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2024년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3억 2500만 원으로 2023년 모금액 2억 4400만 원 대비 33% 상승해 총 누적 금액은 5억 6900만 원이다.
청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모두 2115명으로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56명이다.
지역별 기부자는 대구광역시가 581명(27%)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486명(23%)으로 두 번째이며 서울과 경기도,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에 동참했다.
청도군은 모금된 기부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 교체 지원 사업’과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사업’에 1억 7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개인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되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로 접속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어디서나 대면 창구 접수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금이 군민과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