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의성마늘`, 은상 `빛깔찬`·`죽장연`
안동사과<사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는다.
또 금상에 의성마늘(의성군)이 국무총리상, 은상에 빛깔찬(영양고추유통공사)·죽장연(영일인터내셔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
`2013년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원예농산물과 전통식품, 그리고 일반식품 등을 대상으로 상표등록 및 최소 1년 이상 생산·판매중인 농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브랜드 잠재력 및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나 우리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해 농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으로 경북지역 농산품이 소비시장에서 더욱 알려져 품목별 우리나라 대표 농식품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안동사과는 2007년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영예의 대상을 또 한 번 수상하게 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안동사과는 안동시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3천113여 농가가 참여, 연간 5만1천12t이 생산되고 있으며 참여농가들의 친환경인증 및 GAP 인증을 획득 등 적극적인 브랜드 관리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이번에 입상한 안동사과를 비롯한 의성마늘, 빛깔찬, 죽장연 등 우수 브랜드는 전국단위 전시·판촉행사 참가 등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우수 브랜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에서 시상하고 `농식품 파워브랜드 전시관`에 전시되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