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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 개최

청도군이 22일 전 부서장과 읍·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단장 장상열 부군수)을 구성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를 비전으로 청년, 신혼 부부 맞춤형 정주 공간 140호 조성, 매년 출생아 수 200명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청도군은 주거·일자리,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에 따른 양육을 함께 돌보는 공적 돌봄을 보완하기로 했다.또 청도형 지역 명문 학교 육성, 교육 4대 전략 수립과 출산장려금 지원 인상, 지역 활력타운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 등 청년 정주기반 구축을 위한 2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지역에서 출생해 청년이 될 때까지 1인당 최대 1억 9200만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의 강화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재 저출생의 원인인 청년세대의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지역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청도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군민워크숍 개최

청도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경북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군민 워크숍’을 개최했다.청도의 비전 계획수립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도출하고자 읍면·단체·위원회로부터 참여 인원을 추천받아 진행됐다.이날 워커숍은 군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의 공감과 합의를 위해 세대 내(內), 세대 간(間) 숙의와 토론의 장이 됐다.참여한 주민들은 조별로 나눠 ‘청도의 현재 삶과 미래의 청도’에 대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또 경북연구원의 청도군 중장기 발전비전과 설정 방향 및 핵심 가치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답변 등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청도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용역을 시작해 읍면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군민 참여 워크숍 등을 추진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앞으로 미래세대 워크숍, 2차 읍면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내년 2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께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잘 다듬어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복한 청도군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청도군, 26일에 새마을 환경 살리기 개최

청도군이 26일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2024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를 펼친다.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지난 2000년 ‘재활용품 경진대회’로 출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한 해도 빠짐없이 25년 동안 개최되고 있다.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800여 새마을지도자와 212개 마을 이장,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폐자원을 거둬들여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에 이바지하는 생명 사랑 운동으로 시작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및 제14회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이번 행사는 청도 새마을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청도차산농악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새마을 환경 살리기 추진 유공자 표창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청도 새마을아리랑보존회의 퍼포먼스 이벤트,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새마을 사진전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새마을 환경 살리기’의 전국적 확대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의 발전 및 계승을 위한 역사적인 도약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7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 안전 먹거리 생산 지원

청도군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식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화양읍 총화 3길 20-2) 내에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27억8천700만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8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됐으며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 25종 37대를 갖추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청도군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라 농산물 출하 전에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폐기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불이익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농민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분석의뢰는 청도군에 주소나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7~14일 전에 안전분석실로 방문·의뢰하면 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우리 군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 농산물의 확산,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6

청도군, 성장의 사다리 평생학습 본격 시동

청도군이  ‘평생학습 행복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월에 개최된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보고회’에서 2024년을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청도의 모든 행정에 평생교육이 녹아있는 만큼, 군민 복지 실현과 개개인 삶에 동기부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 과감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김 군수는 지난해 초 전국 최초로 청도행복 헌장 십계명을 제정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의 선진화(공동체 의식 함양)를 유도하고 개인 역량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의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설정했다.이를 실천하고자 지난해 3월 대구한의대와 협약으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이하 청도학과)를 개설했다.청도학과는 미래의 청도를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지역 인재를 대학과 지자체가 직접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3월 2일부터 청도군민 30명이 4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온라인과 실무 현장 경험으로 수업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문학사 학위를 갖는다.청도의 전반을 배우는 청도학을 비롯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나 발전을 위한 주제에 심도 있게 접근해 청도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용해 지역을 위해 일할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3월 29일에는 평생학습 기반 시설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관도 준공하고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단도 구성해 평생교육을 군정이 나아가야 할 기조로 정립하고 민간조직과의 원활한 자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10월에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 한마당인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청도에서 개최해 청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알린다.군은 ‘청도군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에 관한 조항도 신설하는 등 교육공동체를 강화하고 △청도행복아카데미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캠퍼스 △청도 온누리대학 △청도 여성대학(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5

청도군,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청도군이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안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29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사진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학교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용과 우수사례를 접하고 제안서 작성을 통해 군민 주도의 참여예산을 내실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도 청도군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9억 원)’과 읍·면 의제인 ‘지역주도형 자치사업(3억 원)’으로 운영되며, 지난해보다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예산 규모를 확대해 더 다양한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한다. 그러나 △이미 운영 중인 사업의 증액 요구사업 △특정 개인 또는 단체 특혜 사업, 사유지 내 사업 △관련 규정된 사항 위반하는 사업 △기타 공공성이 부족한 사업 △행사성 및 소모성 사업, 인건비 및 경상적(보조)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읍·면사무소 또는 청도군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사업 가운데 22%가 선정되어 순항 중”이라며, “올해도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다양한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2

청도읍성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 성황

청도군이 지난 30일 청도읍성에서 개최한 ‘2024 청도읍성예술제와 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행사장에는 많은 방문객이 전통악기, 다도 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청도읍성예술제의 주행사인 읍성 밟기가 시작되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회 회원들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행렬이 머리에 돌을 이고 읍성 민속촌 앞에서 출발해 북문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태극 문양의 연지 못을 돌기 시작했다.  연지 못에 비친 형형색색 한복차림의 행렬들은 봄꽃으로 만개한 청도읍성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2회째인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은 우리 고유의 전통 국악과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결합해 경연을 펼쳐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의 재창조를 위해 앞장섰다. 우승은 ‘청연(곡명 심술가)’이 차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에도 많은 방문객과 주민들의 참여 속에 청도읍성예술제와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분이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친 일상 속 봄의 활기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1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로 지역 매력 체험…1박 2일과 당일 코스로 11월까지 운행

청도군이 지난달 23일부터 지역의 매력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도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사전 예약 단체여행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1박 2일 코스(24회)와 당일 코스(6회) 등 총 30회 운행된다.1박 2일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각 8회씩 진행한다.봄에는 꽃을 주제로 각북면과 운문면의 벚꽃 로드 코스, 여름에는 시원한 낙대폭포와 야간명소로 유명한 프로방스 코스, 가을에는 트레킹을 주제로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 산책하기 좋은 공암풍벽과 운문사 솔 바람길 코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당일 코스는 부산에서 출발해 봄·가을에 각 3회씩 진행된다. 봄에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청도레일바이크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코스, 가을에는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운문사와 섶마리 한옥마을 코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청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일정과 이용요금,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여행공방 홈페이지(https://www.tour08.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1

청도군보건소 임신·출산 지원 확대

청도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육비 경감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첫만남이용권 확대 지원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려 출생아 당 200만 원의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저소득층의 기저귀·조제분유 지원도 1만 원씩 증액돼 기저귀 구매비용 월 9만 원으로, 조제분유 구매비용도 월 11만 원의 바우처 지급으로 확대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와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등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저출산 극복 효과를 달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군은 4월 1일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및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은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필수 가임력 검진을 하면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 이내로 실비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하면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를 지원해 신속한 임신을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지원 확대 시행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