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충북 단양·강원 영월 하수도 공동설치 사업
총 362개 후보과제가 접수된 이번 사업에 민간인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0개 선도과제가 선정되고 선정된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선도과제 사업으로 선정된 소백산 산촌마을 생활 오염원 원천 차단 사업 지역은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충북 단양군 영춘 의풍리,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와석리를 연결하는 접경지역으로 선달산에서 발원 마포천과 옥동천을 거쳐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한강 발원지역이다.
총 연장 16㎞ 구간에 오수관로, 하수처리장, 배수시설이 설치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 오·폐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어 주민 생활불편 해소 뿐만 아니라 한강수계 상수 식수원 보호와 소백산 자연환경과 산림자원 보존으로 산촌에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