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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축제관광재단, ‘안동 문화도시 콜로키움’ 진행

【안동】 안동축제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 조성과 열린 성장, 지속 가능한 방향성 탐색을 위한 ‘안동 문화도시 콜로키움’을 6일과 20일 두 차례 진행한다.4일 안동축제관광재단(이하 관광재단)에 따르면 ‘콜로키움’은 라틴어로 ‘함께 말하다’를 의미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여러 전문가가 함께 모여 강연과 사례발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6일 열리는 1회 콜로키움에선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문화도시와 거버넌스 전략들’이란 주제로 기조 발제와 함께 강릉과 완주, 김해 등 다른 도시의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20일 성좌원의 성좌교회에서 진행되는 2회차 콜로키움에선 ‘문화도시 연대와 공유’를 주제로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 소장의 기조발제와 성주, 칠곡, 영주 등 경북 도내 도시 참여자 간 문화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콜로키움이 진행되는 성좌원의 성좌교회는 지난 15년간 유휴공간으로 비워졌던 곳으로 최근 지역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전시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예술 쉼터로 활용하는 문화재생 공간으로 탈바꿈돼 관심을 끌고 있다.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콜로키움을 영상으로 촬영해 향후 안동문화도시플랫폼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다른 지역의 거버넌스 우수사례를 배우고, 경북의 문화도시 추진과 성과를 함께 공유, 소통하며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가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안동 문화도시 콜로키움’은 1, 2회 차 모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http://andongcultu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05

경북도, 청년일자리사업 49개 국비 363억 확보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국비 36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3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 확보 성과다.경북도는 4일 행안부의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 49개(신규 23개, 계속 26개) 사업이 선정돼 전체 예산 3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294억원과 올해 338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이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기존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식 국고보조금 지원방식과 달리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 발굴 모델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지역 코로나 대응형 등 4개 유형별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내년에 국비 363억원을 포함한 801억원을 투입해 3천5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경북도는 △재택근무 등 경북형 비대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100명) △언택트 산업 분야 청년일자리사업(220명) △디지털 혁신기업 청년일자리(100명)와 청년 기업 빅데이터 구축 일자리사업(100명) △디지털교역 청년일자리사업(50명) 등을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하고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 성과는 지역 청년과 기업들에 일자리 제공과 인력충원을 위한 단비가 됐다”면서 “이 사업이 구직 청년과 채용기업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수요도 많은 만큼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경북도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763억원(국비 338억원)을 투입해 청년 3천11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04

안동시, 포스트코로나 관광활성화 모색

[안동] 안동시가 4일부터 이틀간 코로나19 이후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안동관광 상생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데이’ 진행한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댐 인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이후 안동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와 안동관광두레센터,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 등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인원을 최소화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기획됐다.첫날인 4일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이영근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의 ‘위드코로나 시대 트렌드 변화와 스마트관광’을 비롯해 윤유식 경희대 교수 ‘MICE 산업 발전 전략 및 사례’, 전미경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장의 ‘거점도시 안동과 지역 관광 콘텐츠 현황’이라는 주제 발표가 펼쳐졌다.이어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소속 관광기업(15개사)으로부터 안동시와 경북 북부지역 관광발전 제안을 듣고,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안동의 숨겨진 비경 ‘만휴정’과 ‘묵계서원’을 방문하고, 고택에서 술 담그기 등을 체험하는 팸투어로 이번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국내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04

안동 ‘풍산1배수분구’ 하수시설 확충

[안동] 안동시 풍산1배수분구(안교·상리·하리리)가 환경부의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매년 여름 장마철 집중호수 시 침수피해를 입던 안동시 풍산읍 일대의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도심지 하수관로의 용량이 작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하수도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는 매년 침수 피해를 입는 풍산1배수분구를 이 사업에 신청했다. 신청에 앞서 안동시는 도시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풍산1배수분구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최근 수년간 발생한 집중호우, 침수피해 현황 등을 토대로 내수침수 원인을 분석해 침수피해 방지계획을 수립했다.그 결과,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침수 피해 정도와 시급성 및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이에 따라 시는 풍산읍 소재지 일원 배수구역을 분리시켜 집중호우시 빗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1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4.6㎞, 빗물펌프장 신설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풍산읍 소재지 일원의 침수방지를 위해 한정된 자체재원으로 부분적인 하수관로 개량 및 준설 등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침수피해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1-04

