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도군 북미 시장 개척단, 캐나다 KFT와 MOU 체결-판촉행사

청도군 북미 시장 개척단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인 최대 식품 유통업체 KFT와 청도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김문재 KFT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KFT 매장인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점(York Mills점)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로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 확대와 상호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행사 품목은 감 가공품과 청도 쌀, 식혜, 홍시 찰떡, 진배기 된장, 김치 등 26개 품목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청도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연 매출 9600만 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는 K-푸드 전문 유통기업 KFT는 캐나다 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식품 유통업체로 갤러리아 슈퍼마켓 3개 매장과 창고형 매장 3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문재 KFT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청도군 농특산물이 캐나다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더 많이 수입되길 바란다”며 “청도군과 KFT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하수 청도군수는 “최근 K-Food 열풍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청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캐나다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캐나다 판촉 행사를 마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한인 대표 유통업체인 H 마트에서 추가 판촉 행사를 이어간다. H 마트는 지난 2024년 청도군과 수출 확대 협약을 맺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청도 농특산물의 미국 내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 시장 개척단은 시장조사와 외지인 입맛 분석 병행으로 해외시장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8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 ‘청도군 보건소’

청도군이 ‘함께 만드는 군민건강! 함께 누리는 건강 청도!’를 비전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건강생활실천 확산,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예방 중심의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경북 최초로 보건소에 공공의료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소아청소년과는 0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의 감염성 질환과 만성질환, 영유아 발달 이상 등 다양한 소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 1700여 명의 대략 50%를 0~2세 영유아가 차지해 지역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며 지역 간 의료 형평성 제고와 실질적인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모범 사례다. 청도군은 지난해 3월부터 70세 이상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올 1월부터는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상포진을 지역 16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접종 이력이 없는 65세 이상으로 청도군에 6개월 이상의 주민등록이 있는 군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초)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청도군의 19세 이상으로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모든 군민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앱과 웨어러블 디바이스(활동량계, 혈당계, 혈압계, 체성분계 등)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과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비만·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청도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지속으로 확충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처럼 청도군 보건소는 아동·청소년의 필수 의료 지원부터 고령층 예방접종, ICT 기반 건강관리사업까지 군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기관이 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3

청도군, 경북도 시군 농정 평가 ‘최우수상’

청도군이 경북도의 2025년 시군 농정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 농정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도형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지역 특화시책 발굴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농업 대전환의 체계적 추진으로 지역 농정 혁신을 선도하며 전담 TF 운영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언론홍보와 발대식으로 대외 인지도를 높였다. 또 농업인 의식 전환 교육과 시범단지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변화를 이끌며 청도반시 비상품 자원화센터 운영과 납작 복숭아 브랜드화 추진 등 지역 특화농업 발전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정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은 청도군의 농정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앞으로도 농업 대전환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청도군이 경북 농정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2

청도군, 주거·문화·복지 통합 복합단지 ‘청려도원’ 첫삽

청도군은 10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통합된 복합주거단지인 ‘지역활력타운(청려도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일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이다. 청도군은 2023년 전국 7개 시‧군 중 하나이며, 경북도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국비 115억 원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110억 원, 군비 109억 원, 민간(경북개발공사) 75억 원 등 총 409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귀농인을 위한 주거 50호,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취·창업지원센터, 어린이 생활체육 및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유아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청년 입주 지원형 청년 도약 주택, 자연 친화적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지역활력타운은 인근 국민체육센터와 야외 공연장, 여성·청소년 회관과 연계해 문화·체육·복지 기능이 융합된 농촌형 생활거점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청도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경북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청도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다”며 “대규모 투자로 지역의 미래 성장 축을 확실히 세우며,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여 ‘소멸이 아닌 성장의 도시, 머물고 싶은 청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10

청도군, 지역을 빛낸 숨은 공로자 시상

청도군이 지역을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 봉사상’을 시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이들의 숨은 공로를 인증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 김정수(84) 씨와 사회·복지 부문 최수규(70) 씨, 지역·개발 부문 박기호(72) 씨, 산업·경제 부문 정두교(64) 씨가 받았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 김정수 씨는 1966년 모계중학교에 처음 부임해 38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평생을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나누기 위해 장학사업과 봉사 활동에 앞장섰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한 최수규 씨는 풍각면 덕양2리 이장으로 독거노인 가구를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번기 고령농가에 영농을 지원해 상부상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박기호 씨는 미나리의 셀레늄과 칼슘 함량을 높이는 기능성 재배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했다. 산업·경제 부문 정두교 씨는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방문객 유치를 이끄는 등 지역 상권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향토 봉사상은 고향 사랑과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청도읍 안희주(67)·화양읍 안준태(53)·각남면 장흥일(59)·풍각면 이광해(71)·각북면 김길윤(64)·이서면 이승복(59)·운문면 박재삼(77)·금천면 서준우(59)·매전면 박국현(69) 씨 등이 받았다. 명예 군민증이 수여된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은 2024년 8월 제81대 청도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후 기초질서 확립과 생활 범죄 예방, 교통사고 감소, 치안 정보 관리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도군 조성에 헌신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1-02

