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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 추진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5-01-12 14:12 게재일 2025-0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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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매년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월 1만 원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으로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

청도 만 원 주택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지역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계약(월 1만 원 임대료, 6년 의무 임대)을 체결해 직접 리모델링을 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와 단열, 지붕ž부엌ž화장실, 주택 내ž외부 마감 등으로 최대 4천만 원으로 총 10호를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으로 전입신고하고 6년 의무 임차 기간을 지켜야 한다.

빈집을 소유한 사업 희망자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ž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 확정 후 공고를 통해 차례대로 진행한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ž공고에서 알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거주 환경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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