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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 발굴한 8개 마을사업 지원 나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23 18:48 게재일 2022-06-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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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는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해 5개 동(洞)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스스로 발굴한 마을사업에 대해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이 모여 투표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으로 ‘주민자치의 꽃’이라고 불린다.

안동시는 지난해 총 4천423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근현대사 명소 탐방(평화동) △문화재와 함께 하는 동네 한바퀴, 취약계층 우편함 교체 사업(안기동) △소공원 음악회&플리마켓, 제철 꽃 전시회(옥동) △‘Clean! 송하 만들기’ 환경정화 캠페인(송하동)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안동시는 올해 주민이 선정한 사업을 직접 집행할 수 있도록 총 6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한다.

김승동 행정지원실장은 “주민총회가 해를 거듭 할수록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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