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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계약원가심사로 상반기 11억 예산 절감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7-03 18:38 게재일 2022-07-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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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올해 상반기 134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상반기 심사대상 사업 134건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운영한 결과 예산 절감률은 2.91%로 나타났으며, 공사 51건 5억1천400만 원, 용역 53건 5억4천300만 원, 물품 39건 4천200만 원을 절감했다.

또한, 품셈적용 오류와 노임 및 제경비 등에 적정 원가를 반영하지 않아 과소 설계된 경우에는 증액 조정함으로써 시공품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계약원가 심사를 적극 추진해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절감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 및 지역주민 민원사업에 재투자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 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한 뒤 계약을 진행하는 제도로, 공사의 경우 3억 원(전문 2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 증가율이 기존금액 10%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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