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대 무역학과, 전국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 · 우수상 

대구대 학생들이 최근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가 주최하고 18개 대학팀이 참가한 전국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대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김규희(4학년), 이예진, 김수영, 홍난경(이상 3학년) 학생은 ‘ESG: 기후 변화에 대한 네이버의 생존 전략 -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그간 제조업 중심으로 다루어졌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라는 화두를 IT 기업에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유정민, 고준성, 박유민, 김윤아(이상 3학년) 학생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때문에 위기를 겪는 지방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학생 관점에서 분석하고 제시한 ‘서울공화국에 맞서는 꼴찌들의 전략’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재휘 대구대 무역학과 교수는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구대 팀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학과 전공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 등 외부 활동에 접목하고 활용해 학생의 문제해결 능력 및 전략적 사고방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23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재공모

【경산】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현대 한의약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과제를 재공모한다.2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한의약분야 신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병원을 발굴해 연구인력,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공모사업은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관련 제품의 산업화 기술 지원 부문) △한의약 창업·실증 지원사업(한의약 분야 우수 아이템 보유 연구자에 대한 창업 인프라 제공, 초기 제품의 시장성 및 테스트 실증사업과 신기술 교육 지원 부문) △한의약 감염병 및 만성질환 대응 산업혁신 플랫폼 구축(호흡기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케어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기술지원 부문) 등 3개 분야다.기업 선정은 기술지원 가능성, 제품의 사업화 가능성, 유망성, 신청기관의 적절성 등 종합평가를 통해 이루어지고 과제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민간부담금 10%~50%).경북도, 대구시, 전라남도 기업과 병원은 가점이 주어지며 영세 지역기업과 병원에 대한 지원도 포함된다.공모 신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2021년 한의약진흥원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공모’사항을 참조해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분야별 담당자)로 접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20

대구가톨릭대 외식·조리학과, 국제푸드그랑프리 석권

대구가톨릭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푸트앤테이블웨어박람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등을 석권했다.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트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해외 및 전국 조리 관련 대학, 호텔, 외식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요리경진대회다. 외식·조리학과 3학년 전유림 외 7명의 학생은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100여 종의 음식을 출품해 한식 단체전시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각 지역 특산물의 특징을 잘 살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음식을 전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3학년 박경민 외 4명의 학생은 태극기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전통주 칵테일 단체전시부문 금상(농어촌공사장상)을 받았다. 네 모서리에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칵테일을 배치하여 4괘를 표현하고, 가운데는 안동 소주를 태극 모양으로 배치해 태극기를 표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3학년 이정민 외 8명의 학생은 프랑스 스타일의 와인 음식을 출품해 양식 단체전시부문 금상(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을 받았다. 와인과 어울리는 핑거푸드와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를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모양으로 전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전유림 학생은 “평소 학과 동아리 활동을 하며 다양한 요리를 창작해보고 상품화에 대해 연구한 것이 도움됐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 외식·조리학과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바 있어 올해 수상으로 학과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9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 공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해 개발·인증을 완료한 30개 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의 효율적인 홍보 및 확산을 위해 NCKM(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www.nckm.or.kr→임상진료지침DB)을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지난 4월 견비통과 족관절염좌 진료지침을 공개한 사업단은 17일 만성요통 증후군 진료지침을, 31일에 요추추간판탈출증을 포함한 6개 진료지침을 공개할 예정이다. 6~7월에는 나머지 21개 진료지침을 최종 공개하며 NCKM에서 진료지침 및 확산도구(임상활용도구)를 내려받을 수 있다.사업단은 진료지침에 기반을 둔 ‘공중보건 한의사 대상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개했다. 가이드북은 견비통, 월경통, 여드름 등 40종의 한의 다빈도 질환을 담고 있으며 특히 30종 질환은 한의CPG 권고안에 기반을 둔 치료방법 등 진료지침의 임상적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진료 가이드북은 공공의료기관은 물론 일반 한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www.nck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NCKM→NCKM자료실→G-Kom 발간물).한의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의 진료지침과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의 공개는 한의약 임상 근거 확산, 학술적 연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 방향 수립 등 공익적 가치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7

