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장관 영주 고구마빵 사업장 방문
이 장관이 영주시를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지난해 8월 킨텍스에서 열린 6차산업 박람회에서 미소머금고가 대표적인 6차 산업화 성공사례로 선정돼 도농복합형 도시의 새로운 경제 성장 원동력의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 고구마를 이용한 영주 고구마 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진행한 사업으로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와 가공공장(1천290㎡)과 체험관, HACCP시설(500㎡) 및 홍보관 등의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 총 30억원이 투입, 지난해 6월 준공과 함께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영주고구마빵은 영주 고구마 생산량의 약 40%인 원물 1천t의 소요량으로 연간 1천600만 개 정도를 생산해 고구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장 체험프로그램 등 제3차 서비스업과 연계하면 더 높은 부가가치와 연간 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필 장관은 “미소머금고 영주고구마빵이 지역특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고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하면 창조농업을 선도하는 6차산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영주시청 관계자와 사업자가 합심해 최고의 6차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