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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쇠달마을 옛날 생활은 어땠을까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5-28 02:01 게재일 2014-05-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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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소백산철쭉제기간<BR>문화프로젝트사업 시범운영<BR>힐링체험투어 등 상품화
▲ 옛 방식대로 재현된 아궁이. 무쇠달 마을에서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물교환 체험 행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영주】 영주시는 소백산 철쭉제기간인 다음달 1일 소백산역 일원에서 무쇠달마을(풍기읍 수철리)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젝트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무쇠달마을은 도적떼를 소탕한 다자구할머니의 설화가 있는 곳으로 산골 기차역인 소백산역 유휴공간을 이용해 아궁이와 가마솥이 있는 옛날부엌 등 산골마을 주민들의 옛날 생활을 재현해 놓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백산역 대합실과 유휴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간이역, 산골마을, 죽령 옛길을 잇는 힐링체험투어 프로그램을 상품화해 마을 주민의 소득과 탐방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탐방객과 무쇠달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놀이체험과 새끼줄 소원 빌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소백산 원시림 트레킹과 무쇠달마을의 특산품인 사과음료 시식 및 산나물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간장, 된장 등을 활용한 나물밥샌드, 엄마 도시락 등을 선보이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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