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회관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여름 국악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여가활용을 위한 것으로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매도시 청소년들에게 방학을 맞아 여름캠프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국악 인재양성과 저변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의 국립극장 측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받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20
안동호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운항이 중단됐던 도선이 이번 장맛비로 6개월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안동시는 최근 안동호의 저수율이 38.5%로 상승한 가운데 16일부터 도선 경북 제704호와 제705호의 운항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경북 제704호는 도산면 서부리와 예안면 주진리 사이를 오가는 전체구간이 정상운항되며 제705호는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안면 천전리 구간까지만 우선 정상화됐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7
【안동】 대구·경북 시도민회(회장 정연통)가 15일 안동에서 대구·경북 출향인사들이 참여하는 문화탐방과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시도민회와 경북도민일보 주관으로 출향인사 140여 명이 참가해 오전에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탐방하고 나서 오후에 떼제베이스트CC에서 친선골프대회를 가졌다. 대구·경북 시도민회는 서울특별시 및 인천·경기 일원의 출향인사 모임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행사와 경북도내 시·군 직판행사 및 지역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투자유치설명회 등 지역현안에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구·경북 출향인사 문화탐방과 친선골프대회를 안동에서 열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경북도청 이전지가 안동·예천으로 확정된 것을 기념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출향인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6
노수민 외 5명 `동녘, 사랑이 머무는 곳` 출간 【안동】 안동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집 `동녘, 사랑이 머무는 곳`사진이 이달 초 출간돼 서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소설집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음식, 문화재, 설화를 비롯해 하회탈과 도산서원 한국소설가협회 중견작가인 노수민 외 5명이 이야기와 함께하는 안동이라는 주제로 집필한 것. 작품집은 다양한 독자층을 겨냥해 하회탈은 `그대의 얼굴`, 안동소주는 `귀신을 쫓는 물`, 안동간고등어는 `날아라 고등어`, 도산서원은 `순례의 끝` 등으로 작품화됐다. 이와 함께 제비원 미륵불, 원이 엄마 등을 표현한 총 6편으로 구성됐다. 노수민 작가는 “여섯명의 작가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소설을 썼으며 안동을 수차례 다녀오면서 묵직함 부담을 가지고 공들여 소설을 완성시켰다. 만들어 놓고 보니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멋진 소설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표지는 450년 전의 무덤에서 발견된 원이 엄마의 애틋한 사랑편지와 원이 엄마 동상을 형상화했다. 이번 작품은 (주)패스커뮤니케이션에서 제작해 현재 전국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4
【안동】 `전통의 고장` 안동시가 이번에는 전통의 맛을 가꾸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안동시는 전통음식의 맛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조미료이자 양념인 전통장류를 바르게 전승 보급하기 위해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풍산읍 안교리 이수영씨 가정 외 9곳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해 전통가옥에 어울리고 과학적이며 실용적인 장독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지원을 받아 장독대를 갖추는 가정은 관광객 등이 찾아볼 수 있는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육성, 안동 지역이 보유한 전통음식의 자산을 대내외에 선보인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0일 (재)장독대문화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발효음식관련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발효음식보급을 위한 인력양성, 도시민들의 현장 체험교육장 운영 등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고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장류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안동의 정서와 문화에 잘 어울리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는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13
【안동】 안동소방서는 7일 간암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에게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격려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하재규 소방과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지난해 7월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한우태 소방장에게 234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빠른 회복을 빌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08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일 동안 안동시민테니스장 및 안동대학교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팀(남고 18팀, 여고 8팀, 남중 9팀, 여중 8팀)의 선수와 임원 400여명이 참가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대회참가 자격은 한국중고테니스연맹에 선수등록한 남여 중·고등학교 선수이며 경기종목은 남·여 중·고등부별로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경기는 5단 2복식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를 3세트 매치로 하며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특히 국내 주니어테니스의 발전과 꿈나무 발굴을 위해 열리는 대회로 한국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동은 한국주니어테니스의 본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우수한 테니스 인프라로 전국단위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07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특허등록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3일 조달청장과 직원들이 도산서원을 찾아 한국정신문화 배우기에 나섰다. 이번 체험에는 권태균 조달청장을 비롯해 문일재 차장, 본청 국장, 11개 지방청장 등 조달청 과장급 이상 핵심간부 66명이 참여해 1박2일의 일정으로 선비문화를 배웠다. 조달청은 정부기관의 주요 물자구매와 대규모 공공분야 시설공사 계약과 관리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높은 청렴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선비문화 체험을 마련하게 됐다. 이들은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퇴계 선생의 위폐를 모셔 놓은 상덕사를 알묘했다. 이어 퇴계 종택을 방문해 `살아있는 선비`라 불리는 종손과의 만남을 통해 겸손과 예의를 배웠다. 또 기획예산처장관을 퇴임한 후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은 선비정신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방안을 특강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원해 지난달까지 253기에 걸쳐 1만2천861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KT임직원 440명과 교원 교원 250명이 각 2박3일 과정으로 참여하는 등 공무원, 기업체, 교원, 학생 등 연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7-06
안동의 사과 재배면적이 1년 사이 60㏊ 늘어나면서 전국재배 면적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청이 조사 발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 안동시는 수출증가에 따른 안동사과의 대내외적 브랜드가치 창출로 인해 신규식재가 이어지고 다른 작물에서 사과로의 전환이 늘어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안동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 촉진에도 더 많은 지원을 계획 중이다. 올해 사과 수출 목표는 1천100t으로 지금까지 3개 수출단지에서 600t을 확보했으며 수출 물류비를 최대한 확보해 사과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과수 생산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70억원을 투자했으며 내년에도 이 분야에 82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안동사과는 지역 농업소득 1위 품목으로서 연간 700억원 정도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6-30
【안동】 안동시가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자 8월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시티투어 코스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지로 해 봉정사와 안동한지공장, 병산서원, 회회마을을 돌아오는 하회방면 코스와 콘텐츠박물관, 민속박물관, 월영교, 안동군자마을, 유교박물관, 도산서원을 돌아오는 도산방면 코스 2개로 나뉜다. 시티투어 코스에는 안동지역 명소가 망라돼 있어 관광객의 편의는 물론 안동지역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를 가족 단위 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 안내원을 탑승시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게 된다”며 “앞으로 테마별, 계절별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열차관광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2009-06-29
강보영사진 안동병원 이사장이 보훈대상자 일자리 창출 및 국가유공자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보훈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 안동지청 박노진 청장은 지난 22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취업지원업무를 앞장서 수행해 국가유공자 등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의 보훈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공로가 인정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전수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