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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청도에서 정기적인 의료봉사

청도군이 대구한의대와 매월 1회 정기적인 한의과 무료 의료 봉사활동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에서 시행해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군과 대구한의대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과 의료 취약계층에 △침 치료(약 처방) △뜸·부항 요법 △자세 교정 및 건강 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과 교수와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지난달 27일 운문면 대천리 달빛어울촌 체육관에서 진행된 첫 의료 봉사활동으로 주민 130여 명을 진료했다. 또 지난 10일 금천면 산동복지회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에서는 주민 135명이 진료를 받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한의과 무료 봉사활동은 9월 14일 매전면, 10월 12일 각북면, 11월 9일 각남면, 12월 14일 이서면에서 진행되며 세부적인 운영은 군 홈페이지와 반상회보, 마을 방송 등으로 안내된다. 2026년에도 정기적인 의료봉사 활동은 지속된다. 의료봉사 활동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어르신들이 1~2시간 이상 순서를 기다릴 만큼 호응을 얻었다. 10일 금천면 산동복지회관에서 진료받은 A(여·89) 어르신은 “평소 허리가 굽어 똑바로 서서 걷기 힘들었는데, 침을 맞고 나니 훨씬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좋다”는 진료 후기를 전했다. 의료봉사 활동에는 미담도 따르고 있다. 운문·금천면 부녀회가 수박을, 금천면 방지1길 주민 B(55) 씨는 양파즙 11박스와 시원한 건강음료 200잔을 제공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측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한의학적 진료와 건강 상담을 할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봉사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13

청도군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국비 25억 원 확보

청도군의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개발사업(지역 수요 맞춤 지원)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에서는 청도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은 화양읍 도시재생사업과 지역활력타운, 지역개발지원사업, 지방소멸 대응 기금 등과 연계해 화양읍 동천리 일원에 모두 정거장(일상생활 지원 및 문화창작소), 오이소 둥지(체류형 살아보기 마을), 청도 이어가길(생활권 연결 보행 테마가로) 등 복합개발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67억 원을 투자한다. 군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여가·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체류 기반을 구축하고 농촌 생활 체험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지역 정착의 발판을 제공한다. 또 주요 생활권 연계 네트워킹 체계 구축으로 지역 정주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를 떠나 시골 고유의 매력과 편안함을 즐기며 도시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정주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11

“관광해도 상품권 환급”

청도군이 관광객 유치에 ‘통 큰 혜택’을 베푼다. 개별 관광객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통해 청도 방문을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청도군은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방문 인증과 지역 내 소비 영수증 등을 조건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청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청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으로, 여행 전 청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을 한 뒤, 여행을 완료한 후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은 간단하다. △청도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개인 SNS 계정에 해당 관광지 인증 게시물 게재 △지역 숙박시설, 식당, 체험장, 특산물 판매점 등에서 발생한 영수증 제출만 완료하면 된다. 지출액 1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20만 원 이상이면 10만 원의 청도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1인당 연 1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최근 대구에서 청도를 방문한 이지윤(31) 씨는 “와인터널 구경하고 근처에서 식사하고 특산물 조금 샀는데 10만 원 넘게 썼더니 10만 원 환급받았다”며 “사실상 공짜로 하루 여행한 셈”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가족 여행을 온 정현우(45) 씨도 “아이들과 청도 레일바이크 타고, 한재 미나리까지 사갔다”며 “SNS에 사진도 올리고 상품권도 받으니 여행이 두 배는 즐거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원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므로 신청 전에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접수를 꼭 해달라”며 “더 많은 분들이 청도의 매력을 체험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05

청도군 ‘소셜 아이어워드’ 유튜브 부문 대상

청도군이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소셜 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5’에서 지방자치기관 군·구 부문 유튜브 대상을 받았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소셜 아이어워드’는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이 운영하는 SNS 채널 가운데 서비스, 비주얼,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4000여 명의 평가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청도군은 이번 수상으로 SNS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청도 문화관광 TV’는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브이로그 콘텐츠, 계절별 여행지 기획 영상 그리고 마스코트 ‘바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콘텐츠 등 차별화된 운영 전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 참여 콘텐츠와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이고 친근한 영상 구성 그리고 SNS 이벤트와 연계한 구독자 확대 전략 등을 통해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SNS를 통해 문화·예술·관광 전반의 다양한 소식들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SNS 기반의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29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선제 방역”

