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 204㏊ 줄여<br/>㏊당 공공비축미 150포대 배정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벼 재배면적(4천823ha)의 약 4.2%인 204ha를 올해 감축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했지만 올해는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이행하면 1ha 기준 공공비축미 150포대(40kg기준)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병행해 신청할 수도 있다. 안동시는 추가로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자체 사업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에 올해 벼 이외 작물(과수는 제외)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재배품목 구분없이 ha당 200만 원(㎡당 2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