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선 반경 5㎞이내 대대적 정비, 친환경 농업단지도 조성
【영주】 올해 말 담수가 시작될 예정인 영주 댐 주변 수몰선 반경 5㎞이내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은 댐 건설에 따른 변화된 환경을 고려하고 댐 주변 지역의 경제성 확보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사업비 476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변 풍광과 조화되는 문화·관광·체험단지를 조성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주민 임대주택 28세대 건립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평은면, 이산면에 친환경농업단지 2곳도 조성한다.
지난해 영주시는 93억원을 투입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과 각종 설계 용역, 담수일정에 맞추기 위한 부지 정리작업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4월께 문화·관광·체험단지 조성 등 사업이 발주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