안동 풍산읍 산불예방 발대식

[안동] 안동시 풍산읍(읍장 남봉구)이 최근 산불위험이 커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예방 발대식을 열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3일 풍산읍 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진화대원 15명을 선발하고 최근 발대식을 열었다.발대식에선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원 근무요령과 산불진화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산불 없는 풍산읍 만들기를 위해 산불 조심 기간 산림연접지의 생활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철저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산불취약지에 순찰 및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통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또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 산불 조심 깃발 걸고 마을방송 및 차량 거리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남봉구 풍산읍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근무 기간 내 담당구역에서 이탈하지 않고 성실히 감시활동을 수행해 지역의 산림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봄 담뱃불·성묘객 실화,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로 7명을 입건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1-03

안동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성료

[안동] ‘문화 다양성 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지난 1일 폐막했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개막식 참석으로 포럼의 격을 높였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강연으로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토픽 상위권에 올라 포럼으로써 위상과 완성도를 높이는 등 대중적 관심을 끌었다.포럼 개최 형태가 기존 현장참가 방식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변경됨에 따라 참가자의 혼란이 예상됐다. 하지만 사전등록 방법과 온라인 생중계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안내를 통해 모든 참가자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질서 있게 진행됐다.인문가치 참여 세션과 인문가치 실천 세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지명도 높은 연사들이 출연해 참가자들과의 깊은 공감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논의가 이뤄진 학술 세션에서는 문화 다양성 시대에 추구해야 할 많은 가치의 실현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방법들이 제시됐다.이를 통해 우리 삶 가까이에서 점진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작지만 위대한 행동들을 통해 이 사회에 다양성 존중과 공감의 씨앗을 함께 뿌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학술 세션에는 미래 인문가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문학자 발굴과 양성을 위해 논문공모 세션이 신설됐다.이 세션에는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총 6개의 우수 논문이 최종 선정됐다.이어 채택된 안동선언에서는 하나의 기준으로 타자를 배제하려는 시도를 꼬집었다. 코로나19가 드러낸 오늘날의 사회 문제들이 오히려 다양성 존중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문화 다양성이 갖는 사회적 가치가 강력한 시대적 요구임을 선언했다.폐막 특별강연에 나선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은 현재 지구촌이 당면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비롯한 기후, 자원, 환경, 생태계 등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해 인간이라는 개체의 생존에 유익하면서도 지구의 전체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발전관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새로운 시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인간중심의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도에 화답해 온 많은 참가자와 내빈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에서 생산된 모든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차기 포럼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정신문화재단은 12월까지 포럼의 모든 콘텐츠를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물론, 포럼의 유휴기간에도 많은 대중에게 살아있는 인문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포럼의 온라인 아카이브를 신설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1-02

안동시, 소득 감소 땐 위기 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안동] 안동시가 지원 기준 완화와 간소화된 신청 서류 등 달라진 ‘위기 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을 다음 달 6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원대상 기준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세대’에서 ‘소득감소 등 위기가구’로 완화됐다. 동일유형 소득감소만 인정했던 것도 사업자에서 근로자로 또는 근로자에서 사업자로 소득 유형이 바뀌었어도 소득이 감소했다면 대상자로 인정된다. 신청서류 간소화를 통한 통장거래내역과 소득감소 본인신고서도 인정한다. 단,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천만 원 이하 기준은 동일하게 유지된다.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생계급여, 긴급복지지원(생계급여) 대상자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타 사업 코로나19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시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소득 감소 증빙서류, 통장거래내역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은 소득감소 25% 이상자를 우선 지급한다.기준 완화된 소득감소자 및 신청서류 간소화 대상자는 조사 후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은 100만원이다.시 관계자는 “신청기준 완화와 신청기한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 부닥쳐있는 저소득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이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2020-10-29

세계기록유산전문가들 안동서 학술대회

[안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다.29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세계기록유산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계기관을 비롯해 현재 세계기록유산 기록물을 등재해 소장 및 관리하는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MOWCAP사무국, 문화재청 담당자도 참여한다.코로나19로 일반인 참가 신청을 받지 않고 50명 이하 소규모 전문가 학술대회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앞서 유네스코는 1995년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세계의 기억(Memory of the World, MOW)’ 사업을 시작했다.국내에선 1997년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해례본)이 처음 등재된 후 현재 총 16건에 달하는 세계기록유산이 등재돼 있다.국내 세계기록유산은 직지심체요절(2001년), 승정원일기(2001년),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년), 조선왕조의궤(2007년), 동의보감(2009년), 일성록(2011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2011년), 난중일기(2013년),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년), 한국의 유교책판(2015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2015년),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2017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년), 조선통신사 기록물(2017년) 등이다.하지만, 2018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 절차 중단으로 유네스코에서는 현재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이에 앞으로 한국 기록 유산들을 어떤 전략으로 등재를 추진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본다.우선 내년에 등재신청이 재개되면 ‘동학농민혁명 기념물’과 ‘4·19혁명 기념물’의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기존 2년 단위로 신청을 받으면 차기 등재신청은 2023년, 등재신청을 위한 국내 공모는 2022년에 추진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9

