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투입… 630세대에 공급
[안동] 안동시는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은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를 6월 말부터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용상동 중들길을 비롯한 정하동, 태화동, 안기동, 평화동 내 6개 구간이다. 사업비는 12억 원(도비 1억4천만 원, 시비 3억4천만 원, 도시가스사 7억2천만 원)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3.52km 도시가스 공급망이 구축된다. 수혜 예상 세대는 630세대로 에너지복지 향상과 가스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열악한 공급 여건을 갖춘 소외지역 시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성청정에너지(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2015년 풍산읍 소재지에 도시가스를 처음 공급한 이후 2017~2018년 송천동~남선면, 2019~2021년 시내 지역까지 31km에 공급망을 구축해 6천 세대가 도시가스 혜택을 누렸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