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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12-29 14:01 게재일 2024-12-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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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호 가족 아너 회원이 된 박지민 씨 가족과 김하수 군수가 이를 기념하는 동판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1호 가족 아너 회원이 된 박지민 씨 가족과 김하수 군수가 이를 기념하는 동판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에서 제9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하며 경북 1호 가족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 약정을 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군은 이를 기념하는 가입 식을 26일 청도군청에서 가입 식을 개최해 청도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박지민 농업회사법인 구라(주) 대표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박지민 대표는 2017년 1월 청도 4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한 박희주 그린피스 버섯농장 대표의 자녀로 11월 박희주 대표의 부인 엄순덕 씨와 자녀 박지혜 씨가 5·6호로 동시 가입했었다.

이번에 박지민 씨가 9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며 전국 27번째, 경북에서는 1호 가족 회원이 됐다.

박지민 씨는 “오랫동안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부모님을 보며 내 고향 청도를 위해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제가 부모님의 모습을 본받은 것처럼 저의 선행이 어린 두 딸에게도 본보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청도군에 경북 1호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가 있음에 자랑스럽다”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덕분에 청도군이 더욱 따듯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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