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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착착`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3-05-08 00:12 게재일 2013-05-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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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유휴지 4만평에 다양한 이벤트 공간 조성<br>유교랜드 내달 개장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 지속 추진
▲ 내달 15일 정식개장을 앞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이곳은 다양한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영상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안동】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유휴지에 산책로, 주차장, 안내센터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조성된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민간투자유치 중인 유휴지에 이벤트 공간 조성을 위해 2015년까지 48억원을 들여 산책로 및 공원정비, 주차장 설치,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 등을 건립한다.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온뜨레피움과 전망대에 이어 올 2월 안동휴그린골프장이 개장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가족형 리첼 호텔은 당분간 주말과 휴일 숙소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교랜드 개관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달 15일 정식개장을 앞둔 이곳은 다양한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5D원형입체영상관, 400여석의 원형무대, 기획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외 아직까지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스파랜드 부지 등 유휴지 13만3천611㎡(4만평)에는 이벤트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계절과 테마별 다양한 꽃밭을 조성한다. 여기에다 포토존과 허수아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나들이, 스프링쿨러, 연인들의 추억쌓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캠핑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34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공원, 온뜨레피움 시설개선과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단지 전체를 관리하는 사무실과 경북북비지역 관광홍보의 거점역할을 할 안내센터도 2015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만족을 높이고 지역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관광시설과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통해 지역고유의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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