축산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협약(MOU)의 일환으로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팀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과 공동으로 최신 계획번식 및 번식장애우의 처리로 한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이는 16개월 이상 발정이 오지 않는 미 경산우, 분만 후 3개월이 지나도 발정증세가 없는 경산우, 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동시에 송아지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가 대상으로 정밀검사 후 발정동기화를 실시하는 것.발정 동기화는 CIDR, PRID, 큐메이트, 호르몬주사, 혼용방법 등 10여 가지 이상 방법 중 번식우 자궁을 정밀검사 후 증상에 따라 처방이 다르며 실증시험을 토대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한다.그 결과 일반수정시 1차 수정이 70% 이상 가능하며 난소낭종, 저수태우, 난소위축, 무발정, 미약발정 등으로 송아지를 생산 못 하는 번식우에게 최신 기술을 접목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원하는 시기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경제적 관리가 용이하다.또, CIDR와 PRID, 큐메이트를 소독 후 3회 이상 재활용 하는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가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2012-01-16

“풍기온천수 공급가 인하는 특혜다”

【영주】 영주시의회가 12일 제164회 2차 정례회에서 의결한 풍기온천수 공급 단가 인하 의결(본보 12일자 5면)에 대해 주민들이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형평성 없는 의결이라는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상수도 물값이 가정용 1t에 510원, 일반용 900원, 대중탕용 720원에 비해 온천수 공급단를 수도요금에도 못미치는 500원에 향후 10년간 제공키로 한 것은 의회가 민간투자 기업에 특혜를 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온천수 공급 단가와 함께 인근 타 시군의 민간투자 및 시욕장에 비해 입욕 단가가 높을 것으로 보여지는 풍기온천장의 실정을 보면 입욕객의 주측을 이룰 지역민들만 부담을 갖게 된다며 이를 감안하지 못하고 기업에만 손을 들어준 의회의 의결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힐난했다.시민 A씨(48)는 지역민들의 피해를 우려 수자원공사에 상수도 위탁을 반대해온 시의회가 온천장 부분에 있어 투자기업을 적극 지원하려는 것은 의회의 일관성 없는 양면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지적했다.온천수 공급단가 인하를 의결한 의회는 입욕비 인상 등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주민들의 비난과 질책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1-12-20

코레일 경북본부 KOSHA 18001 인증 획득

【영주】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박복규)가 산업안전보건분야 표준화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KOSHA 18001 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999년 7월부터 국내 실정에 적합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준을 개발해 국내사업장에 보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코레일 경북본부는 영주역을 비롯한 4개관리역, 영주차량사업소를 비롯한 시설, 전기 등 총 23개 사업장이다.코레일 경북본부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안전보건경영 체제·안전보건활동 수준·안전보건 관계자 면담 분야에 대해 실태 확인 등 문서와 현장 실사를 받고 인증기관은 앞으로 매년 사후 검사와 3년마다 인증연장(갱신) 심사를 하게 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시 업무의 표준화 및 권한과 책임의 명확화로 인적 오류 예방,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 도입으로 체계적 위험관리, 근로자 참여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안정적 안전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경북코레일 경북본부는 KO SHA 18001 인증을 위해 올해 3월 KO SHA 18001, OHSAS 18001 공동 인증신청에 이어, 실태확인 심사 실시, 인증심사, 인증심사결과 보완 및 검토완료, 공단본부 및 KSR 인증결정위원회에서 지난 10월10일 최종 인증 결정을 받았다./김세동기자

2011-12-07

영주 `전해질` 공장 이달 착공

【영주】 세계 특수가스 선도업체인 OCI머티리얼즈는 급성장하는 2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LiPF6) 사업을 위한 290억원 규모의 설비를 영주에 투자한다. 이번 사업은 자체 불소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기술 라이센싱을 통해 진행된다. 연산 300t 생산 규모의 LiPF6 공장을 기존 영주 공장 부지 내에 이달 착공, 2013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OCI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기 자동차의 본격적인 양산 보급이 진행 중에 있고 향후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의 대형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등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한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첫 시장 진입을 위해 연산 300t 규모로 시작하지만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특히 2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LiPF6)의 주 원료인 무수불산(AHF) 합작 사업을 중국에서 진행, 원재료를 직접 조달할 수 있어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OCI머티리얼즈는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인 삼불화질소(NF3) 시장에서 시장지배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강소성에 연산 1천t 공장을 건설 중이며 또, 영주 제 5공장(연산 3천t)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기존 특수가스 사업과 중국 AHF 합작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전해질 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특수가스 외 2차전지 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할 수 있게 돼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사업 구조 다변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2011-12-02

`영주고구마라떼` 커피전문점 할리스 런칭

특산물 활용 업무협약 【영주】 영주 고구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농업회사 법인 ㈜한길웰바이오(대표 김현주)는 커피 전문점 할리스와 영주농특산물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김주영 영주시장과 할리스에프엔비 정수연 대표, ㈜한길웰바이오 김현주 대표, 그린웰영농법인 손대준 대표간 4자협약으로 이뤄졌다.이번 영주고구마라떼 런칭행사는 1차 산업에 머물고 있던 영주 고구마 재배가 2차산업인 가공업 및 3차산업인 유통·서비스를 연계한 `6차산업`의 고부가가치 특산품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김주영 영주시장은 “국내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고구마의 가공제품인 영주고구마라떼 음료를 국내 3대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와 런칭함으로써 영주고구마의 홍보와 영주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로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도시 소비자에게 영주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할리스의 연간 고구마 페이스트 공급량 50t 중 영주고구마 원물 사용량은 40t 가량이다. 할리스에서 판매하는 영주고구마라떼는 영주고구마 페이스트에 우유를 믹서하고 아몬드 토핑을 얹어 젊은 층의 기호에 맞도록 개발된 음료로 1컵당 5천원에 판매된다.유기질이 풍부한 청정 소백산의 황토 흙에서 자란 영주 황금고구마를 주 원료로 이용해 만든 웰방 빵 브랜드 고구마명가 1호점은 이미 서울역 KTX 역사 2층 (9번홈)에 런칭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