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들여 3층 규모 2024년 완공
안동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에 응모해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휴게공간 부족으로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해왔던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남후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복지·편의 기능이 어우러진 지상 2층, 연면적 1천381.5㎡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로 재탄생 하는 것으로, 1층에는 식당, 무인편의점, 코워킹카페, 홍보·전시관, 피로회복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다목적실, 실내체육시설 등 문화·복지시설, 3층은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센터가 2024년 완공되면 남후농공단지 3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인구를 유입해 남후농공단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현식 투자유치과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종사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활성화에 힘쓰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