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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확 바뀐 음식·숙박… 관광객 만족도 ‘UP’

[안동] 안동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의 환경이 바뀌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6억3천만원(시비 16억원 포함)을 들여 음식점 95곳과 숙박업 50곳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음식업소 75곳과 숙박업소 37곳을 선정,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257곳의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환경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이 사업은 주요관광지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동시와 경북도가 예산을 마련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음식점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시설로 바꾸는 리모델링과 개방형주방, 화장실 환경개선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메뉴판은 반드시 바꿔야하고 옥외간판도 교체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업소 당 최대 3천만원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 30% 이상은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도 실내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사업 등에 업소 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기준 30% 이상은 자부담을 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한 음식업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과 청결한 환경의 중요성은 절실하지만, 영업부진으로 시설개선비용을 부담할 엄두가 나지 않았으나 시 지원을 통해 시설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깔끔해진 시설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친절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환경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이미지 제공으로 관광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관광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4

안동시, 2021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안동] 안동시가 지난 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과 함께 5천500만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았다.특히 ‘2021년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 자치단체’부분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분야의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은 지역일자리에 대한 사업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관련 조직의 협력체계,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협력,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안동시는 △지역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대책 수립 △일자리사업 예산 증액과 일자리 전담부서 위상제고 등 일자리창출 최우선 정책 △중앙정부와 소통강화로 일자리분야 역대 최대예산 확보 △사회적 고용취약계층의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 등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신규 발굴한 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시상은 사회적기업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안동시는 금번 평가에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는 높은 전환율 △예비사회적기업 9개, 예비마을기업 1개, 협동조합 1개 등을 발굴하는 성과를 보였다.특히 지역 학교와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전 직원과 지역 내 기업,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힘을 결집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안동형 일자리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지원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7-11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한 안동 유교랜드

[안동] 안동시가 수백억 원을 들여 조성한 유교랜드가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2013년 6월 430억 원을 들여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연면적 1만3천349㎡ 규모로 유교랜드를 건립한 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운영을 맡겼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시로부터 해마다 2~3억원씩 일부 적자를 보전 받고 있으나 연 2억원 이상 발생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해 내년 12월 만료되는 재계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아 두고 있으며, 이달 중순께 재개장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A업체와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업체가 올 4월 협약을 돌연 포기했다.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정상화 시점까지 사업비 보존, 내부 리노베이션 비용지원(20억 이상), 직원 14명(건물 관리를 위한 기능직 5명 포함) 고용승계 등의 어려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시는 내달 중으로 ‘유교랜드 민간위탁 재공모’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선뜻 나서는 업체가 없을 것으로 보여 고민이다.안동시는 민간위탁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교랜드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유교랜드를 찾은 적이 있다는 한 관광객은 “건물이 웅장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단지를 보면 돈 정말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든다”며 “이왕 돈을 들였으면 유교 가치를 전달할 만한 좋은 테마파크를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 유교랜드는 무엇이 유교적 가치인지 자본주의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 등 유교랜드를 찾는 인원이 현격하게 줄어 민간위탁 운영자 입장에선 선뜻 운영을 맡기가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며 “시는 유교랜드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 등을 모을 수 있는 집객시설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위탁 운영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5억원 가량의 시설 개선 지원비를 지자체 예산으로 마련해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했다.유교랜드는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센터(전시체험관, 입체영상관), 놀이동산 및 타임터널, 유교정원, 부대시설 등으로 갖추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4@kbmaeil.com

