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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유튜브 라이브로 만난 두근두근 잡캉스 여성 취업 박람회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8일 서부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두근두근 잡캉스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업체의 실시간 고용 연계를 위해 시는 지역 13개 업체에 네이버폼을 이용해 이력서를 제출한 50여 명의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는 업체별 채널 또는 메인 채팅 창으로 실시간 취업자와 연계해 구인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산고용센터와 경북광역새일이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홍보와 함께 구인 업체 발굴과 구직자 홍보에 동참해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취·창업 컨트롤타워 입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9년 취․창업성과부문 우수기관 선정과 2020년 경상북도 여성 일자리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매년 취업지원·교육·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결혼·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하고 있다. 이종숙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함께 신규 구인업체 발굴과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들이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학생들, 한국생활과학회 논문상 수상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생활과학회가 주최한 ‘2021년 하계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아동학과 석사과정 김지선 씨와 4학년 김영민 학생(지도교수 민하영)은 ‘학령기 아동의 사회적 역량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부모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통제적 양육행동의 상대적 영향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술대회 학생논문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초등학생의 또래 관계 형성에서 부정적인 말을 적게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힌 이 논문은 부모교육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사과정 김미정, 김영숙, 노규미, 석재경 씨, 석사과정 김민아, 신위통 씨(지도교수 김정민)는 공동연구를 통해 ‘자아존중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 자존감 안정성의 조절 효과 중심으로’를 주제로 포스터논문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1983년 설립해 4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생활과학회는 의생활, 식생활, 아동·가족관계, 주생활, 소비자, 가정교육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생활과학 분야 저명 학회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60여 명이 참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경일대 K-Hackers, 정보보호동아리 지원 사업 6년 연속 선정

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 동아리 ‘케이-해커스(K-Hackers)’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지원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다 올해부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동아리 증서와 연구활동비 지원과 함께 동아리 회원들이 입대하면 정보보호병과 사이버보안 분야 특기 의경 등 특기 전형에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2016년에 창립된 ‘케이-해커스’는 화이트 해커가 돼 경일대, 나아가서는 한국의 사이버보안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케이-해커스’ 동아리 학생들은 자유 학기제,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지역사회를 위한 취약점 분석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여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논문발표 및 자격증 취득과정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동아리 학생 중 11명이 선발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현 동아리 지도교수는 “2016년 동아리 정식 출범 이후 멤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보보호병과 BoB 수행 경험을 쌓고 있으며,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국내 최고의 보안회사에 취업하는 등 보안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동아리 학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는 게임, 보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현장 적응형 전인적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대 김헌정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헌정 교수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과학기술 정책분야 관련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을 개척하고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헌정 교수 연구팀은 ‘비선형 위상물질 연구실’ 연구주제로 기초연구실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보통의 물질과 위상학적으로 구분이 되는 위상물질에서 나타나는 옴의 법칙 위배와 같은 비선형적 응답 현상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24년까지 13억 7,5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수년간 위상물질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비선형 현상을 찾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공동 연구자인 포항공대 김지훈 교수 및 김기석 교수와 함께 ‘위상 금속의 옴의 법칙 위배 현상’을 발견해 관련 논문을 학술지 ‘Nature Materials’에 게재하기도 했다.  김헌정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상물질에서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여 이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이 현상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구팀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실험적 방법을 적용해 새로운 현상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 문화예술교육사 프로그램 공모 석권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3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사과정 이준식, 석사 수료생 박소현, 석사과정 강남주 씨로 구성된 ‘문진사(문화예술에 진심인 사람들)’팀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한, 만약에 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움직임과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재미있게 느끼게끔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사과정 이유정, 석사 수료생 한혜원, 석사과정 강길령 씨로 구성된 ‘꾸물꾸물’팀은 ‘이상한 나라의 디지털 원주민’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무용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상영하면서 공유하는 예술 통합 프로그램이다. 무용학과 4학년 백나희, 양채원, 이의률 학생으로 구성된 ‘문야호’팀은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솝우화의 기존 내용의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무용, 연극 등으로 창작하는 ‘오늘의 책 속 주인공은 나야 나’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오레지나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장은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참신한 주제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최종 개발되어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은 예비문화예술교육사의 창의적인 발상과 시각이 담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팀은 팀당 4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7

