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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 개시

【영주】 영주시는 1일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후불제 시내버스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시는 지난 2010년 5월13일부터 선불제(T-money)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 대중교통 요금 선불제를 시행해 왔으나 후불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대도시 주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한국스마트카드사와 시내버스 업체인 (합)영주여객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한 후불제 교통카드를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영주시에서 시행하는 후불제 교통카드는 농협 채움 카드에 후지급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는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농협 채움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 사용해야 한다.후불교통카드 사용시 선불제 교통카드 사용과 동일하게 요금할인이 되며 60분 이내 환승할 경우 무료 환승을 할 수 있다.시는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 시행으로 영주시민은 물론 영주지역을 방문하는 후불제 교통카드 사용자의 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시내버스 이용객 편의 증대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전국 호환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 후불제 교통카드의 점진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8-01

영주 이산초교 `프로젝트 기반 학습` 흥미만점

【영주】 영주시 이산초등학교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산초등학교는 2012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인성 모델 학교로서 특화프로그램(G7)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통한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실시 중이다.여름방학 열매 캠프는 1학기 동안 운영해온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성과와 2학기 교육의 교육 프로그램 및 운영 방법 개선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운영된다.G7은 이산초교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창의·인성수업기술나누기(토론수업), 온라인커뮤니티(소통), PBL(융합교육과정), 칭찬·나눔프로젝트(인성), 소나무프로젝트(선비·애국), 토요창의아카데미(융합과학), 사이버가정학습(자기주도학습)의 7개 프로그램이다.이 학교는 G7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타학교에 운영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경북도는 물론 전국 21개 학교가 벤치마킹을 위해 이산초교를 방문하고 있다. 또 PBL은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그 산출물을 평가하는 교육과정으로 CRM/STEAM/MI/ME의 4가지 형태의 교과융합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PBL 열매캠프의 주요프로그램은 학력향상캠프, 창의수학, 토론캠프, 독서 골든벨, 융합과학교실, 나눔재단기부체험, 다문화교육, 녹색교육 캠페인, 선비교육, 수영교실, 동아리 발표회(기타교실, 댄스, 공예, 예절, 독서, 토론, 과학탐구), 가족과 함께 힐링캠프, 학교발전 대토론회, 체험학습(예천곤충 바이오, 문경 창의과학 체험 ), 과학 천문캠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PBL 열매 캠프는 이산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원들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어린이나눔재단, 영주국유림사무소, 영주발명교실, 한국폴리텍6대학 영주캠퍼스, 영주과학교사모임, 퇴직교원, 대학생 봉사활동단 등이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8-01

경북전문대, 해외 전공봉사 `눈길`

【영주】 경북전문대학교가 하계방학을 맞아 한국전 참전국이었던 영국과 필리핀에서 전공 관련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자매대학인 영국 본빌대학교와 필리핀 홀리엔젤대학교에서 진행중인 글로벌캠프 참가 학생들이 전공분야별로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인성 함양은 물론 전공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하계올림픽 개최로 축제분위기인 영국의 버밍험 소재 Sellywood 치매환자 케어센터를 방문한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은 물리치료 및 뷰티케어 등 전공 봉사활동과 함께 아리랑 합창 및 전통부채춤 공연, 말벗 되어주기 등 봉사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또, 필리핀 현지 로터리클럽 쿨리앗 3790과 연합해 앙헬레스 소재 토착원주민(아이타족) 마을을 방문해 혈압 및 구강상태 체크, 마사지서비스 등 전공 봉사활동과 함께 아이들과 놀아주기,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성금으로 구입한 생필품과 음식, 약품을 전달했다.글로벌캠프 파견 학생들은 28일 앙헬레스 Sacred Heart Medical Center를 방문해 의료봉사와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보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8월 1일에는 영국 버밍험에 있는 Olivet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갖는다.생애능력개발원 김경환 교수는 “해외 전공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글로벌 시민의식 고양, 그리고 전공실무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동계방학에는 미국과 중국으로까지 지역을 확대,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7-30