2021-07-06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정책 방향은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달 30일 한국 관광도시를 대표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암포트(AMFORHT) 총회 및 포럼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포럼에서 권 시장은 안동이 보유한 5점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심과 파급력을 지닌 백신허브도시로서 신세대가 주도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춘 관광정책을 소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와 청년들을 위한 실용적 관광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권 시장을 발표에서 크게 3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첫째, 내년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할 그랜드슬램 도시로서 아시아 문화의 핵심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재를 앞두고 있다.둘째, 관광과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인들과 문화를 교류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인프라를 조성하고, 내년도에 개최될 국제교육도시연합총회와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유치했다.셋째, 문화교류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 선물로 안동사과인 ‘애이플’을 전달한 것을 예로 들며,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MZ세대의 참신한 생각을 관광정책에 반영해 관광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것이다.권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암포트 포럼에 한국의 대표관광도시로 참석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관광안동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1969년 국제관광기구(UNWTO)가 설립한 암포트는 세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회로 59개국, 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제12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의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7-01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7기 취임 3주년 민생현안 해결에 총력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을 되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현장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역점사업 추진과 현안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권 시장은 별도의 행사 없이 매월 직원들과 함께하는 정례조회에서 민선7기 3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해 시민과 약속한 6개 분야 72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이후 안동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도산면 동부리에 위치한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 조성현장을 방문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권영세 시장은 “그동안 안동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더 나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신명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 남은 1년도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운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장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취임 11년째에 들어선 권 시장은 그동안 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안동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사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바이오·백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였다./장유수기자jang7774@kbmaeil.com

2021-06-30

옛 안동역사 개발, 낙후된 도심 살린다

낙후한 경북 안동 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옛 안동역사 터 개발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안동시는 29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마련한 옛 안동역사 터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안에 따라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안동시 등이 소유한 운흥·법흥동 일대 18만2천여㎡ 터에 토지매입비(352억)와 공사비(620억) 등 총 972억원을 투입해 옛 안동역사 터를 원도심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이미지 행상 및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가철도공단과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다.안동시는 전체 사업 터를 3가지 주제에 맞춘 구역으로 나눈 뒤 푸드트럭 광장, 무빙 카페 트레인, 지식산업센터, 잔디마당, 시민 정원 교실, 어린이 도서관 등을 마련한다. 또한, 주변에 소나무 정원, 왕벚나무길, 대나무 숲길 등을 조성하고 지하에 1천 면 규모의 주차장(4만㎡)을 만든다는 계획도 세우고, 전문가 자문, 시민 공청회 등 절차를 밟은 뒤 오는 9월께 최종 사업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옛 안동역사 터 개발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도심 재생을 위해 반드시 해야할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예산 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31년 10월 문을 연 안동역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도담∼영천 구간 철도가 이설되면서 지난해 12월 송하동으로 역사를 이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6-2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UCC 공모전

[안동] 안동시는 안동축제관광재단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과 ‘안동관광 UCC 공모전’을 동시에 연다. 접수기한은 9월 4일까지다.28일 시에 따르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굿즈(기획상품)를 발굴·제작하기 위해서다. 안동관광 UCC 공모전은 안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하기 위해서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이미지와 관련된 각종 디자인 작품으로, 기념품으로 생산 가능한 5만원 이하의 단독판매상품이어야 한다.안동관광 UCC 공모전은 영상 부문과 이미지 부문으로 접수한다.영상 부문은 장르를 불문하고 3분 30초~4분 이내, 1980x1080p (FHD) 60FPS 이상의 MP4 영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이미지 부문은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 전문 분야 이미지로 크기 15MB 이하로 해상도 300DPI이상 JPG, PNG 형식으로 포맥스판(900X600mm)과 함께 작업파일(PSD, AI)를 제출하여야 한다.총상금은 2천400만원이다. 3명까지 팀으로 구성해 출품할 수 있다. △굿즈 공모전의 경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 △UCC 공모전 영상 부문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 이미지 부문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선정해 수상한다.공모전 출품작 중 우수작품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관광의 홍보를 위해 활용되며, 굿즈 공모전 수상작은 축제기간 중 전시부스 운영을 통한 추후 상품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각 공모전 응모 방법 및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와 안동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방영진 관광진흥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영상, 이미지들이 발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활용해 대한민국 명예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6-28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속도

