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4~15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해외교포 자녀 초청 영어캠프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영어캠프 참가자는 총 74명으로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관내 중·고등학생 37명과 미국 뉴욕주 및 캘리포니아주 등 10개 주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교포 자녀 및 한국어를 배우는 미국학생 37명이 참가했다.
해외자녀 초청 영어캠프는 지역학생과 미국학생이 1대1 파트너가 돼 유복 배례, 다례, 자연염색, 압화 등 전통문화 체험과 선비촌, 소수서원 일대를 견학하며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미국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체험형 학습장으로 운영됐다. 또 15일에는 워싱턴주 교육감 등 미국학교 교장단 20명과 미국에 있는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등 2명이 캠프장을 방문해 전통혼례 시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