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시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

【안동】 안동시는 11일과 13일 수산물도매시장에서 푸드플랜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온(안동시청 유튜브 채널)·오프라인(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으로 운영한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감염에 대비해 현장 교육 참여인원을 축소하는 대신 ‘안동시청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푸드플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강의 첫날에는 푸드플랜의 이해란 주제로 △국가와 지역의 푸드플랜 정책방향 및 수립동향 △푸드플랜의 개념 및 먹거리 선순환과 푸드플랜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푸드플랜의 실천과제로 △농촌과 소비자의 상생 모델 △먹거리 문제에 대한 도시문화적 접근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강의가 계획돼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푸드플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강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푸드플랜(Food Plan)이란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먹거리의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과 이와 관련된 복지·안전·영양·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연계해 지역 내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5-09

안동시 12월까지 ‘소소한 시민공회 모디’ 진행

【안동】 안동시는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을 통해 안동시민으로서 느끼는 안동의 좋은점, 문제점, 바라는 점 등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소모임을 권장하기 위한 ‘소소한 시민공회 모디’를 12월까지 진행한다.시민공회는 시민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며 도시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임으로, ‘모이다’의 지역 사투리인 ‘모디’라는 별칭으로 운영되고 있다.‘소소한 시민공회 모디’도 더 좋은 안동을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먼저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해보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소소한 시민공회 모디’는 연령제한 없이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안동에 대한 이야기 주제를 정하고 ‘모디’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면회의와 온라인 화상 비대면회의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함께 만나는 대면회의와 온라인 화상 비대면회의 모두 가능하다. 또한, ‘모디’ 후 회의록을 제출하면 최대 10만 원의 ‘모디’지원금도 지급 받을 수 있다.한편 ‘소소한 시민공회 모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안동축제관광재단 문화도시팀(054-840-3452)으로 연락하면 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5-09

안동 진맥소주, 세계에 우뚝 서다

[안동] 안동 진맥소주가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SFWSC)에서 진맥소주 53도는 최고의 ‘더블골드’ 메달, 진맥소주 40도는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진맥소주 53도는 소주 부문 최고 영예인 ‘베스트 소주(Best Soju)’에 선정돼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2000년부터 시작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주류품평회이다.골드 메달은 주류 전문가 40여 명의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어떤 와인인지 라벨을 가린 상태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평가하는 테스트)을 거쳐 특별한 술로 평가될 때 주어진다.더블골드 메달은 평가자 전원이 골드 점수를 부여했을 때만 수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진맥소주는 2년 전 안동의 맹개술도가(대표 김선영)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상의 원료를 선별하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직접 밀 농사를 지어 3단 담금 발효 후 상압 증류 방식으로 빚는다.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 장기 숙성 과정을 거친다.김선영 안동진맥소주 대표는 “역사적으로 화려했던 안동소주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 무대에서 위스키, 진, 고량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증류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5-06

‘가정의 달’ 아쉽지만 가족모임 자제를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자 ‘5월 가정의 달’ 가족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권 시장은 6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속출하는 코로나 확진자가 37명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시장은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가족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우려되는 시기”라며 “아쉽고 섭섭하더라도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접촉보다는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부득이 한 경우 가족 간 모임을 하더라도 밀접·밀집·밀폐되지 않는 장소에서 만남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또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미열·두통·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지체 말고 안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안동시에는 지난 4일 4명, 5일 어린이날 1명, 6일에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위기감이 증폭되는 실정이다.안동시는 현재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자 1만1천8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75세 이상 어르신 등 1만3천442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다.한편 지난달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전파력이 강한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기준으로 경북 지역에서 모두 73건의 확진자 검체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했고 그 결과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가 35건 검출됐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5-06