영남대-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도 교육·연구 협약

영남대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발표된 ‘제4차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독도의용수비대원과 유가족의 예우 및 지원과 독도의용수비대의 공로와 애국정신을 알리고자 설립된 국가보훈처 소관 재단법인이다. 양 기관은 ▲독도 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독도 영토주권 강화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서영득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독도 연구와 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영남대 독도연구소로부터 그동안 축적한 소중한 자료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와 협조를 통해 우리 땅 독도 수호에 앞장선 분들의 노력과 애국정신을 알리는 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로 지정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역사학적 연구를 중심으로 국내 독도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월례 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독도시민강좌’,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독도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6

비대면·온라인 경산자인단오제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경산 자인단오제가 유튜브 총 조회 수 2만 3천여 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 ‘경산자인단오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되고 가정에서 같이할 수 있는 온택트 체험 프로그램 참여희망자가 경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접수되는 등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자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하며 여원화 만들기, 팔광대탈 비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자인시장 및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체험 행사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 날인 단옷날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의 호장장군 행렬, 한장군 대제,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 등의 다섯 마당과 계정들소리 공연, 보인농악 공연 등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되었다.이들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산자인단오TV’에서 계속 시청이 가능하다.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전통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측면이 있었으나 축제에 대한 많은 성원과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내년에는 많은 사람이 경산자인단오제를 방문해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5

김건표 대경대 교수, ‘2021밀양공연예술축제’ 총 예술감독 선임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국내 대표 연극축제인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총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김 교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민축제 전야제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국연극편집위원과 연극 및 공연예술 분야 전문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과 예술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공연작품들을 통해 밀양시가 국내 대표 연극·공연 예술도시에서 세계공연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트센터극장에서 국내대표적인 우수작품들과 차세대 연출가 전, 대학극, 주목할만한 신진 연출가전, 가족극과 거리극, 올해의 예술가전,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교류 공연과 온라인 명작 상영회 등 50여 편의 작품들이 공연된다. 올해 축제는 최용훈(연출가), 김정근((사)한국연출가협회 신진 연출가전 예술감독), 유홍영(극단 사다리 대표) 등 3명의 협력예술감독이 공모와 경연 분야, 우수극, 가족극과 시민프로그램 등 프로그램별로 이번 축제를 이끌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4

대구가톨릭대 허용 교수, 악취 유발 물질 면역기능 저하 가능성 발견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 연구진이 직업환경과 생활환경에서 맡게 되는 악취 유발 물질들에 장기간 노출 시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허 교수가 운영하는 보건면역학연구실과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김형아 교수 연구실은 최근 공동연구를 진행해 ‘악취 유발 대표 화학물질들의 흡입노출 시 실험동물 생쥐의 면역기능 저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독성·산업보건분야 국제학술지인 ‘TIH(Toxicology and Industrial Health)’ 37권 4호(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 환경부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가 시행하는 화학물질특성화대학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허 교수는 대표적인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이황화메틸, 메틸인돌, 프로피온산 등이 면역세포의 수를 저하하고, 면역체계의 핵심세포인 T림프구의 성장분화를 억제하며, 특히 암모니아는 아토피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존에는 악취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 정도 수준의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허 교수는 최초로 동물을 대상으로 악취와 면역체계 간의 관계를 연구한 것이다. 허 교수는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는 악취라도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신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연구 결과가 직업환경이나 생활환경에서 악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여 안전사고 방지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3

신입생이 노선버스 실시간 알림 앱 개발

경일대 철도학부 신입생 강남규(20) 씨가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의 노선버스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씨가 개발한 앱은 ‘더키움버스’로 경일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문, 종점, 육교, 안심역 4번 출구 등 9개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노선버스의 실시간 이동상황을 제공한다. 경일대 SNS에 앱 개발을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바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HOT 게시물’에 올랐고, 버스 위치정보 검색은 하루 평균 1,300여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선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앱은 기존에도 있지만, 경일대 학생들만을 위해 경일대 주변 주요 버스정류장에서의 버스 출·도착 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앱 개발을 위해 강남규 씨는 국토교통부에 정보공개 청구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는 서버 접근 권한까지 취득해 직접 버스정류장을 오가며 개발에 매달린 끝에 완성했다.  강 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독학으로 코딩 공부를 시작해 고교 시절에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의 개발업무에 참여해 필요한 프로그램은 직접 만들 수 있다.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의 버스 도착시각이나 현재 위치 등을 알 수 있으면 우리 학생들이 개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개발했다”는 강 씨는 “앞으로도 우리 경일대 학생들이 좋아하고 도움이 될 앱을 개발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3

