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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동 2시간30분대 주파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3-04-26 00:07 게재일 2013-04-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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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복선화 안동서 주민설명회…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경제 활성화 기대
▲ 중앙선복선화노선도.
【안동】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중앙선 충북 단양 도담~영주~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안동시지역 주민설명회가 25일 오전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시설공단과 용역 관계자들은 복선전철화 사업의 기본설계(안)에 대해 1시간30분 간 설명했다.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은 2018년 완공예정으로 도담에서 영천까지 148.1㎞구간에 걸쳐 3조6천474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철도노선이 통과하는 시·군 지역을 돌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철도공단 측은 지난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해 노선이 통과하는 각 시군 및 읍·면·동 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동시의 경우 시청 건설과와 북후·서후·남후·일직면, 송하동 사무소에서 공람을 할 수 있다.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비 완료되면 선형개량을 통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고속열차의 운행으로 서울 청량리~안동간 운행시간이 현 3시간54분에서 2시간36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2015년 준공 예정인 상주~안동~영덕을 연결하는 동서4축 고속도로와 세종시와 도청신도시를 연결할 동서5축 고속도로 등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균형발전과 경북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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