청도도서관,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문화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이 다양한 독서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AI 기반 독서콘텐츠 ‘AR 핑거스토리’와 ‘리딩캣(책 읽어주는 고양이)’을 새롭게 도입했다. AR 핑거스토리는 동화책을 활용한 쌍방향 디지털 북으로, 이야기 전개에 따라 게임처럼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황제의 새 옷’,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 등 3종의 명작 동화를 한글과 영어로 제공해 동화 속 캐릭터와 직접 교감하는 실감형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리딩캣은 카드 북을 기기에 꽂으면 스마트TV 화면으로 그림책이 펼쳐지는 독서 서비스다. 문화·문해력·인성·생활 습관·고전 등 주제별 1090종의 한글 카드 북과 452종의 영어 카드 북을 헤드셋을 통해 두 명이 동시에 함께 들을 수도 있다. 이들 콘텐츠는 어린이 자료실(리딩캣)과 무한상상실(AR 핑거스토리)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자료실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 로봇과 증강현실 기반 독서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친근하게 접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걸맞은 다양한 독서환경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찾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29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모범사례로 주목

청도군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인력난 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청도군은 지난 3년간 무단이탈자가 없어 법무부의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지난 7월에는 국무총리비서실이 우수사례로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군은 2023년 필리핀 카빈티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하며 근로자와 농가가 만족할 제도 운용을 위해 마약 검사비와 산재보험료 지원, 통역 인력 배치, 월 1회 이상 근로 현장 점검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2024년에는 라오스 중앙정부와 추가 협약으로 근로자 규모를 전년보다 160% 증가한 135명을 선발하고 근로자들이 신속히 농작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국어 농작업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고 ‘홀리몰리 청도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 청도군은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현재 필리핀 84명과 라오스 58명 등 140여 명이 입국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있다. 필리핀 산토토마스시와 신규 협약을 체결해 송·출국을 확대하고 카빈티시시와는 협력 3주년을 맞아 양 지자체 대표단이 상호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청도군에서 계절근로자가 한 명도 무단 이탈이 없는 것은 현지 면접 선발과 정기 현장 상담, 통역 지원 등으로 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높은 신뢰감,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청도군은 내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영세농가를 지원하고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일일 단위 인력 배치 시스템을 도입해 농번기 인건비 급등을 줄이고 농업근로자 숙소 건립과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으로 내·외국인 인력 수급 체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농업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과 인력 안정화를 통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28

잘 키운 두 축제, 청도 지역경제에 활력!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를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반시축제 &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8일 열린 청도반시 밴드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과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여 세대가 어우러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은 청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인들은 “올해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 덕분에 가게 손님이 평소보다 몇 배로 늘어 축제가 단기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축제 수익이 지역 내 소비로 순환되는‘지역경제 선순환 축제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 관광 9경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 ‘청도 마블 프로그램’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역의 대표 명소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왔던 교통난을 극복하기 위해 축제장 주변 청도천 변 등에 임시주차장을 활용한 셔틀버스를 운영해 진정으로 관광객을 생각하는 축제라는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장 안전관리 비용을 지난해보다 85% 증액해 행사장 안전 질서 유지로 무사고 축제를 완성하고 다회용기 사용, 분리수거 확대, 일회용품 최소화 등으로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이영하(42) 씨는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함께 온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즐겨 다음 축제도 기대된다”며 “사전 준비부터 수고한 축제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20