경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경북도가 ‘소상공 온라인 희망마켓’ 사업의 일환으로 네이버 쇼핑 기획전과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할 소상공인 400개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단계별로 돕고자 마련한 경북도의 신규 시책이다.주요 사업은 △마케팅 인식개선(온라인 마케팅 아카데미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스타트업 기반 구축(맞춤형 컨설팅, 유통채널 입점설명회) △점프업 지원(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프로모션, 상품리뷰) 등이다.기존 오프라인 판매방식에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민간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의 쇼핑기획전(노출)과 할인 프로모션 운영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경북도내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통신판매업’ 품목을 갖고 3년 평균매출액 등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돼야 하며 근로자 수가 광업, 제조, 건설, 운수업은 10인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인 미만이어야 한다.신청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 사업담당자 이메일(mktinghelp@gmail.com/ hjjeong@gepa.kr)로 제출하면 된다.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이 사업은 비대면 온라인 마켓의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도모하는 소상공인에게 신규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마케팅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및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5-05

국내 첫 헴프 산업화 실증 본격 착수

경북도와 안동시는 본격적인 헴프 산업화 실증착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구역으로 지정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입주보육동 준공에 이어 안동포타운 내 스마트팜 조성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실증착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안동시는 2020년 7월 특구 지정 이후 의료용대마특구팀을 신설하고 경북도와 실증착수에 필요한 △부대조건 이행방안 마련 △안전점검위원회 구성 및 참여 △책임보험 가입 및 이용자 고지 등 각종 제반사항을 긴밀히 협조해 추진해왔다. 아울러, 총괄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상호 업무역량을 집중했다.연구원 내 준공된 입주보육동은 초임계 유체 추출시스템 및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헴프의 유용한 물질인 CBD추출·정제 및 시제품 개발기능과 THC검사 기능을 갖춘 ‘헴프실증지원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또한 안동포타운 내 스마트팜은 국내 최초로 의료목적의 표준 헴프 재배 실증과 향후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생산성 검증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의 현장방문을 계기로 전반적인 추진상황에 대해 검토를 하고, 세부적인 착수계획에 따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특구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특구 지정에서부터 실증착수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초 ‘한국형 헴프산업화 생태 구축’에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특구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5-02

안동시, 금계마을에 영호남 화합 상징 무궁과 심어

【안동】 안동시 서후면 금계마을에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무궁화 거리가 조성됐다.2일 시에 따르면 학봉종택 앞 임란역사문화공원에서부터 정부인안동장씨 생가터, 칠계재고택, 광풍정, 제월대 정자 등이 있는 춘파마을 구간 제방에 무궁화 200그루를 심었다.무궁화 묘목은 서후면 금계리의 원예육종전문가인 보화다원 대표가 안동무궁화와 남원무궁화를 직접 교배해 선별한 품종이다.백단심계(백색)인 화합무궁화 100그루, 자단심계(자색)인 삼천리무궁화 100그루를 무상 기부했다.금계마을은 이중환의 ‘택리지’에 소개된 ‘천년불패지지(千年不敗之地)’로 옛 경당종택(장흥효)과 학봉종택(김성일)이 자리잡고 있다.현재 임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학봉 김성일 선생은 나주목사로 있을 때 호남 의병장 고경명 장군 집안과 인연이 깊다.장남 고종후와 진주성에서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픔이 있었기에 훗날 임진란을 피해 영남 학봉가로 찾아온 고경명 장군의 80여 가솔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한다.권재인 서후면장은 “나라꽃이자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이번 삼천리 무궁화 거리 조성은 그 의미가 크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봉정사로 가는 길목에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5-02