경일대 건축학부, 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와 공동 수업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1학기 개강 직후부터 해외 유명 건축설계사인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의 아스트리드 피버(여, Astrid Piber) 특임교수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타 대학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해외설계사와의 공동 수업은 국내에서 경일대가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이 속해 있는 건축설계회사로 독일의 벤츠전시장과 일본의 루이뷔통 플래그쉽 스토어 등의 설계를 통해 세계 건축 트렌드를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암스테르담, 상하이, 홍콩, 프랑크푸르트, 두바이, 멜버른 등 6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데 여기에는 27개국의 2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유엔 스튜디오는 설립자 벤 판 베르켈을 포함한 5명의 책임자가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의 한 명인 아스트리드 피버가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의 특임교수로 1학기부터 강의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아스트리드 피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Vienna)와 미국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네덜란드 건축사로 1998년부터 유엔 스튜디오에서 일을 시작해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책임져 인천공항, 한화 본사, 갤러리아 백화점 등 다수의 한국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재에도 한국, 중국, 싱가포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일대 건축학부는 학생들에게 외국의 건축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설계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제적인 건축학도로 양성하고자 앞으로 다양한 나라의 유명 설계사와 공동 수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7

대구사이버대, DCU 랜선 패밀리데이 성료

대구사이버대가 2021 DCU 랜선 패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사진대구사이버대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패밀리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시행됐다. 10일부터 15일까지 대학 구성원들이 각종 댓글과 온라인 콘텐츠 축제에 이벤트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캠퍼스 및 대구사이버학교 본관 투어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 개선 교육 ▲특강: 장애인에 대한 이해(상담심리학과 표형민) ▲어서 와 DCU 이벤트는 처음이지? ▲추억은 방울방울, 나의 대사대 이야기 ▲DCU 초성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15일에는 개그맨 임혁필과 함께하는 공식 라이브 토크쇼가 송출됐다. 이근용 총장과 원동선 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내 스튜디오와 오픈 스튜디오로 이원방송된 토크쇼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100여 명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원동선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까지 전부 참여한 진정한 가족 잔치 의미에 부합되는 행사였다”라고 밝혔다.이근용 총장은 “온라인 실시간 방송이라는 우리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많은 학생과의 비대면 소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기쁘게 생각하고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 학생 여러분과 직접 대면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린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7

대구한의대, 최창형 교수팀 하이드로젤 캡슐제조기술 개발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연구팀이 포스텍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연구팀과 공동연구로 미세유체공정기반 극저분자 캡슐화 및 자극감응형 방출제어가 가능한 하이드로젤 캡슐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6.836)’최신호(5월 3일)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연구팀은 미세유체의 정밀제어능력을 활용해 캡슐 내 나노유체막을 도입함으로써 높은 효율로 극저분자를 담지 할 수 있었다. 또 캡슐 내 담지 된 극저분자는 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 및 다양한 외부자극 종류와 압력 차이 조절을 통해 방출 시점을 매우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본 연구 제1 저자는 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1학년) 정혜선 씨다.최창형 교수는 “기능성 극저분자 활성 물질은 제약, 식품, 화장품 등 정밀화학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공정상 발생하는 외부 조건들 때문에 급격한 활성 저해로 활용도가 낮다”며 “본 기술은 기존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정밀화학 및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6

대구가톨릭대 개교 107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14일 개교 107주년을 맞아 학교법인 선목학원 조환길 대주교, 우동기 총장, 이태순 총동창회장 등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을 했다. 이날 교원 46명과 직원 10명이 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교직원과 학과가 표창을 받았다. 우동기 총장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임기응변에 그치지 않고, ‘미래 100년 새로운 창학’의 정신으로 희망의 씨앗을 우직하게 뿌리겠다”며 “이 시대 이 땅의 절박한 요청에 응답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우리 대학이 진정 잘할 수 있고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진지하게 식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개교 107주년을 맞아 공식 SNS를 통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축하 메시지 댓글 이벤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구성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역사·박물관은 김조자 기획전시실에서 ‘개교 107주년 기념, 故 박형진 신부 기증유물 특별전’을 내년 2월까지 개최한다.1914년 영남 지역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로 대학 교육을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한국 여성 인재 양성의 요람이던 효성여자대와 1994년 통합해 현재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등 13개 단과대학, 65개 학부·과에 1만 3천여 명이 재학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대학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11만여 명에 이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6

경산시의회 임시회서 "청렴 희망도시 만들자"

