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공연·전시행사 풍성<br>전국 생활체육대회와 연계 예술제 개막
【안동】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제25회 안동예술제`가 개최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일간 각종 공연과 전시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의 진면목을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선 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사물놀이(참넋), 진도북춤(무용협회), 소프라노 김지은씨의 공연과 함께 김종길(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회원)시인의 `솔개` 시비제막식, 미술협회주관 전시행사가 오픈닝 됐다.
전시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시화전,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회원전과 안동예술인 한마당전이 열린다.
공연행사는 `생활국악콘테스트`, 젊은 풍류 그리고 화합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 7080` 열린음악회,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그래)`의 희극작품 정기공연, `춤, 바람을 벗삼아`, `김치국씨 환장하다`, 런치타임기획공연으로 `시가있는 풍경`이 공연된다.
이 외에도 실경 고택뮤지컬 `퇴계연가`가 노송정(도산면 온혜리)에서 `민족의 여인 락` 이 임청각(안동시 법흥동)에서 각각 2회 공연된다.
하회별신굿 탈놀이 마당공연도 낙동강변 음악분수대와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원거리 공연장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예술제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이 문화 축제형 대회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을 찾은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은 물론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행복 안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