꿀맛 영주수박 널리 알린다

【영주】 영주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5일까지 2012 영주 수박 축제를 개최한다.영주 수박축제는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기회의 확대와 건전한 휴가 보내기 운동의 확산, 장마 등으로 판로가 어려워진 수박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목적형 축제다.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주수박축제는 물놀이와 함께 즐기는 `서천에 수박을 띄워라`라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개그맨 전유성과 해바라기 콘서트, 한여름 밤의 음악회, 강변가요제, 색소폰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특히 수상 자전거와 모래찜질, 황토머드, 수박 풀장, 씨름장, 물고기 잡기와 같은 체험장이 마련된다. 또 수박 들고 오래 버티기와 수박 들고 달리기, 당수로 수박 깨기, 시민 한마음 수구대회 등 행사장을 지역 내 봉사 단체들이 직접 운영해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의미를 더하게 된다.서천 강변 모래사장에는 텐트 존과 원두막, 파라솔, 터널분수, 샤워장, 탈의실, 음수대 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축제장 내에는 영주 특산물 전시와 홍보 및 판매점 운영, 다문화 가족 여름이야기 코너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김주영 영주시장은 “휴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의 해소와 지역 내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기회의 확대, 지역경기 활성화와 농가 소득의 증대 등 다양한 목적이 내포된 이번 축제가 새로운 휴가 문화의 창조와 지역민간 우의와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7-24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확대해야”

【영주】 농촌 및 중소도시 산모들의 안정적인 분만 환경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2011년 전국의 48개의 시·군과 2012년 지속 사업을 위해 51개 지역을 선정, 시설비 10억원과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현재 영주 지역을 비롯한 인구 10만 규모의 중소도시의 경우 병원 운영상의 문제점을 들어 산부인과 대부분이 분만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영주 지역의 경우 4곳의 산부인과 중 분만 업무를 해오던 A산부인과가 올해 5월 1일자로 분만 업무를 중단함에 따라 영주지역에는 사실상 분만 병원이 한 곳도 없는 상태다.영주지역 산모들과 의료관계자들은 분만시기의 변화와 급박성, 위험성, 경제적 사유, 산모의 심리적 안정성, 가족들의 접근 편이성, 여성 건강증진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해 분만 병원 지원 사업의 현실성 있는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분만 취약지구 사업지 선정은 지속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지만 사업의 확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또 다른 계획은 수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영주시 의료관계자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사업은 분만 취약지구에 대해 큰 보탬이 되고 있지만 도농복합형 지역의 가임 여성과 산모들의 안정적 출산을 위해서 분만병원 시범사업의 확대를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출산을 앞둔 강모(32)씨는 “지역내 분만이 어려워 타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과 경제성, 가족들의 불편함과 무엇보다 심리적 불안감이 크다”며 “심리적 안정감과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를 위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주시를 비롯한 수상 지역을 지원 사업지역으로 선정하고 중소도시에 대한 현실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강씨는 이어 “영주지역의 경우 이미 분만 시설을 갖춘 병원이 있어 정부의 일정부문 지원책만 있다면 지역내 산모들의 분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선정 및 분류 기준는 지역내 분만율 30% 이하, 1시간의 의료기관 접근성 기준과 2008년 분만 건수 기준 250건 이상, 가임기 여성 인구수 등을 바탕으로 2개 유형으로 취약지 시범사업 지원 해당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선정 병원은 정부 지원금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2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인(전문의 확보 또는 연계 체제 구비, 응급 상황에 대한 연계 방안 포함), 마취과 전문의 1인(응급상황 연계방안 포함), 간호사 8인, 조리사 등 필수 인력 구성, 외래 진료실, 병실(최소 3병실), 분만 수술실, 진통실, 신생아실, 당직실, 일반촬영실, 검사실, 상담 교육실, 주방 및 조리실 등을 갖추게 된다.경북 지역의 경우 울진군의료원과 예천 권병원, 영천병원 3곳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운영상의 문제점을 들어 영천 병원은 운영권을 반려하고 예천과 울진 2곳이 지난해 7월과 올해 7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7-19

전통문화 체험 팸투어 실시

【영주】 영주시가 한국전통문화를 토대로 한 지역 관광자원의 국제화에 팔소매를 겉어붙였다. 영주시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중국 안산시 교육관계자 9명을 초청, 한국전통문화와 예절교육을 체험하게 하는 등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방문에서 중국 안산시 철동구 교육국장과 교육관계자 일행은 영주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수학여행 코스 사전답사를 했다.영주시는 안산시 수학여행단 유치 및 한·중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육문화 교류증진과 상호이해를 통한 교육관광도시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중국 교육관계자들을 초청했다.안산시 교육관계자들은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을 견학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한국전통문화와 예절교육 체험 및 전통고택 숙박체험을 했다. 또 한·중 교육문화 교류 차원에서 영주교육지원청과 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영주시는 최근 중국관광객의 국내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지방 방문을 회피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타지역과 차별화된 영주만의 유일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오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중국과 교육문화교류를 위한 노력의 결과 올해 1월초 200여명의 중국 학생들이 영주시를 다녀가고 이달 30일과 8월 8일 500여명이 전통문화 예절교육을 받기 위해 영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영주시는 여행과 교육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콘텐츠를 구성해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에 주력하고 방문단에게 한국전통문화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해외로 널리 알려 교육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김세동기자