‘경북도 지방문화원 설립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가 지방문화원 설립 및 3대 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곽경호(칠곡) 의원은 ‘경북도 지방문화원 설립·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현재 도내에는 시·군별로 23개의 지방문화원과 이들의 상호협력을 위한 경북도문화원연합회가 운영 중이며 지역의 향토문화와 생활문화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조례는 올 1월 지방문화원진흥법의 개정에 따라 시·도 조례로 위임된 지방문화원의 설립과 운영, 시설기준 등에 관한 사항과 지방문화원 및 문화원연합회의 지원·육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문화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근거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주요 내용은 지방문화원 및 문화원연합회 지원 육성을 위한 시책 마련 등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지방문화원 설립인가를 위한 신청 기준, 시설기준, 분원 설치에 관한 사항, 지방문화원과 경북도문화원연합회에 활동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보조와 경북도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다른 지역 문화원 및 연합회와의 공동사업 등에 대한 협력·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곽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도의 특성에 맞는 지방문화원의 운영과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문화사업 추진 등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광택(안동) 의원은 ‘경북도 3대 문화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의 유교, 가야, 신라의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 백두대간의 친환경생태자원을 연계한 광역문화권개발사업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안동 5개 사업에 3천800여억원 등 경북 23개 시·군 43개 사업에 총 1조9천87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조례는 경북 고유의 역사문화자원인 유교, 신라, 가야 3대문화권의 지속적인 진흥과 경북의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근거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주요 내용은 경북도 3대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시책 마련 등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했으며 콘텐츠 개발과 운영, 홍보, 국내·외 교류협력 등 지원사업과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시·군, 위탁기관 등과의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권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및 홍보, 3대 문화권 사업장 간의 연계·협력 등 3대문화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창훈기자

2021-04-29

안동대, 내달 1일부터 ‘이응태 묘 출토복식 재현전’

[안동]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대구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응태(1556~1586) 묘 출토복식 재현전’을 개최한다. 재현전에는 ‘이응태 묘’에서 출토된 대렴의(大斂衣), 소렴의(小斂衣), 습의(襲衣) 등 복식 30여 점이 선보인다.전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관람자가 참여할 수 있는 물고기향낭 만들기, 보자기아트, 색동브로치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전시 이틀째인 2일에는 안동대 이은주 교수의 ‘이응태 묘 발굴과정과 출토복식의 특징’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안동대 김공숙 교수의 조선 판 사랑과 영혼-원이 엄마 콘텐츠’ 강연과 전통복식연구회 素色 회원의 출토복식 재현연구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재현전을 주도한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인숙 연구원은 “이응태 묘 발굴에 직접 참여하고 16세기 출토복식의 특징을 밝혀낸 이은주 교수의 지도 덕분에 이응태 묘 출토복식 재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원경이 연구원은 “전시회가 조선의 복식과 매장문화를 조명하는 기회가 되고 조선시대 복식문화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재현전은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콘텐츠학과 전통복식 전공과 안동대 문화산업연구소가 주최하고 전통복식연구회 ‘素色(소색)’이 주관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4-28

안동시, 올해 가정 방문형 문해교실 운영

[안동] 안동시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마리스타학교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 예정인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지원사업’이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별로 각 2천만 원(시비 포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지난달에는 이동 길거리교실을 활용한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홍보와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재가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예체험’ 사업이 경북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국비를 지원받는 마리스타학교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시내권역의 비문해자를 위한 문해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읍·면지역의 문해교육을 맡아 운영한다.손순희 안동시 평생교육과 과장은 “가정 방문형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더 많은 비문해자들이 문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2021-04-27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 내달 1~2일 개최

【안동】 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월 1일과 2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 일대를 잇는 비대면 걷기 축제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개최한다.‘안동호반 달빛야행’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권역을 잇는 7.7Km의 걷기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1회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를 시작으로 온뜨레피움, 물레방아광장, 월영교, 낙강물길공원을 잇는 코스로 5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안동호반 달빛야행’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5개의 주요 이벤트 지점마다 대형 달 조형물을 설치,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밤에는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여진다.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Youtube채널(오이소TV, 경북나드리), 경북나드리(http://tour.gb.go.kr) 홈페이지에서 영상과 카드 뉴스를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김성조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안동을 찾고 즐길 수 있게 비대면으로 걷기 행사를 기획했다”며 “걷기 축제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안동 지역 특산물도 선물로 받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4-27