안동시, 내달 1일부터 ‘2020 인구주택 총조사 방문면접 조사’

【안동】 안동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 총조사 방문면접’을 진행한다.29일 시에 따르면 방문면접조사에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 중 미응답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조사원은 방문면접조사 시 손소독,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응답자가 원하는 경우 비대면 조사 또한 가능하다.지역에선 전체 가구의 약 20%인 2만1천여 가구가 표본 가구로 선정됐다. 조사 대상 가구는 통계청에서 각 가정에 발송한 조사안내문을 참고해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콜센터(080-400-2020)에 전화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인구주택 총조사는 정책 수립에 주요자료로 활용됨에 따라 비대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후 진행되는 방문면접조사에선 조사원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인구주택 총조사는 1925년부터 5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주택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국가의 정책입안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발전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9

남부지방산림청,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전량 방제 총력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전량 방제를 목표로 피해지 반복 방제와 방제컨설팅 운영에 나선다.28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내년 3월 말까지 추진하는 방제 및 방제컨설팅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 QR코드 이력관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예찰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관리 등 피해 고사목 이력 관리를 통해 누락 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남부산림청은 방제사업장별 품질관리와 기술지도를 위한 방제컨설팅팀 운영 및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할 계획이다.산림기술사, 현장자문위원 등 산림병해충전문가로 구성된 방제컨설팅팀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 20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조병철 남부산림청장은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작년 대비 7개 시·군 피해등급이 하향되는 등 감염 본 수는 줄어들었지만, 재선충병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도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남부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선제 대응을 위해 국가선단지·피해확산우려지역 등 고려해 국·사 구분 없이 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7개 시·군 3만4천744㏊) 지정 및 운영하고 있다. 공동방제구역은 안동(도산·녹전), 영덕(병곡), 포항(기계·기북), 고령(쌍림), 울산(울주·북구), 김해(장유) 등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0-28

안동시,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안동】 안동시가 지방세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건전한 납세풍토조성을 위해 12월 20일까지 2개월간 제2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체납액 징수목표는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120억여 원의 60%인 72억여 원과 올해 부과분의 98.5% 이상이다.이에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체납정리단를 구성한 후 적극적으로 징수할 예정이다. 반상 회보, 이·통장회의, 지역방송, 현수막 등을 통한 자진 납부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우선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로 납세를 피하는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과 부동산 압류, 공매,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직장급여와 금융재산 압류·추심 등 행정적 제재에 나선다.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수시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병행,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고재완 세정과장은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유도와 체납처분유예 등 자립기회를 부여하되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은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서도 반드시 징수하겠다”며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의 실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8

‘농사짓는 로봇’ 안동에 농업 로봇실증센터

농업 관련 로봇의 연구·개발부터 테스트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농업 로봇 실증센터’가 안동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 스마트 농업로봇에 대한 실·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 및 경쟁력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7일 경북도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농업 로봇 실증센터(이하 센터)는 총 163억원(국비 41억원, 지방비 108억원, 민자 14억원)이 투입돼 안동시 송천동 일원에 조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밭 농업용 지능형 로봇개발 사업의 농업로봇 연구개발 및 실증테스트를 위한 인프라 구축시설이다. 로봇개발 사업에는 밭 농업용 지능형 플랫폼 기반의 팜봇(FarmBot) 및 모듈형 작업기 5종(로터리, 휴립피복기, 정식기, 운반기, 방제기) 등이 있다.센터는 8천70㎡ 부지에 연면적 2천911㎡ 규모의 연구동(지상 3층), 비즈니스 지원동(지상 3층)과 농업로봇의 산업화를 위한 실증테스트가 가능한 테스트베드(2천4㎡)를 갖추고 있다.‘실험동’은 농업로봇의 설계·시험, 시범운영 기능에 대한 종합 성능 검증이 가능하며, ‘비즈니스동’은 농업 로봇 관련 교육 및 기업입주 공간이다. 또 ‘필드테스트장’은 종합적인 성능시험 및 실외 모의시험이 가능하다. 사업화 공간-연구·개발-성능테스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센터는 앞으로 국내 농업로봇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및 실증을 통해 현장적용 및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노인·여성도 로봇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간편한 농업으로 전환하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향후 실증센터를 통한 인·검증 및 표준화를 통해 경북이 첨단 미래농업을 견인하는 농업로봇의 발상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라는 국내 농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리 농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농업로봇실증센터와 농업 분야 기업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농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안동시가 농업로봇의 대표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2020-10-27