[안동]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학술적으로 뒷받침할 포럼이 지난 25일 오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안동시가 주최하고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관한 포럼은 지난 4월 29일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발대식 후 두 달 만이다.포럼에는 이배용 단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김형동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신탁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 임돈희 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또 안동시의회와 경북도 도의원, 안동시를 비롯해 문경시·의령군·전주시·가평군·괴산군·원주시의 한지 장인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포럼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이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했다.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와 우진웅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 이병섭 안동한지 대표, 김형진 국민대 대학원 문화재보존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어 최태호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성우 장지방 대표, 최성일 한지장 등 8명이 전통한지에 대해 종합토론했다.추진단은 이날 경북도, 안동시, 문경시와 협약을 맺고 전통한지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추진단은 한지장이 있는 지자체 17곳(광역 6곳, 기초 11곳)과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에서 “전통한지는 우리 민족의 지혜와 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 문화를 갖게 된 것도 천년을 견디는 한지 덕분”이라며 “이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것은 전통한지의 가치를 더 알리고 산업화와 세계화를 하는 첫 시발점이다. 정부도 등재를 위해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두 번째 포럼은 9월 문경시에서, 세 번째는 11월 전주시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6-27

아름다운 안동 담은 뮤직 힐링영화 ‘아이윌송’

[안동]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안동시와 함께 안동 시민을 위한 영화 ‘아이윌송’의 시사회를 27일 오후 2시 안동 CGV에서 진행한다.영화 ‘아이윌송’은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 무명가수가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우연히 영화감독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월 1일에 개봉한다.안동에서 시사회를 개최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아이윌송’이 안동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기반 영화 촬영 로케이션 지원 사업’ 선정 작품이라는 인연 때문이다.또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안동에서 촬영한 작품이다.시사회는 배우 함은정, 김태형, 박현진, 서예안 그리고 이상훈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안동시 SNS ‘마카다 안동’을 통해 25일까지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안동시민을 초대할 예정이다.영화 ‘아이윌송’은 올 여름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직 힐링 무비다. 한편으론 공감을 자아내는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을 위로한다. 다른 한편으론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풍성하게 담아내고, 가슴 두근거리는 OST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관객들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종수 진흥원 원장은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OST가 만날 때 안동 명소들이 관객들의 가슴에 전달되는 힘이 배가 될 것”이라며 “이것이 콘텐츠가 가지는 힘인데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2021-06-23

임청각 앞 철도 옹벽 80년 만에 철거 시작

[안동] 독립운동 성지인 안동시의 임청각(보물 제182호) 앞을 가로막고 있던 옹벽이 80년 만에 헐린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임청각 주변 정비가 막바지에 이르러 레일, 자갈, 방음벽 철거에 이어 현재 토공 철거가 진행 중이다. 사진80년 만에 일제에 의해 반 토막 났던 임청각이 원형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다.구조물이 철거되면 임청각 문화재 보수, 분가 복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과 1940년 전후의 옛 사진 자료에 근거해 임청각을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원형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280억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1천221㎡(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한다.시 관계자는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을 시민과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6-20

내년 안동서 ‘세계역사도시총회’

안동시가 2022년 열리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유치했다.지난 2005년 ‘제9회 경주 세계역사도시회의’에서 세계역사도시연맹(LHC)에 가입한 후 올해 첫 도전에서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세계역사도시연맹 온라인 이사회를 통해 안동시는 도교(道敎)의 성지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2천500년 역사의 수리시설이 있는 중국 대표 역사도시 ‘두장옌’과 치열한 경쟁 끝에 문화적 우수성과 회의에 대한 성실한 준비성을 평가받아 ‘2022년 세계역사도시회의’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안동이 지난해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 안동총회’를 유치한데 이은 쾌거로, 지구촌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역사도시연맹(이하 연맹)은 역사도시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 일본 교토시에서 설립된 국제단체다. 연맹에는 66개국 121개 역사도시가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안동시를 비롯해 지난 2005년 제9회 세계역사도시회의를 개최한 경주·수원·공주·부여시 등 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안동시는 회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에 일본 교토시사무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며, 행정지원실을 중심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특히 이날 온라인 이사회에 박성수 부시장이 제안발표에 나서 전 과정을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하며 세계 각국에 안동시의 높은 국제수준과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박성수 부시장은 안동의 총회유치 당위성에 대해 △연 5억병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 세계적 바이오산업도시 △3개의 세계유산과 1개의 기록유산을 가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대를 이은 영국왕실이 인정한 가장 한국적 도시임을 설명했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주제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로 정하고 안동시가 현재까지 추진해온 사례를 전 세계 역사도시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역사도시로서 나아갈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6-17