태양광발전 설치 농어가에 124억 푼다

경북도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농업인·단체에 124억원을 지원한다.26일 도에 따르면 올해의 ‘햇살에너지농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이 같은 예산을 지원한다.도가 지난 달 1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원대상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220여 농어가가 신청을 했다.도는 햇살에너지농사추진단 심의로 사업의 적절성, 타당성, 설치 장소 등을 평가해 111개 농가를 선정하고 포기자 발생에 대비, 예비후보 20농가를 추가로 발표했다.이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 경북도가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역점사업이다.2016년부터 매년 50억원씩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추진해 왔는데 2019년부터는 80억원 규모로 확대해 지금까지 390억원을 조성했다.이 사업은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 생산과 판매로 일정한 농외소득을 내도록 도와준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이나 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4천만원까지, 단체는 500㎾ 이하 기준 7억원까지 지원되며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분할상환에 연리 1%의 조건이다.논·밭·과수원 등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농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는 지원하지 않는다.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더 많은 농어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금을 확대하고 수상태양광 모델도 발굴해 도민들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4-26

‘MZ세대’ 안동의 미래 책임진다

[안동] 안동시가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안동시청 등불기획단은 유연한 사고로 무장한 젊은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참신한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문기획단 양성 프로그램이다.급변하는 시대에 관료적 사고를 깨지 않고는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에 주목하며 사회·경제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MZ세대인 입사 4년 차 이하의 20~30세대 새내기 공무원 24명을 등불기획단원으로 선발해 안동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키운다.교육과정은 총 2년에 걸쳐 진행된다. 1년 차에는 시책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2년 차에는 국내외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형식적인 시책개발에서 벗어나 실무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유용한 시책으로 개발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정도 함께 진행한다.앞으로 2년 동안 젊은 시각으로 안동시 미래를 열어나갈 해법을 찾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김주년 기획예산실장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MZ세대 직원들의 사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등불기획단은 시책개발뿐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4-25

한국국학진흥원, '선비 목사' 이원영 연구 시작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이 ‘선비 목사’로 불리는 이원영 목사(1886~1958)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25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이 연구는 57만여 점의 소장자료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모여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는 ‘소장자료심층연구포럼’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현재 국학진흥원에는 이원영 목사 관련 36책의 서책과 25점의 문서가 보관돼 있다.이원영 목사는 안동 도산면 원촌리 출신으로 퇴계 이황의 14대손이다. 유학자 집안에서 나고 자랐지만 1919년 삼일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을 때 구국과 사회계몽의 길을 찾아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후 목회자로서 신도들을 이끌면서 신사참배, 창씨개명 등 일제 통치정책을 거부하는 애국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았고, 해방 후에는 일제통치시기 신사참배 수용 문제로 인해 기독교계가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던 상황에서 장로교 총회장에 추대되어 분열에서 화합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이번 심층연구포럼에는 기독교 신학자, 종교학 연구자, 근대사 연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선비목사’ 이원영 목사의 내면적 사유의 두 축인 유학과 기독교 신앙의 관계를 한국의 근현대 사회상황을 배경으로 조명할 계획이다.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대부분의 사업은 시대적으로는 전근대인 조선시대, 주제에서는 유학사상을 위주로 추진됐다. 몇 차례 불교사상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지만, 주로 외부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사업이었다. 57만여 점의 소장자료 중 조선시대 유학관련 자료가 절대다수를 차지한다는 특성을 인정하면서도 국학연구 영역이 지나치게 유학에 편중되었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앞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은 시대적으로는 기존의 조선시대를 넘어 전근대에서 근현대까지 확장하고, 주제에서도 기존의 유학중심의 틀을 벗어나 기독교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으로 시야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4-25