【경산】 경산시의회는 12일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황동희 시의원(무소속)은 “몇몇 시의원들의 부정부패, 자질 부족 등으로 시민의 노여움과 지탄을 받고 있다”며 부정부패 없는 청렴 희망도시 경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황 의원은 “공직자와 의원의 부정부패, 시민 위화감 조성 등은 용납할 수 없다”며 “그러한 공직자와 의원에 대한 합당한 처벌과 재발방지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황 의원의 발언 이면에는 제8대 의장단 선거에서 ‘지정 표기’라는 부정선거가 발생해 법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고 A체험행사 예산 중 1천180만원의 환수가 뒤늦게 이뤄진 사실이 있다.박순득 시의원(국민의힘)은 “공영주차장은 읍면동의 주차난에 대한 시급성을 따져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설치를 해야 하지만 주차난이 심각하지 않은 특정 지역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책이냐”고 물었다.박 의원은 “주차난이 심각한 하양지역의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경북도 소유부지인 금락리 133-13번지 1천625㎡를 경산 중산119안전센터 부지와 교환·상계 처리해 주민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달라”고 요구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2

대구한의대, 4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됐다.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대입 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려고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대입 전형의 공정성 강화 ▲대입 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운영 계획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유형Ⅱ에 선정돼 이 사업을 진행해 온 대구한의대는 작년에 이어 유형Ⅰ에 선정되어 6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해 교육부의 최종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2019년에는 유형Ⅱ에 선정된 6개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한의대는 대입 전형을 단순화하고 정보공개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원격으로 실시간 입시상담과 전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유 학기제와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연동 입학처장은 “대구한의대가 4년 연속 고교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입 전형 간소화 등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자 대입 전형을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 전형을 운영해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2

경일대 레고 블록으로 배우는 진로체험 인기

경일대 건축학부의 고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축을 알아가고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1,210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레고 아키텍쳐 스튜디오’ 키트 활용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달 경일대를 방문한 대구 협성고 학생들은 팀별로 직접 스케치한 미래 친환경주택을 레고로 구현해보고 콘셉트에 대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건축을 학문으로 접하지 않은 고등학생답게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작품들을 제시하고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다양한 건축물을 실제 모형으로 제작해봄으로써 건축가의 꿈을 꿀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진로체험을 지도한 경일대 건축학부 김병주·최동희 교수는 “레고는 다양하고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해 건축교재로도 손색이 없으며, 요즘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레고를 많이 접해 독창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해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한 엄신조 건축학부장은 “학생들이 쉽게 건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레고 블록을 활용한 친환경건축이나 인공지능 3D 구조해석 등 융합 프로그램을 학부수업에 적용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이에 청소년들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건축가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레고 기반 건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경일대 건축학부에서는 대구·경북 고교생들을 시작으로 레고를 활용한 건축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건축가를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경일대학교 건축학부(담당 오진탁 교수, 053-600-5432, jintak5@kiu.kr)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1

대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6년 연속 선정

대구대가 교육부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6년 연속 수행하게 되었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자 대입 전형을 표준화하고 대학의 입시전형 간소화로 성과에 따른 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구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학과체험 △진로진학 특강 △진학 박람회 △중·고교 교사 연수 △학생·학부모 입시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특히, 대구대는 이번 중간평가에서 교육부 교육 정책에 맞춘 간소화 되고 투명성 있는 대입 전형을 설계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입학처장 겸보)은 “이번 사업의 계속 선정을 계기로 고교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온・오프라인 진로체험, 특강을 연계한 전공멘토링 등 고교연계 프로그램과 학생·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형 안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수험생의 진로진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으로 대구대 입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1

제227회 경산시 임시회 12일부터 18일까지

경산시의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경산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재산세 도시지역분 대상적용지역 고시의 건 △코로나19 피해자 및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등이 안건이다.조례안 중에서는 △경산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재경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남광락 의원 대표발의) 등은 의원 발의 조례안이다.△코로나19 피해자 및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은 개인·법인사업자에게 2021년 정기분 주민세(사업소분) 면제, 선별진료 지정 병원에는 2021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의 50% 감면, 착한 임대인에게도 상반기 임대료 인하액의 10%(50만원 한도) 재산세를 감면하고 영업용 자동차 소유자의 자동차세 100%를 감면하는 것이다.또,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고시안은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도시지역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으로 고시하는 것으로 고시지역 면적은 124,176,128㎡, 고시 필지는 113,542필지로 경산시 전체면적의 30.2%가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1

