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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청도군이 신혼부부의 주택마련 부담완화와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3년 이내 혼인신고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신혼부부 △청도군 소재 주택 주거자금(매입, 전세) 대출(4억 원 이하,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본인·배우자·직계비속 모두 무주택자(전세) 또는 1주택자(매입) 가구다. 또 △본인·배우자 모두 청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출실행 주택에 ‘실거주’하는 가구 △2023년도 귀속분 기준 부부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월 662만 8696원/2인 가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지원금은 주택 매입과 전세자금 1억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년 동안 연 2.0% 범위 안에서 연간 최대 300만 원의 대출금 이자 상환액을 지원한다.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 존ㆍ비속과 주택계약을 체결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 누리집 행정정보(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민원과 건축디자인팀(054, 370-2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지역 정착률과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03

청도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병원 방문이 어려운 청송지역 주민들이  좀 더 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필요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열렸다.  25일 청도군은 매전면 두곡리 경로당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 무료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상북도 사업이다. 현장에서는 초음파, X-선 촬영, 혈액검사 등과 기본검진에서 다양한 진료까지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와 상담이 병행됐다. 현장서 진료를 받은 주민 신모(72)씨는 "거동이 불편해 멀리 이동하지 못해 병원 진료를 받기가 꽤 힘들었다"며 "행복병원 행사를 개최해 주신 청송군과 포항의료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지난 4월에는 풍각면 성곡1리 경로당에서 행복병원을 운영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박곡보건진료소와 봉하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속으로 추진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25

청도군,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한 환경조성에 앞장

청도군이 피할 수 없는 낮은 출생 문제를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아 민관이 함께 극복 기반 마련과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다. 청도군은 경북도의 ‘저 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저 출생 극복 TF단을 구성, 민관 협의 및 TF단 회의를 거쳐 저 출생 극복 기본전략 주거․일자리 등 4대 분야와 인식개선 운동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대 공존형 매입주택 조성, 청도형 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23개 과제를 발굴했고 2025년까지 700억 원 이상 재정을 전폭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 최초 소아청소년과를 보건소 내에 운영 중이며 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지역특화 보육프로그램 운영,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등도 추진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로 말미암은 청년들과 신혼부부의 부담경감을 위해 청년 가구 월 최대 10만 원을 2년간 지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의 주택 매입․전세자금을 최대 1억 5000만 원 억 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2%(최대 300만 원)를 4년간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외에도 청도군은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신생아 및 입양 영아 건강보험료 ▷유치원생 무상급식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 1인 최대 1억 9000만 원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진행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들과 지속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 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8

경북도 119 소방동요 경연, 청도 이서초의 특별한 사연

인구소멸지역 청도군에서 지역 기업과 교사들의 지원으로 초등합창단을 꾸려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4회 경상북도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청도 이서초등학교가 은상을 받았다.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동요를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이서초등학교의 은상 수상은 남다르다. 청도소방서는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초등부 출전팀을 섭외했으나 인구소멸지역인 청도군에는 합창단이 있는 학교가 없을 뿐더러, 학급 인원 부족 등으로 섭외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이서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 정숙영 교사가 비록 합창 경험이 있는 학급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전 의사를 밝혔고 박민정 모토스파 대표이사와 이재술 이서고 교사가 자원해 학생들의 안무와 노래 지도를 맡았다. 마침내 20명의 학생(5학년 18명, 4학년 2명)으로 구성된 출전팀이 완성되었지만, 합창 경험이 없기에 노래도, 율동도 낯설고 서툴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한 달의 연습을 거쳐 동요대회에 출전했다.  정숙영 담임교사의 지휘 아래 ‘H.O.T – 빛’을 개사해 소방안전의 빛이 되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정숙영 담임교사는 “이번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도 어른들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3

청도군,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

청도군이 1일부터 4일까지 본격적인 수확을 맞은 양파와 노지 산딸기, 포도 농가 등에서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태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군은 2일 농촌일손 돕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봄철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며 군청 직원과 경찰, 관계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한다.  농촌일손 돕기 우선 지원대상은 고령자와 장애 농가, 기초생활보장대상, 유공자 등으로 일손 돕기 참여자에게는 군이 점심과 간식, 작업 도구 등을 지원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농촌일손 돕기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국제 로타리3700지구와 업무협약 등으로 235 농가에 3177명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올해에도 자매결연도시, 다른 기관과 단체에 농촌일손 돕기 협조를 요청하고, 일손 돕기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 중이다.특히, 풍각면과 1사 1촌 자매결연인 기업체는 13년째 연간 2회 700여 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손 지원을 받은 운문면 오진리 A 씨는 “고령화와 이농 현상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청도군청 직원과 봉사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 산서 지역은 청도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산동 지역은 동청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농가의 인력 구인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 있다. 일손 돕기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및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영농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여러 기관·단체 및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가 범군민적으로 확산했으면 한다”며 “잦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청도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재정·행정 지원 건의

청도군이 28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또 청공회(정부 세종청사 청도출신 공무원 모임)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군정 업무 추진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기획재정부 예산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7명의 중앙부처 소속 부서장들을 만나 군정 현안 사업과 관련된 국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국비 예산 건의 사업은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20억 원) △운문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84억 원) △금천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79억 원) △매전지구 하천 재해 예방 사업(443억 원)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9개소(292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398억 원) 등이다.청공회 간담회에서는 군 민선 8기 핵심사업인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선, 도시 광역철도망 연장, 청도역세권 환경개선사업 등 주요 군정 정책의 추진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국비 확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타지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청공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지역발전과 군정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공회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