2012-07-18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문화공간 조성 손모아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오는 26일 시행됨에 따라 영주 남부초등학교와 산림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영주 남부초등학교의 `향기가 있는 숲` 조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영주 남부초등학교는 도심에 위치, 녹색공간이 부족해 자연생태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교 빈 공터에 꽃향유, 쥐오줌풀 등의 야생화와 생강나무, 산초나무 등을 심어 향기 있는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생태 교육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향기 있는 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과 종자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방문으로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관리를 돕게 되며 방과후 활동시간에 재미있는 숲 속 놀이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갖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학교 내의 정원을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의 목재조형물과 토피어리를 활용해 숲을 만들면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해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영주 남부초등학교와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7-09

사용가능 시설 재공사 “예산 낭비다”

【영주】 영주시가 추진 중인 봉현면 소재 농업인복지회관 주차장 시설 공사를 두고 예산 소모성 사업이라는 지적이다.시는 총사업비 6천74만원을 들여 농업인복지회관 만남의 광장 서편주차장 포장공사 및 잔디 블록 폐기물 처리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지난달 21일 착공, 오는 18일 완공될 예정이다.사진 주차장 포장시설 사업은 2009년 환경 친화적 시설을 목적으로 6천850만여원을 들여 잔디 블록 시설을 했던 곳이다.주민들은 농업복지회관 주차장은 시설물 상태가 양호하고 사용에 불편이 없으며 연중 차량 이용수가 많지 않아 재사업 추진은 타당성이 없다는 지적이 높다.특히 폐기 처분된 주차장 바닥 잔디블럭의 상태와 이용자 수, 민간단체에 위탁 관리되는 농업인복지회관의 운영 형태 등을 고려하면 청결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재시설을 하는 것은 예산낭비에 가깝다는 주장이다.주민 A씨(51)는 “시가 추진 중인 농업인복지회관 주차장 재시설 사업의 목적이 주변환경 및 청결관리 유지 문제점을 들어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열악한 시 재정을 고려하면 소모성 사업이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민간에게 위탁 관리 운영되는 농업인복지회관 주변의 환경의 청결관리 유지는 관련 감독 기관과 위탁 단체의 노력이 우선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예산을 들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꼬집었다.시 관계자는 “농업인복지회관 주차장은 영주시의 주요관문인 풍기IC에 인접해 주변 환경 및 청결유지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며 “주차장 이용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환경친화적으로 시설된 잔디 블록의 파손, 유지보수 관리 등에 한계성이 있어 안정적 시설 유지 관리를 위해 아스콘 포장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7-06

소백희망 사랑나눔회 남다른 영주사랑

【영주】 소백희망 사랑나눔회(회장 전풍림)의 소리 없는 지역사랑 봉사가 지역민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지난 4월에 이어 지난달 30일 생활환경이 어려운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초등학생 60여 명을 초청, 불고기 점심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는 민·경 합동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소백희망사랑나눔회는 지난 1월26일 풍기파출소에 부임한 이광섭 소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전풍림회장 등 6명의 지역민이 뜻을 모아 발족해 지난 4월 초등생 초청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전풍림(45) 회장은 “평소 지역 사회에 대해 함께 나누는 봉사 활동에 관심을 보인 주변 지인들과 뜻을 모아 소백희망 사랑나눔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이며 대를 이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건전하고 건실한 단체로 키워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소백희망사랑나눔회는 올해 사업 계획으로 분기별 행사 마련과 주거환경 및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청소년·홀몸노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특히 전 회장은 자신의 밭에 회원들과 함께 고구마 6천 포기를 비롯해 고추, 콩 등 밭작물을 재배 중이며 수확 농산물 전량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이뿐만 아니라 소백희망사랑나눔회원들은 평소 다양한 생필품 및 식품류를 마련,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광섭 풍기파출소장은 관내 순찰 중 회원들이 지원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현장 불편사항 청취와 치안관계, 건강상태 확인 등 대민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장진수(51) 회원은 “실적과 보여주기 위한 봉사 활동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누는 의무를 실천하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말과 생각만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단체로서의 발전을 위해 회원의 임무와 노력을 쏟아 나갈 것”이라 말했다.민·경 합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소백희망사랑나눔회원과 자율방범대, 동양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교사 등이 참여해 봉사의 시간을 갖고 대구시 소재 팔공나눔회가 금일봉을 전달해 함께 나누는 사랑의 온정을 보였다.이번 소백희망사랑나눔회의 봉사 활동은 영주시 전역에 함께 나누는 사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소백희망사랑나눔회는 전풍림회장을 비롯해 장진수, 이광섭, 안시락, 강창용, 한세창, 이영섭 씨가 활동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7-02