청도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과 방역 활동, 무더위 대응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2개 방역 기동 전담팀을 구성해 청도읍 월곡리 농공단지 지하차도와 고수리 아파트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 긴급 방역을 시행했다. 특히, 침수된 지역과 하천 주변, 민간 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 작업을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역을 추진했다. 또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9월 30일까지 청도보건소와 청도대남병원, 청도소방서 등과 협력해 온열질환 24시간 응급의료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실시간으로 온열질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과 치료를 위한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중증질환자 등에게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더위 대응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집중호우 기간의 가축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시행했던 군은 22일부터 일주일간 집중 소독 기간으로 지정해 소규모 농장 내외부와 농장 출입구, 인접 도로, 하천 주변 등을 중심으로 연막 소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거점 소독 시설에는 소독 약품과 방역 물품을 비축해 필요 때 신속하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23

청도군, 대한민국 환경대상 6년 연속 수상

청도군이 최근 열린 ‘제20회 2025년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20회인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 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 분야 상으로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에게 수여된다. 청도군은 2000년 3월부터 2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한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새마을 환경 살리기, 환경을 위한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폐건전지 수거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탄소중립 포인트제도 운영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님, 그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실천으로 보여준 청도 군민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 청도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식에는 이동영 문화환경건설국장과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새마을 4단체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22

청도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대응

청도군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응급 복구하고 공공과 개인 시설에 대한 정밀 조사와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도는 전역에 걸쳐 총 400mm에 달하는 강우량으로 제방 유실과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 다양한 재난 피해에 대해 20일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비상 대책 회의로 부서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청도읍 등에 굴삭기 4대와 덤프트럭 5대, 소형 굴삭기(백호) 2대, 양수기 4대 등 총 15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현장 중심의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또 읍·면 재난 담당 부서와 민간 장비 운영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모든 피해 지점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추가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청도군은 현재 공공시설과 민가 등 피해 현황을 자세히 조사 중으로 개인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30일까지 주민들이 담당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앞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의 책무”라며 “응급 복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복구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도군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응급 복구하고 공공과 개인 시설에 대한 정밀 조사와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도는 전역에 걸쳐 총 400mm에 달하는 강우량으로 제방 유실과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 다양한 재난 피해에 대해 20일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비상 대책 회의로 부서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청도읍 등에 굴삭기 4대와 덤프트럭 5대, 소형 굴삭기(백호) 2대, 양수기 4대 등 총 15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현장 중심의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또 읍·면 재난 담당 부서와 민간 장비 운영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모든 피해 지점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추가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청도군은 현재 공공시설과 민가 등 피해 현황을 자세히 조사 중으로 개인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30일까지 주민들이 담당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앞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의 책무”라며 “응급 복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복구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21

“3청의고장 靑道 만들자” 민관 한마음 나서

청도군이 9월 15일까지 깨끗한 청도 만들기를 위해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협력해 삼청의 고장 이미지에 걸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6월 지역 도로변을 중심으로 마을 꽃길 조성과 풀베기 작업, 쓰레기 수거 등 1차 환경정비를 완료한 군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8월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청도군 환경정비 집중 기간으로 정해 시가지와 마을안길 환경정비를 이어간다. 마을별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서고 부군수가 단장이 되어 읍면 이장 회의 등을 통해 환경정비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도는 물론 군도, 마을진입로 등 지역 모든 도로변과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폐 영농자재, 비료 포대, 잡풀 등을 일제 정비해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일상 속 깨끗한 거리 조성과 쾌적한 도시 이미지 구축이 지역 경쟁력이라는 판단으로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고자 ‘깨끗한 청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매년 추진해 폐비닐 수거와 도로변 풀베기, 무단적치 폐기물 수거 등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환경부 주관 대한민국 환경 대상 자원순환 부문에서 6년 연속(2020~2025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청도의 생활인구가 34만 명으로 지방소멸지역 중 인구 대비 경북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고 통계청 자료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에서 2042년에는 총인구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직자가 먼저 나서서 마을 환경을 바꾸면 주민도 변해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드는 청결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정비는 단순 청소가 아니라 주민 의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청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21

청도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청도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주요 지역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18일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과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단순한 피해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신속한 응급 복구와 앞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김 군수는 청도읍 구미리 2번지와 초현리 411-1 하천 제방 유실 현장을 시작으로, 화양읍 눌미리 동네회관(눌미1길 1), 송북리 클린하우스(범송길 65-2), 각남면 예리 2리 경로당 뒤편(예리 4길 83) 등을 찾았다. 또 풍각면 봉기리 산2-18 민들레 성모의 집 뒤, 이서면 수야리 660 수로 막힘 지역, 칠곡리 산38-2 토사유출, 운문면 오진삼거리 다조아치킨 앞(오진리 1294-8), 금천면 김전1리 영골숲 하천 범람지(김전리 15), 매전면 원정-송원-지전 간 도로(송원1길 120-8)와 지전1리 상수도(지전길 17-8) 등 총 12곳의 피해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김 군수는 “피해 복구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바로 조치되어야 하며, 유사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며 관계 부서장들에게 신속한 응급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 앞으로 강우에 대비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청도군은 현재 토사유출 지역과 하천 범람지 등에 응급 복구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우선 조치를 시행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복구 및 예방 조치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심리적·생활적 지원방안도 신속히 마련해 일상 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20

