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점차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송현오거리 등 8개소 교통섬 등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에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하도록 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고장의 우려가 적으며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없어 관리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편의 시설이다.
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 안전을 위해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추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