영주 철탄산 산림복원사업 시동

【영주】 영주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 국비 지원을 받아 대단위 산림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철탄산에 대해 이달말부터 체계적인 산림복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5월까지 철탄산 주요 훼손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근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산림복원사업은 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을 원래 산림의 기능을 되찾도록 지형의 복원,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수목과 하층식생을 도입하는 등 더 이상의 훼손을 방지하는 것을 주요 공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그동안 철탄산에 대한 복원사업의 필요성이 인식됐지만 시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번 사업은 철탄산 부지의 대부분이 공유림으로 구성돼 있어 산림복원 사업의 추진이 쉽고 시민들이 철탄산 복원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시가 받아들여 산림청과 기획재정부에 적극 건의해 성사됐다.전국 최초로 2012년 대단위 산림복원 대상지로 선정 14억2천900만 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의 국비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영주시는 철탄산의 주요 훼손지 복원을 위해 영주향교 뒤편 폐시설지, 구 공무원아파트 방향 농작물 경작지, 영광여자중학교 뒤편 농작물 경작지, 철탄산 정상부분 훼손지, 주요 등산로 훼손지 등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한 실시설계의 완료와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철탄산 산림복원사업을 착수하게 된다./김세동기자

2012-06-26

노·사 손모아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

【영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최근 (주)올품과 (주)선일일렉콤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시인 이날 협약은 각 사업장에서 지역공동체 동반성장 등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주)올품 및 (주)선일일렉콤 노사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배려 등 사회적 책임 모범 실천 사례를 전파·공유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사의 참여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강신길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장은 “노사가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면 영주지청은 이런 모습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그 모범적인 활동을 계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주)올품은 지역 주민 우선 채용으로 지역의 구직난 해소와 상주시 초산동 진입로 갓길 코스모스 꽃길 조성,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릴레이 나눔 행사 및 사랑의 닭고기 전달을 시행해 오고 있다.(주)선일일렉콤은 영주시 가흥복지관 청소년 비타민 나눔 봉사단체 성금 기탁,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 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6-25

영주 하수관거정비 사업 `일사천리`

【영주】 영주시의 우·오수분리를 위한 하수관거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영주시는 현재 1단계 사업이 추진중인데 이어 2단계 사업도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승인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 최근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사진 1단계 사업은 현재 35%의 공정으로 영주시가지 전역에 공사가 시행 중이다. 사업 추진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우선투자하고 정부(70%), 수계기금(9%), 시비(21%)로 공사한 뒤 20년간 균등분할상환하는 방법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업방식이다.영주시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은 1천170억원 규모의 예산 투입해 2015년까지 1~2단계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 완료시 개인이 매년 실시하는 정화조청소비용(연간 4만원 소요) 부담 해소와 하수처리장 수질개선, 유입수 1일 5천~1만t 가량 감소, 하수처리장 운영비 연간 4~5억원, 도시 전체 발생 비용 8~10억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수관거정비 사업은 공사의 특성상 주민밀접지역 전 도로를 2m 이상 굴착해 하수관의 매설, 포장과 복구를 하는 공정에 따라 교통불편, 비산먼지, 소음, 수도단수, 시설물 파손, 영업손실 등 민원 발생 민도수가 높다.이에 대해 영주시와 시공사 측은 공사민원의 최소화를 위해 전면책임감리제 도입과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살수차 운영, 교통원활을 위한 안내표지판 및 신호수 배치 등 주민 불편 해소에 방안을 적극 마련해 대처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살기좋은 환경과 시가지 조성을 위해 다소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공사 중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6-22

“직업 맞춤교육 우리가 으뜸”