영주시, 코로나19 탓에 지방세 감면 확대

【영주】 영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방세 감면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의 세제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회복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기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지방세 감면은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개인분 주민세,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사업소분 주민세,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 대한 재산세 및 영업용 자동차 등이다.주민세의 경우 전 세대주와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와 자본금 또는 출자금 30억 원 이하 법인과 전담병원지정 사업소분에 대해 100% 감면한다.재산세는 소상공인 등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3개월 월평균 임대료 인하액의 50%(100만 원 한도)를 감면한다.이외에도 생업용으로 사용하는 영업용 승용·승합·화물·기계장비 등 자동차에 대해 자동차세를 100% 감면한다.이광열 세무과장은 “지역 경제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세제 지원을 하겠다”며 “이미 추진 중인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세무조사유예 등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22

안동시, 독립예술영화 특별기획 상영전 진행

【안동】 안동시는 4월부터 지역소재 영화관 ‘중앙시네마’에서 독립예술영화 특별기획 상영전을 진행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상영전은 1·2차 기획전으로 나눠 2가지 주제로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상영되며, 문화복지 수혜폭을 확대하고자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1차 기획전 ‘오감만족-樂, 음악예술영화제’는 4월부터 7월까지 음악영화의 선율과 리듬이 주는 삶의 즐거움, 즉 ‘소확행’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음악영화를 엄선해 선보인다.또 영화감독과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관객과 영화인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차 기획전 ‘2021 세계독립예술명화 순회전-이탈리아 클래식 영화전’은 예술영화의 발원지, 이탈리아의 클래식 명화들을 소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사의 시’, ‘삼형제’ 등 엄선된 클래식 명화들은 시대를 넘어서 숙성된 커피처럼 한층 고풍스럽게 다가올 것이다.시 관계자는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만큼, 이번 상영전을 통해 예술영화의 보급과 시민 문화복지가 한 발짝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4-22

안동시, 안전한 체육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 힘써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각종 체육 대회를 개최했거나 준비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 같은 체육 행사는 안동시 보건소의 과감한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보건소는 실외, 실내 행사를 구분해 참가선수 및 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실시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런 보건소의 헌신적 노력으로 안동시체육회는 지금까지 1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자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3월 제14회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테니스대회를 개최했으며, 4월 2021안동오픈테니스대회, 제25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2021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침체된 분위기를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살려보자는데 모든 직원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방역지침을 지켜가도록 체육관계자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안동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선수의 경기력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침체 분위기는 어디를 가나 듣고 있다”며 “대회를 개최하는데 있어 보건소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답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4-22

중국 홀린 안동벚꽃…영상 게재 3시간 22만명 조회

[안동] 안동의 전통미와 벚꽃 영상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공개한 안동시, 일본 나라시, 중국 시안시 등 3개 도시의 ‘한중일 벚꽃쇼’ 영상이 중국 내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안동의 벚꽃 영상은 9월 개최되는 ‘제14회 중국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시안시가 안동시에 제작을 요청하면서 만들어졌다.‘중국 전국체육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산시성이 유치해 주요 경기는 시안시에서 열리게 된다.안동시는 하회마을과 월영교 일대 만개한 벚꽃을 주제로 안동 특유의 전통미와 벚꽃의 아름다움을 4분28초 분량의 영상에 담았다.이 영상은 지난 14일부터 1분18초 분량으로 편집돼 중국 최대 언론사인 신화사 외 기타 중국 언론사를 통해 중국 전역에 소개되기 시작했다.영상 게재 3시간 만에 조회수는 22만5천회를 돌파하며 중국인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21일 오전 현재 누적 조회수는 51만8천여회를 기록 중이다.앞으로도 이 영상은 중국 국영 언론사인 인민일보, 중앙방송(cctv), 민간 언론매체 등을 통해 대회 폐막 시까지 지속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안동의 벚꽃 영상은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중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안동시와 시안시는 2020년 11월 자매결연 체결 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실무자간 화상회의를 통해 문화관광 및 청소년 온라인 교류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