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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충의역사체험 도시로 재탄생

장유수기자
등록일 2013-05-16 00:44 게재일 2013-05-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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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의역사체험장 첫삽<bR>사당·문루·강당 등 들어서
▲ 안동 충의역사체험장 조감도

【안동】 안동시가 충의역사체험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임진왜란 시 의병장활동을 한 지역 인물을 재조명하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안동 충의역사체험장 기공식을 오는 18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주 류씨 문중과 (사)기산충의원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동 충의역사체험장은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산62번지 일원의 5천㎡ 부지에 사당과 강당, 동·서재, 문루 등의 건축물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역사 속에 큰 고비인 임진왜란에 의병장 활동을 한 기봉 류복기와 그의 동생 류복립, 류복기의 다섯 아들을 비롯한 호국선현에 대한 재조명과 충의역사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역사교육관과 교육체험관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충의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 사업의 완공으로 주변 임하호와 연계한 수상레저 관광과 충의역사체험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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