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10개 지구 12㎞ 대상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0~90년대에 설치돼 노후화로 누수, 적수, 이물질 등이 자주 발생한 시내 10개 지구 노후 상수도관 12㎞를 교체한다.
안동시는 이번 공사로 구간별 차량 통제와 일시적인 단수 조치로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과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적수와 이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고,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최병환 상하수도과장은 “수돗물에서 적수나 이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상하수도과(054- 840-5731)로 문의하면 조치할 계획”이라며 “매년 지속적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뿐만 아니라 철저한 상수도 누수 관리로 91%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1)을 보다 더 향상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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