영남대 정대원 교수팀, ‘골다공증’ 생물학적 원인 규명

영남대 의과대학 정대원(52, 미생물학교실) 교수팀이 셀레노단백질(Selenoprotein, 셀레늄 결합 단백질)과 골 대사의 생물학적 연계성을 규명한 논문이 국제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정 교수팀의 연구성과는 ‘셀레노단백질 W의 골 흡수 파골세포 활성조절에 따른 골 리모델링 조율’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영향력지수(IF) 12.121) 2021년 4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논문에는 영남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경희 박사와 김현수 박사가 제1저자로, 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포유류의 25가지 셀레노단백질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셀레노단백질 W’의 발현과 골 밀도의 생물학적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셀레노단백질 W가 모자란 실험용 쥐는 파골세포(척추동물의 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해진 뼈 조직을 파괴 또는 흡수하는 거대 다핵세포) 분화 억제로 골 밀도가 증가하지만, 셀레노단백질 W가 과발현된 실험용 쥐는 파골세포 분화 증가로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정 교수는 “파골세포에 존재하는 셀레노단백질 W의 적절한 발현 조절이 정상적인 골 리모델링 조율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셀레늄 대사와 골 대사 간의 생물학적 연결고리를 확인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다”면서 “생체 내 필수 미량원소인 셀레늄이 정상적인 골 대사 조율에 관여한다. 이번 연구로 골다공증과 같은 골 질환 예방을 위해 적정량의 셀레늄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염증성 골다공증 모델과 난소적출 폐경기 골다공증 모델에서 셀레노단백질 W에 대한 역할을 분석할 것“이라고 후속 연구계획을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로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BRIC은 1996년 설립된 국내 최고 바이오 연구정보 제공 기관으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소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3

대구사이버대,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 경제기업 유튜브 운영 지원나서

대구사이버대가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함께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기업의 온라인 홍보채널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운영 교육을 시작했다.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예비)사회적 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농업 참여농장, 2021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법인사업자)에게 유튜브 운영 교육 사전 신청을 받아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 K운동발달연구원 주식회사, ㈜인포터리, 고래산권역 영농조합법인, 피오엘참농(주), ㈜정현자색감, 주식회사 경주고택,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한국그린자원(주) 등 9개 기업을 선발했다.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자체적으로 콘텐츠 개발부터 영상편집, 유튜브 채널 개설부터 디지털마케팅까지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해 전반적인 이론과 성장 방향성까지 체계적인 교육이다. 이승희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지원실장은 “최근 들어 사회적 경제기업에 있어 가장 필요한 분야가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홍보 방안 모색”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경상북도 크리에이터 멘토십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사회적 경제활성화에 이바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경상북도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그리고 CJENM DIA TV와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인 경상북도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을 4년째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0

경산 복숭아 천공병 확산 비상

세균구멍병 피해를 입은 복숭아 잎. [경산] 올봄 강풍을 동반한 잦은 비로 경산지역 복숭아 과원에서 세균구멍병(천공병)이 확산되고 있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9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의 현장 예찰 결과 복숭아 세균구멍병과 순나방, 자두 잉크병, 포도 노균병 등의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이르고 피해면적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숭아 세균구멍병은 오목천을 낀 자인면, 용성면, 남산면을 중심으로 중생종 천도계 품종에서 확인됐고, 자두 잉크병은 주산지인 와촌지역에서 심각한 증상을 보였다.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요령을 묻는 농민들의 문의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세균구멍병은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병원균은 잎의 기공이나 바람 등에 의한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병이 진전되면 잎에 구멍이 생겨 천공병이라 부르며, 심하면 낙엽이 발생하고 열매에는 부정형 병반이 동반된다.세균구멍병 발생이 많은 해는 여름철을 거쳐 10월경까지 발생키도 한다.세균구멍병은 약제만으로는 방제하기 어려워 체계적인 약제 방제와 함께 병든 가지나 과일 제거, 배수 관리와 균형 시비, 방풍망 설치 등 경종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경종의 방제는 내충성과 내병성 품종의 이용과 토양 관리의 개선 등을 통해 작물의 재배조건을 변화시켜 병충해와 잡초의 발생을 억제하고 피해를 경감시키는 것이다. 세균구멍병 피해를 입은 복숭아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해서는 6월까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옥솔린산,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등 적용약제와 유산아연석회액 등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며 “어린 과실에 노린재류의 피해를 받으면 상처부위를 통해 세균구멍병이 쉽게 감염이 되므로 복숭아 유과기에는 세균구멍병과 함께 노린재류도 동시방제 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6년에도 복숭아 세균구멍병이 크게 발생해 상품성 하락과 수량 감소 등으로 지역 농가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과수 농가들이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복숭아 세균구멍병을 비롯한 주요 과수 병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산시는 올해 2억1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복숭아 및 자두재배 2천700여 농가에 세균구멍병 방제 농약을 지원하고 세균성 병해에 저항성이 있는 길항미생물도 공급하고 있지만 세균구멍병 발생을 막지 못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9