안동시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 팔 걷어

[안동] 안동시가 전 국민 파워업 농촌관광 지원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전 국민에게 치유·힐링 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지원하기위해서다.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치유농장 숙박·체험비를 50%를 할인해준다.12월말까지 한시적인 사업인데 신청은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수다.시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1개소와 치유농장 1개소에 1억1천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체험관광 시설에 지원해 주고 있다.이를 위해 소규모 여행객 등 도시민들의 여행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해 농촌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방역상황을 재정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체험과 숙박·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시 농정과 관계자는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휴식을 통해 농촌관광의 매력을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Play스토어 설치 후 경북농촌체험마을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유수기자

2021-06-14

안동농협 ‘생강’ 규격품 한약재 출시

【안동】 안동농협이 출시한 ‘생강’ 한약재 규격품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안동농협은 식약청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허가받아 ‘생강’ 한약재 규격품을 출시, 6월 중순 본격적 유통이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생강은 한약재 원료로 많이 쓰이지만 한약재규격품으로 유통되는 양이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우수 한약재유통센터를 통해 한약재 규격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거쳐 전국 한의원으로 유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안동농협은 지역 농가와 직접 GAP계약 재배하고 GMP 관련 규정에 따른 원료 입고검사 및 완제품검사를 통해 생강 한약재 규격품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우수 한약재 보급 저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시행으로 우수한약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식품용 생강에서 GMP 인증마크 부착된 의약품용 생강 사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국 최대 생강 주산지인 안동은 수매된 생강이 한약재 규격품이 되기까지 계약농가 정보, 종자공급, 작황조사, 계약재배 농가 교육 및 잔류농약검사 실시, GAP 인증현황 확인을 거친다. 이를 위해 수확기인 10월 중 수매해 규격품 원료 생강의 입고를 마치고 GMP규정에 따라 검사를 마친 생강을 포장·생산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식품용 생강과는 생산 및 유통과정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생강으로 한약재 규격품 생산을 시작했지만 다양한 규격품 제조를 통해 우수한약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약용작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6-13

반일감정 ‘최고조’… 도내 곳곳서 日 규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과 일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 표기와 관련 경북 도내 곳곳에서 반일감정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울릉군과 울릉군의회,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8일 오전 사동항 독도평화호 앞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 즉시 삭제와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 대회를 개최했다.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표기한 일본에게 우리정부가 삭제를 요구했지만 수정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 도쿄올림픽 불참 목소리까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규탄 대회로 울릉군민들의 분노는 최고조에 달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이 제국주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를 즉시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일본이 자신들의 추악한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전 세계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도 이어졌다.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는 지난 7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즉각 철회, 주변국과 국제사회 의견 적극 수용, 중앙정부 차원의 강력한 항의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대표발의 한 심상휴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 결정은 한반도 주변 바다의 심각한 해양오염은 물론 지구 해양 환경과 인류 전체의 먹거리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국제범죄 행위”라며 “이를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했다.의성군의회(의장 배광우)도 이날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화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정부도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황성공원과 경주역 광장 일원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방류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가졌다.행사에는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바다는 국경없다! 일본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 구호를 외치며 철회를 촉구했다.한정희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북도의회와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도 동해안상생협의회, 포항시의회, 경주시의회, 의성군의회 등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거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잇따라 채택했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2021-06-09