안동시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한다”

안동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27일 안동시의회(이하 시의회)는 전날 열린 제2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안동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2016년 2월 신도청 시대가 개막된 지 5년여 만에 심도 있는 분석이나 논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통합 움직임에 우려한다”고 밝혔다.시의회는 “대구·경북 통합은 비상식적인 내용이고 비현실적인 구상일 뿐”이라며 “수도권에 대응할 강력한 경쟁력이 담보되지 않은 단일공동체는 단순한 합산에 불과해 국토균형발전에 전혀 이바지하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장밋빛 기대를 받았던 마산·창원·진해 통합 경우도 통합의 효율성 증대 효과가 불확실하다”며 “규모의 경제 논리로 밀어붙여 진 통합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통합은 또 동·남부권 의존도만 높이고, 결국 대구 중심의 지방정부 출범이라는 결과가 돼 경북 내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도청신도시 조성을 완료하지 못한 채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은 경북·대구 모두가 공멸하는 길이라는 점도 경고했다.끝으로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낙동강 물 문제, 도청신도시 개발 문제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뒤로하고 조급하게 경북·대구를 통합시키겠다는 것은 허울 좋은 포장에 불과하다”며 “행정통합이라는 결론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노력은 그만둘 것”을 촉구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7

안동시, ‘가축방역평가’ 최우수상 수상

【안동】 안동시가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대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0 경북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가축방역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성과 자율성, 현장중심의 책임방역, 자치단체장 방역관심도 등 가축방역업무 전반의 7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그 결과, 시는 ‘가축전염병 긴급방역대책 및 신고체계 구축’ 등이 다른 시·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아울러 ‘전통시장 등 방역취약지역 가금관리’와 ‘전업농가 및 소규모 토종닭 농가 방역관리 조치’ 등 AI 방역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축산인 모두의 우수한 방역의식 덕분에 이루어낸 성과”라며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지역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한편, 시는 경북도 가축방역평가가 시작된 2018년, 우수상을 비롯해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아 지역의 우수한 가축방역 체계와 가축전염병 대응능력을 인정받았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7

안동서 자전거 동호인들 축제 열린다

[안동] ‘제1회 안동호반 그란폰도’가 다음 달 1일 안동·임하호 일원에서 열린다.26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며 안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이번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 1천100여 명이 참가한다.안동시 주최인 이번 대회는 애초 지난 8월 23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위험에 따라 연기됐다.‘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마라톤이다.이번 대회 구간은 안동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안동댐, 사라골재정상, 수애당, 박곡재정상, 임하면복지회관을 지나 다시 안동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11㎞ 코스이다. 안동호와 임하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자전거가 통과할 퍼레이드 구간(시민운동장, 영호루, 한전삼거리, 용정교, 용상터널 등)은 교통이 통제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별 분산 출발로 보급소(주진휴게소, 수애당, 임하면복지회관) 밀집을 방지하고, 선수 간 거리도 유지하며 경기가 치러진다.오창원 안동시 체육새마을과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회인 만큼 움츠려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여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차원으로 개·폐회식과 시상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행사로 진행해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방역과 소독, 발열 확인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6

영화 촬영 성지로 사랑받는 안동 관광명소들

[안동] 안동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외계인1부’(가제)와 ‘아이윌송’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26일 안동시와 경북도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들 영화 2편은 ‘안동 배경 영화 촬영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 사업은 안동 지역 내 영화 촬영 및 제작 유치로 ‘영상문화 도시 안동’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주)케이퍼필름의 ‘외계인1부’와 (주)오예스의 ‘아이윌송’이 선정됐다.‘외계인 1부’는 ‘도둑들’, ‘암살’ 등 1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액션 판타지 영화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이달 초 안동에서 이틀간 촬영했다.아울러 지난 17일 촬영을 개시한 ‘아이윌송’은 배우이자 감독인 이상훈 씨의 작품이다. 아픔을 지닌 가수 지망생 물결(함은정)과 영화감독 바람(구원)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윌송’은 전체 촬영 분량의 80% 이상을 안동을 배경으로 한다.촬영을 위해 배우와 제작진들이 보름 정도 안동에 체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2021년 개봉될 두 작품을 통해 안동의 보석 같은 명소들이 관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10-26

