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호협력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6-16 20:06 게재일 2022-06-16
스크랩버튼
동·서양 예술의 실험적인 창작공연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공동 제작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공동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지원금 1억8천만 원과 각 기관 6천만 원의 자부담으로 협력 예술단체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과 함께 ‘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을 공동 기획·제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은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교육지원실에서 ‘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문화예술교류 문예회관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음악극–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선발주자이자 천재 시인인 이상과 독일의 낭만주의 대표 작곡자인 슈만을 소재로 삼고 있다. 동·서양 대표 예술가들의 철학과 감각이 국악&클래식&재즈&연극으로 승화된다. 특히, 영남·충청 지역의 협업 콘텐츠 제작으로 각 공연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한 콘텐츠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옥 전당관장은 “동·서양의 예술가와 우리 국악을 활용한 음악극 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 개발로 한국문화 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