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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면 천지2리, 치매보듬마을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6-16 18:10 게재일 2022-06-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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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 가맹점 2곳 지정<br/>예쁜 치매쉼터 등 주 1회 운영

[안동] 안동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길안면 천지2리를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갖춘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달 천지2리에 치매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방안 논의 및 지역자원 연계를 위해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치매보듬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치매안전망 구축 및 치매에 대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고, 길안면 소재 제일약국, 경북상회슈퍼 2곳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했으며,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보듬 쉼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쁜 치매쉼터도 주 1회 운영해 인지강화·재활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권향숙 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에 걱정이 없는 마을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조기검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 △일상생활 안전환경 제공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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