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문화의거리서 첫 시작<br/>9월까지 총 30회 무대 올라
이번 야간상설공연은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존 하회마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연을 30분의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축소해 운영하며, 본공연 시작 30분 전 공연단의 길놀이 퍼레이드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진행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하회마을 전수교육관에서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안동 하회마을의 대표 콘텐츠의 명성에 맞게 주말 관람객 수가 7~800명에 육박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안동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볼거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