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쉼터 조성·놀이시설 설치
안동시는 지난해 2월 임동면 산불로 전소된 임하호 캠핑 수상레저타운 인근 등산로, 정자 등 산불피해 시설물을 복구하면서 기존 시설에 더해 전망대와 쉼터 어린이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해 산불로 황폐화된 산림 복구에 앞서 산불 발생지역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소로 만들었다.
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캠핑장 주변으로 놀이시설을 구축하고 산책로를 복구해 어른들은 편안한 휴식과 함께 뛰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품 힐링캠핑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임하호 캠핑 수상레저타운은 카라반 11면, 글램핑 12동, 오토캠핑사이트 20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