도청 신도시 일반 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안동】 안동시가 다음 달 2일부터 풍천면 도청 신도시 내 일반주택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으로 풍천면 가곡리 등 도청 신도시 내 일반주택이 밀집한 배출장소 9곳에 음식물쓰레기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인식) 종량기 28대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RFID는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물건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전자태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고 그 무게만큼만 수수료(1㎏당 35원)를 부과해 그 결과를 전산 기록, 전송하는 장비이다.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음식물 종량제 비닐봉지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시는 28∼29일 이틀간 신규 설치될 배출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기기 시험운전과 사용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5일까지 2주 동안 시험운영을 한다. 이 기간은 배출 수수료를 50% 감면한다.도청 신도시 내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카드는 충전을 해서 이용한다. 선불형 교통카드는 현장설명회 시 현재 거주하는 세대에 1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카드를 받지 못한 세대는 풍천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받을 수 있다. 1회 수령 후 분실 시에는 인근 편의점, 버스카드 충전소 등에서 T-money 카드를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 주민불편 개선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6

‘안동에 가면’ 신명나는 풍류가

소규모 문화축제 ‘Semi-festival, 안동에 가면’홍보 포스터. /안동시 제공[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0’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역 주요 관광지 및 지역 문화 공간 일원에서 특별기획 소규모 문화축제 ‘세미-페스티벌, 안동에 가면’을 연다.25일 시에 따르면 ‘세미-페스티벌, 안동에 가면’은 세미는 작은, 소규모로 여는 축제로 안동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하회탈의 가면(Mask)이라는 뜻과 안동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가면(Going to)이란 중의적 의미다.이번 축제는 끼와 흥이 넘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총집합해 그야말로 안동 문화판 페스티벌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깊어가는 가을날 안동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즐기며 심신을 힐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축제에는 안동에서 활동하는 100여 개 문화예술인 단체가 참여해 공연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등에서 게릴라성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또,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은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도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SNS로 송출된다. 현장 상황을 반영한 편집영상으로도 업로드해 현장을 찾지 못한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랜다.탈춤공원 특설무대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제한적으로나마 관객들을 수용(거리 두기 지침에 의거 4㎡당 1명 수용)하고 안전 요원들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객석은 거리 두기를 준수해 배치한다. 일부 구간은 간이 텐트를 설치해 가족, 연인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게 해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이색적인 공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문화소비 욕구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기회도 제공할 좋은 기회”라며 “신명 나는 문화예술의 향연 속에 깊어가는 가을의 매력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 속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5

안동시, 연기된 문화예술 행사 잇따라 개최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됐던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길안면 금곡리를 시작으로 7개 마을을 방문하는 ‘힘내go 즐기go 오지go 작은 마을 음악회’를 연다.(주)이벤터스커뮤니케이션(대표 김철현)이 주관한 이 행사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해 짧지만, 행복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용상시장(22일), 일직면 운산시장(26일), 안동구시장 떡볶이 골목(28일) 및 문화의거리(30일)에서 연이어 개최된다.안동구시장 문화의거리에서는 24일과 31일 오후 ‘10월 사랑 위로 음악회’란 주제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안동 시내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관현악 연주, 방송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24일 옥동 제4공원, 25일 용상시장에서는 ‘찾아가는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인다.첫날 콘서트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즐길 수 있는 ‘발코니 콘서트’로 기획됐다.안동물문화관 앞 광장에서는 25일 4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에 성악가의 목소리가 더해져 가을 정취를 더해 줄 ‘가을날의 팝스콘서트’가 열린다.계명산자연휴양림 캠핑장과 선라이즈 글램핑 캠핑장에서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주말마다 총 7회 ‘2020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가 열린다.이번 캠핑 축제에서는 통기타 및 성악, 밴드 공연, 공예 만들기 체험, 캠핑 요리대회, 한국 문화유산 만들기, 문패 만들기, 영수증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지역의 자연경관 및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테마·체험·체류·휴양형 캠핑 축제로 치러진다.시 관계자는 “크고 작은 지역축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2

안동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

[안동] 안동시가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금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을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현장 접수를 한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접수는 신속 지급 대상 중 온라인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과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에 단순히 빠진 사업체 등 신속 지급(온라인 신청)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접수 장소는 읍·면 지역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동 지역은 상공회의소와 옥동, 용상동, 서구동,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신청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는 5부제를 진행하고, 다음 달 2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구체적인 지원기준으로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 모두 지난 5월 31일 이전에 창업해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 중인 소상공인(휴·폐업자 제외)이어야 한다.일반업종은 지난해 매출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 올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을 지원한다.특별피해업종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8월 16일 이후 시행한 조치를 기준으로 집합 금지된 업종은 매출액과 매출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다.다음 달 6일까지 현장 접수한 건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시장공단에서 심사(확인)를 거쳐 같은 달 20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