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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죽송도로 선형개량공사 설명회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05-15 00:11 게재일 2013-05-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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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녹전면의 평은-녹전도로 위험구간 선형개량공사가 시작된다.

14일 녹전면사무소에서는 지방도 928호선 중 녹전면 신평-죽송간 위험구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선형개량공사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사진> 이 자리에는 김명호 경북도의원과 경상북도 종합건설사업소 송덕만 북부사업소장, 이재갑, 이숙희 안동시의회 의원, 이세면 안동시 건설과장, 강임구 녹전면장, 그리고 주민 다수가 참석해 서창엔지니어링사에서 마련한 설계시안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1월 김명호 도의원이 이주석 당시 행정부지사를 녹전면으로 초청해 위험도로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요구해 성사됐으며 약 23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녹전면민들에게는 최대의 숙원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유영 녹전면 이장협의회장은 “고질적인 결빙구간이 수십년 동안 방치되어 동절기마다 수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겨울철만 되면 빙판 위를 목숨을 걸고 다녀야 했던 길이 이제라도 안전하게 개선된다니 참으로 다행”이라며 환영했다.

특히 이 사업의 물꼬를 튼 김명호 도의원은 “평균 경사도가 20%에 이르는 급경사 고갯길 전 구간을 응달에 배치한 것은 애당초 설계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이 구간이 개선되면 녹전면 소재지에서 송현오거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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