청도군, 적극 행정 추진한 공무원 5명 시상

청도군이 올해 상반기 혁신적인 근무 자세로 성과를 낸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대표 공무원으로 시상해 적극 행정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1명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들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난제를 풀어내거나 지역 사회에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건설과 장영미 건설행정팀장은 34년간 위반건축물로 방치돼 온 청도공설시장의 건축물대장을 정식으로 생성해 군의 합법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와 각종 공모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법인 본점이 공실임을 입증해 약 6억 원 규모의 법인세 환급을 전액 차단, 청도군 자주재원을 지켜낸 재무과 김병욱 지방소득세 팀장과 행정 안전부 적극 행정·혁신평가 동시 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도 단위 평가에서 다관왕으로 청도군의 위상을 높인 기획예산실 이은경 주무관,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주말·방학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문해력 향상과 주민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한 평생보장과 김정미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려상은 만 원 주택사업과 빈집 재생지원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정주 만족도 향상과 인구 유입에 이바지한 새마을경제과 이유정 주무관이다. 이들에게는 성과상여금 1등급 상향, 실적 가점, 포상 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하나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선정된 공무원들은 군민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낸 주역들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이 확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공직사회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러한 혁신적인 근무 자세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01

청도군, 추석 연휴 4대 분야 12개 종합대책 시행

청도군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민생, 나눔, 관광 등 4개 분야 12개 과제의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또 △재해재난대책반 △교통 수송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급수 관리반 등 9개 대책반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전통시장과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과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응급의료대책반을 운영해 진료할 수 있는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안내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자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 안전 책임관리관을 운영하고, 성수품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불공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취약계층 636세대에 공직자들이 복지도우미로 활동한다. 청도 레일바이크와 와인터널, 한국 코미디타운, 청도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청도박물관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개관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30

2025 청도반시축제·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청도군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인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음악과 웃음, 그리고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청도반시축제는 명품 청도반시 전시관과 감물 염색 거리, 청도 우리 꽃 전시회 등 지역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명품 청도반시판매관과 농특산물 판매, 반시 푸드존을 통해 청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또 지역 예술인 공연 ‘나는 예술인이다’와 어쿠스틱 거리공연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반시놀이터, 빛나래 상상마당 플레이존, 모두가 어울려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 공연팀 ‘돈주앙’의 아크로바틱 힙합 퍼포먼스와 필리핀 최고의 코믹매직쇼 ‘펩시코미디 Show’를 비롯해, 국내 아티스트의 마임극 ‘코비의 해적 마임극’, 서커스 드라마 ‘포스트맨’ 등이 관객에게 폭소와 감동을 전달한다. 실내 극장에서는 ‘소통왕 말자할매’, ‘투맘쇼’, ‘툴스 난타’, ‘김민형의 청도 매직쇼’ 등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코미디 분장실, 서커스 교실, 코미디 사진관 등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선순환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로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통해 영수증을 제시하면 타폴린 백이나 청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인생네컷을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은 추첨으로 청도반시를 증정하는 등 지역경제와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문화누리카드 가맹 부스를 확대해 사회적 배려계층도 차별 없이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다. 청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청도 관광 9경 중 3곳 이상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 관람 관람권을 증정하는 ‘청도마블 프로그램’으로 지역 명소 방문을 유도하며, 공연장에는 대형 LED 스크린과 입체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에 청도천 둔치와 군청, 코아루아파트, 청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청도역 등 주요 거점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무대이자, 환경을 지키는 착한 축제로 청도의 농특산물과 관광을 널리 알리는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가을, 웃음과 음악, 맛과 체험이 가득한 청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25

청도군, 일본 도쿄시장 진출 발판 마련

청도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안정적 농업 소득기반 확보를 위해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의 일본 시장 개척과 특판 행사와 함께 일본 농식품 흐름 분석을 위한 시장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방문단은 도쿄 신주쿠의 한인 상인 마트인 총각네 마트에서 감 가공품과 김치, 장류, 발효음료 등 10여 종의 청도 농특산물의 시식·홍보 이벤트를 열었다. 이어 일본 이마트격인 이토요카도 키바점에서 청도의 대표 특산품인 감말랭이와 반건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단은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자 일본 대형 쇼핑몰인 AEON몰과 우에노 재래시장, 아파트 단지의 대형 슈퍼마켓 LIFE 토요스점, 슈퍼비바홈 토요스점 등을 견학하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품목과 소비 패턴, 매장 진열 방식 등을 자세히 파악해 앞으로 수출 품목 다양화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23일 신주쿠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와 업무협약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일본 시장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신주쿠상인연합회는 일본 내 210명의 회원과 314개 점포로 구성된 대표적 한인 상인 단체로 K-shuttle 운행, 신오쿠보 K-Vision 전광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인 상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재욱 신주쿠상인연합회장은 “이번 청도군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일본 현지 한인 상권과 청도군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며, 청도군에서 준비한 우수한 농특산물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도 “이번 MOU 체결은 청도군 농특산물이 일본의 중심부인 도쿄에서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다”며 “감 가공품을 비롯한 청도군의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1437만 8천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일본 현지 한인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청도군 농산물의 명품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