경일대, 5년 연속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경일대 미래융합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경일대 미래융합대학은 앞으로 2년 2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직무역량 강화, 생애 가치 증진을 위한 4년제 정규학위 과정 운영에 사용한다. 경일대 미래융합대학은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지속적으로 평생 학습자 맞춤 최적의 교육환경과 학사제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평생 학습자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학습 병행 재직자를 위한 전체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영상 수업계획서 및 온라인 학습법 팁 제공, 학습역량 검사와 학습유형 검사 기반 교육프로그램 운영, 마이크로러닝 동영상 개발 보급 등 다양한 방식의 평생 학습자 맞춤 교육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일대 미래융합대학은 그간의 우수한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우수한 품질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에 보급하고,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비학위 과정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산업과 지역민 생애 가치를 증진한다.  사업운영의 총괄 책임을 진 경일대 미래융합대학 이대진 학장은 “다양한 이유로 대학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성인 학습자에게 대학의 우수한 교육을 제공해 인생의 새로운 도약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등 평생 교육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생애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9

대구한의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3D 프린팅 단계별 교육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이 4차 산업 메이커 시대를 대비하는 3D 프린터 초급 실습 교육으로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3D 프린팅이 다양하게 사용됨에 따라 재학생들에게 매주 수요일마다 교육에 나서고 있다. 3D 프린팅 초급 실습 교육 수강을 위해서는 먼저 ▲3D 프린터 기초 사용법 ▲3D 프린터 주요 방식 및 적용 사례 ▲3D 프린터 모델링으로 구성된 3D 프린터 입문 이론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실습 교육은 스캐너를 사용한 수강생 본인의 흉상 제작과 관심 있는 생활 소품을 주제로 시행된다.  초급 이론 및 실습 교육 이수 후에는 3D 프린팅에 대한 전문 기술력 향상을 위한 중급 및 고급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3D 프린팅에 대한 단계별 교육을 통하여 보편화한 수준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전공별 특화산업으로의 접목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융합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3D 프린팅 초급 실습 교육에 참가한 최형배(바이오산업융합학부, 1학년) 학생은 “3D 프린팅 초급 실습 교육을 통해 3D 프린터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고 무엇보다도 내가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는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계속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힘을 키우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중·고급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관 3D 프린팅실에서 진행되는 3D 프린팅 초급 상시 실습교육은 공동기기센터의 적극적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9

대구가톨릭대 조민경 씨, 한국교정학회 교정학술상 수상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박사 수료생 조민경 씨가 한국교정학회가 수여하는 교정학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교정학회가 그해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한 신진학술자 1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 씨는 ‘교정용 성격평가질문지(PAI-PS) 표준화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한국교정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교정연구’ 2020년 8월호를 통해 발표했는데 이 논문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4일 개최된 ‘2021년 제59회 한국교정학회·법무부 교정본부·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공동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 논문은 교정기관 수용자에게 맞추어 표준화한 성격 검사지를 개발한 연구 결과를 수록한 것으로 수용자들의 특수성을 반영한 성격 검사지를 개발해 학술 가치가 뛰어나고 교정 및 형사정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씨는 “오랜 기간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교정용 심리검사 도구 표준화 연구에 매진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 교정 현장에서 수용자 관리와 효과적인 교정을 통한 재범 방지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