청도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인구 위기 극복

청도군이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인구 감소 위기를 벗어나며 살고 싶은 청도로 변하고 있다. 군은 고령화율 45%에 지방소멸위험지수 0.097로 소멸 고위험 지역이지만 지난 6월 말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20.9%(9명)가 증가했다. 이는 청도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1인당 최대 2억 5700만 원 상당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시행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청도군은 신혼부부부터 임신‧출산, 영아, 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5개 단계별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신혼부부를 위해 2000만 원, 임신과 출산에 7100만 원, 영아 5200만 원, 초중고생 1100만 원, 대학생과 청년 1억 300만 원 등 최대 2억 57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외에도 2025년 행정안전부 고향 올래 사업에 선정으로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경북도 주관 1시·군 1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등 인구 활력 공모사업 등으로 13억 1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들을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과 연계로 생활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유입된 생활인구의 정주 인프라 제공을 위해 지역 활력타운 50호, 행복주택 42호, 매입임대주택 44호와 만(萬) 원주택 10호 등 총 146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 외에도 민간 주도의 청도형 자생 돌봄공동체를 2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I 희망 청도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은 군민들의 삶을 지속으로 배려하고, 그들의 성장과 안정을 끝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청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모든 사람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전폭적 지원으로 청도가 누구나 살아가고 싶은 도시로, 더욱 매력적인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4

“상생 협력” 청도군-동대문구 자매결연

청도군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가 10일 자매결연 협정식을 체결하고 두 지역 간의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약속했다. 도농 간의 경계를 넘어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청도군청에서 개최된 협정식에는 두 자치단체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동부 중심의 동대문구는 인구 34만 명에 선농단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첨단산업단지가 조화를 이루고 서울시립대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 고등교육기관이 밀집한 교육 중심지이다. 동대문구 방문단은 청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을 찾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체험형 관광 자원을 경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과 동대문구의 자매결연을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협정을 통해 양 지역이 서로의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지역 간 상호 이해와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청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을 구민에게 소개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0

청도고, 경북형 과학 중점학교 우수사례 공유

9일, 청도고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 지정 경북형 과학 중점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대 자연과학대학 교수진과 과학교육 분야 외국인 교수를 초청해 과학교육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현장에 대한 심층 견학과 간담회를 시행했다. 청도고는 경북형 과학 중점학교 지정 이후 지구과학실과 생명과학실, 물리실험실, 화학실험실, 리소스실, 천체관측실, AI 학습실 등 7개 특화 공간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대구대 교수진은 최신 과학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실험과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수업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천체관측실과 AI 학습실은 전통적인 과학 실험실을 넘어선 ‘미래형 과학교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ICT 융합형 수업과 데이터 기반 분석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활용 가능성이 크게 평가되었다. 현장 견학 후 간담회에서는 청도고가 운영해온 △STEAM 융합 탐구 프로젝트 △과학 진로 설계 아카데미 △R&E 기반 학생 주도 과제 연구 △지능형 실험실 기반의 정량 분석 활동 등 교육 사례가 공유됐다. 청도고 관계자는 “과학 중점학교는 특정 과목의 특기자 육성을 넘어, 창의성과 탐구력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대학·지역사회·국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과학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10

‘청도만(萬)원’ 사업 추가 모집

청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인 ‘청도만(萬) 원 주택사업’이 7일부터 25일까지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한 청도만(萬) 원 주택사업은 지역의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 1만 원 임대료, 6년 의무 임대)을 체결해 직접 리모델링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현재 4세대가 사업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와 단열, 지붕과 부엌, 화장실, 주택 내외부 마감 등으로 1세대당 최대 4000만 원으로 6세대를 추가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귀농 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으로 전입신고하고 6년 의무 임차 기간을 이행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 확정 후 공고를 통해 차례대로 진행한다. 지역 빈집을 소유한 사업 희망자는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고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제출서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만(萬) 원 주택사업은 거주 환경 개선 및 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사업인 만큼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7

청도군, 임신·출산 환경 조성 의료비 확대 지원

청도군이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1일부터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과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35세 이상 의료비 지원은 고령 임산부의 산전 관리와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외래 진료·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무제한으로 확대하여 회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고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1~3회까지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신규로 지원한다. 군은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영구불임 예상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 보존지원 △냉동 난자 보조 생식술 지원 △산후 조리비 △임신 축하 용품 및 출산 축하 박스 제공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의료비 확대 지원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 시행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