안동시 추진 세계최장 보행전용 현수교 사업 무산

[안동] 안동시가 추진하던 세계 최장 보행전용 현수교건설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8일 시에 따르면 추가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이 사업을 포기했다. 지난달 시의회 업무보고에서도 사업진행이 더 이상 어렵다고 설명했다.또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해당 건설 부지는 공익용 산지로 보행현수교를 건설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시는 2019년 8월 순환형 탐방로 구축과 도산권역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현수교건설 사업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해 1월 길이 750m 이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하지만 용역 과정에서 높이 210m인 현수교 전망대 주탑과 다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비가 증가됐다.애초 사업비는 236억 원 정도였지만, 이보다 약 1.5배가 많은 565억 원으로 늘어났다.시는 올 3월 중앙부처와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중앙부처가 올해 연말까지 완공되는 3대문화권사업과 연계해 기존 사업의 설계변경은 물론 새로운 사업계획도 어렵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향후 3대 문화권 사업이 완료된 후 해당 공익용 산지가 임업용 산지나 준보존 산지로 바뀌면 다시 추진할 수도 있으나 그때는 다시 사업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추진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6-09

안동 온뜨레피움, 동식물원으로 재탄생

[안동] 안동시의 ‘물 먹는 하마’로 불렸던 식물원 ‘온뜨레피움’이 동·식물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민간위탁으로 운영된다.7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해 오던 온뜨레피움이 지난달 9일 영업을 종료하고 재개장을 위한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그간 온뜨레피움은 매년 4억원 가량의 예산 투입에도 방문객 저조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지난해 10월 안동시는 온뜨레피움 민간 위탁을 위한 1차 공모를 추진한 결과 2팀이 참가 신청을 했지만 모두 민간위탁심의위원회에서 70점 합격선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다음 달 안동시는 2차 공모를 시행했고 지역 내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이 최종 민간위탁자로 선정됐다.이 법인은 온뜨레피움에 알파카와 같은 동물과,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을 배치해 미니 동물원을 만들고 기존 온실 내 식물들도 새롭게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오후 6시면 영업을 종료하던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간 개장도 고려하고 있다.안동시는 민간위탁업체의 적자를 보전해주지 않는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했고, 연간 8천900여 만원의 시설 이용료를 받게 됐다. 다만, 노후화된 기존 시설에 대한 재정비를 위해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8월 15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재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입장료는 민간위탁 전환으로 기존(소아 1천500원, 성인 2천원)보다 오를 것으로 보인다.위탁 기간은 5년이고 안동시의회의 동의를 구해 한 차례 재계약 가능하다.김홍중 곤충파충류영농조합 대표는 “그동안 전국에서 곤충파충류에 대한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8월 초까지는 재개장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온뜨레피움의 이름을 계승한 새로운 이름(주토피움)으로 변경할 지에 대해서도 안동시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6-07

안동 중앙신시장 유튜브 홍보대전 개최

【안동】 안동중앙신시장은 10~12일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 마당 안동중앙신시장 유튜브 홍보대전’을 개최한다.안동중앙신시장이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과 안동시가 주관하는 ‘안동중앙신시장 유튜브 홍보대전’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홍보를 통해 재래시장의 인식 전환과 다양한 고객층 확보, 온라인 판매, 상인들과의 온라인 소통, 전통시장의 활기찬 영상을 공유하면서 신뢰와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첫째날에는 홍보영상 유튜브 상영, 입점업체 홍보 인터뷰, 레크리에이션, 퀴즈 등으로 경품증정,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둘째 날과 마지막 날은 초대가수 공연 등 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참여방법은 유튜브 ‘안동 중앙신시장 TV’ 또는 행사장을 현장 방문하면 된다. 2만 원 이상 구매고객(현금영수증·카드영수증) 200명(선착순)에게는 5천 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겐 매시간 20점의 선물도 증정된다.안동중앙신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변화와 시작이라는 온라인 판매 마케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장은 에어 텐트를 설치해 외부와 완전차단하고, 출입자는 명부작성·발열 검사·안전콜 후 번호표를 발급받아 100명 한정으로 입장이 제한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