【영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가 운영 중인 기술융합형 인재 프로그램 FL시스템이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역 경기 침체 등의 원인으로 실업급여 신청자의 증가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지원 교육 및 재취업활동지원의 계기를 마련해 지역 경제인구 증가 및 경제 활동에 탄력을 주고 있다.FL시스템은 산업체와 연계한 과제 중심형 학습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실무중심교육이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이 만족하는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RHRD의 Hub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폴리텍대학 고유의 브랜드다.특히 FL시스템은 학생에게 현장적응력을 높여 실무능력과 전문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 취업 경쟁력을 키우고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학과 교수에게는 산업체와의 기술공유 및 기술동향 파악, 교육과정에 따른 교재개발의 용이성으로 강의시간 축소로 충실한 강의준비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지원 교육은 구직자들에게 각 개인의 요구에 맞는 맞춤식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유덕상 학장은 “대학 측은 FL시스템과 기업전담제를 더욱 발전시켜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내실화해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갈 것”이라며 “정부시책에 맞춰 인문계열 출신 대졸자 등 고학력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산학연계 취업예정 맞춤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명실상부한 직업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6-18

“친구들과 우리농산물 장보러 왔어요”

【영주】 영주농협이 추진중인 어린이 저축하기, 우리 농산물 시장보기 체험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영주농협은 어린이들에게 은행업무의 처리 과정과 저축의 필요성,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시장보기 체험을 실시해 기본 시장 경제의 흐름을 조기 교육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6월 한달 동안 시행하는 어린이 체험교실은 어린이 둘이 직접 농협직원들과 창구 업무 체험을 하고 영주농협파머스마켓에서 저녁 찬거리를 구매하는 체험 행사로 이루어진다.영주농협은 행사 참가 어린이들에게 시장보기 비용으로 5천원씩을 지원해 주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체험에 참가한 인솔 교사는 “아이들이 은행체험을 통해 돈의 소중함과 저축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농산물 시장보기 체험 과정으로 가족사랑을 배우는 기회가 되는 교육의장이 되고 있어 주위에 체험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배석태 조합장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해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저축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게 되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사업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영주농협은 올해 5월,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비 5천여만원을 지급하고 7월에는 농업인자녀에게 장학금 1억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6-15

임업진흥원, 영주 산양삼 교육센터 개소

【영주】 한국임업진흥원은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산양삼 교육센터를 개소해 산양삼 재배기술 교육에 나선다. 이번 산양삼 교육센터 개소로 영주시는 풍기인삼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양삼 산지가 될 전망이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한국임업진흥원 이동섭원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와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1기 교육생들이 입학식을 갖고 12주간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사진 산양삼 교육센터는 앞으로 전국의 산양삼 재배농민에게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산양삼 품질관리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산양삼의 경제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영주시에 산양삼 교육센터가 자리잡게 된 것은 백두대간중 소백산 일원이 예로부터 산삼이 많이 발견된 곳이며 기후와 토양이 적합할 뿐만 아니라 500년 전부터 가삼의 효시가된 역사적 사실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개소된 산양삼 교육센터는 오는 9월 착공되는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와 함께 영주시 전체 지역이 산림자원의 기초연구와 실증연구를 망라한 산림과학의 산실로 우리나라 산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주영 영주시장은 “산양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보급은 사회적인 희소식이며 재배하는 농민에게도 또 다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기술의 실용화와 산림경영정보 및 임산물 생산, 유통, 정보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6-11

농협 영주시지부·풍기농협 농가소득 증대·생산기반 강화 손모아

【영주】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와 풍기농협은 2012년도 농협중앙회 시·군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리기 부착용 제초기를 무상지급하는 등 영주시 북부권 사과주산지 생산기반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두 기관은 영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풍기농협 관내 GAP작목회산하 27개 작목반에 총사업비 2천500만원을 들여 작목반 당 관리기 부착용 제초기 1대씩을 전액 무상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7일 풍기농협 영농지원센터에서 전달식을 갖는다.이번 지원사업은 한미FTA와 지난해 일조량 부족에 의한 결실 불량, 사과갈반병 다발생 등 농업여건 악화에 따른 영주시 북부권 지역의 농업관련 소득 감소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제초작업 생력화를 돕기 위한 것.풍기농협은 이와 함께 농가 영농지원을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자부담금 총 1천624건 29억 7천100만 원의 총보험료 중 7%인 2억 800만 원(본인 부담 보험료의 28%)을 지원할 계획이다.풍기농협 서동석 조합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및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자부담금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풍기농협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국내 사과 최대 주산지의 입지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풍기읍, 봉현면, 순흥면 등 31개소에 6종 해충을 예찰할 수 있는 성페르몬트랩 세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또 전문 영농지도사를 배치해 해충뿐만 아니라 태풍, 우박, 냉해 피해 등 자연재해에 적극 대처해 지역 농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