온탕서 실신한 남성 목숨 구한 언론인 최대억 씨

지난 5일 경산지역의 한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이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당시 이 남성에 응급처치를한 이는 청와대를 출입했던 언론인 최대억 씨로 알려졌다.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비산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지난 5일 남산면 소재 사우나(상대온천) 온탕에서 열 실신으로 물속에 잠겨 일시적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이 상황을 인지한 최 씨는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대체의학의 일종으로 알려진 족혈 반사요법이라는 응급처치를 시도했다.A씨는 구급요원들에게 인계되기 전 심정지가 일부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목욕탕 직원과 입욕객들은 “물속에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남성을 발견한 최 씨가 긴박한 상황에도 환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대화를 유도하고 침착하게 조치했다”며 “최 씨의 아들과 사우나에 있던 손님들이 함께 도우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최 씨는 “처음에는 잠수를 즐기는 입욕객으로 판단했다. 그런데 한동안 미동이 없더라. 오른팔만 경미하게 떠는 것이 이상해 급히 달려가 얼굴부터 수면 위로 올렸더니 간신히 숨을 쉬던 상태였고, 다른 입욕객 두 분과 구조했다”면서 “누구든지 이런 일을 겪으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체의학을 실행한 데에는 대학원(경기대 대체의학 석사)에서 전공했던 경험을 살린 때문으로 알려졌다.최 씨는 “타올 여러 겹으로 몸을 따뜻하게 감싸줬는데도, 팔다리가 경직되는 현상이 나타나 발바닥의 태양신경총 부위를 눌러 혈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랬고, 곧 물을 두 차례 토해내며 호흡에 안정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A씨를 입원 치료한 경북대병원 담당의사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열탕에 오래 있다 보면 온몸이 확장되면서 잠깐 실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 응급처치 등으로 의식이 순환이 되면서 환자가 폐에 찬 물을 반사적으로 뱉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A씨는 이날 경산의 모 병원을 거쳐 경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후 퇴원했으며, 폐렴 증세는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최대억 씨는 대구신문, 대구일보, 경북도민일보, 경기일보, 한국일보(대구), 중국 광저우일보미디어그룹 광저우한원자오바오(廣州韓文早報·한문조보), 상해경제신문(편집국장) 등에서 각각 근무했다. 태권도(6단), 합기도(6단), 당수도(7단), 복싱, 격투기, 주짓수 등에서 선수로 뛰었다. 그는 지난 3월까지 대구신문 소속으로 청와대·국회 출입기자로 근무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11

제일건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서

제일건설㈜이 7일 경산 하양지구(A7BL)에 공급하는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오픈 사흘 동안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아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방문 접수는 9일까지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은 사이버 견본주택에 접속하면 단지에 대한 세부 사항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하양택지지구에 지하 2층, 지상 35층의 4개 동으로 구성되며 ▲74㎡ A 186가구 ▲74㎡ B 94가구 ▲84㎡ A 344가구 등 총 614가구 규모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고 당첨자는 26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제일건설㈜의 많은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상품성이 돋보이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넉넉한 동 간 거리로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여기에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동선 편리함에 가구당 1.3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에 확장형 주차공간을 적용했다. 또 지하주차장에는 주차 유도등과 LED 디밍 시스템, 비상벨 시스템까지 갖춰 안전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과 주민 운동시설, 산책로와 중앙광장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조성된다. 각 세대는 전 타입이 선호도 높은 4 Bay 판상형 구조로 타입에 따라서는 넓은 주방 발코니와 거실 팬트리(74㎡ A, 84㎡A)와 드레스룸(전 타입)이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통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또 우물천장을 주방까지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과 전열교환 환기 디퓨저가 설치돼 미세먼지나 장마철 습기 걱정도 줄였다.  특히, 전용 84㎡ A 타입은 선택 옵션을 통해 광폭 드레스룸을 알파룸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집안의 거의 모든 위치에서 자연환경 조망이 가능하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인근에 지식산업지구,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 대구 신서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쾌적한 출퇴근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가 위치한 하양지구 옆에는 지식산업지구와 하양지구를 직접 잇는 진입도로가 공사 중이고 경산1,2,3,4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남산~하양 국도 대체도로 공사도 진행 예정으로 편리한 통근이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농협 하나로마트는 물론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쇼핑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경산시립도서관과 경산시 문화회관, 메가박스 하양, AZIT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하주초등학교, 무학중·무학고등학교,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한편,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로 270(반야월역 3번 출구 앞)에 자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7

영남대 최외출 총장, 총동창회에 대학 비전 설명

최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동문들에게 대학이 처한 대내외 환경과 위기 극복 방안, 영남대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대학의 부총장과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우리 대학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에 감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야 할 때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 대학의 현황과 운영방안에 대해 총장에게서 직접 듣는 설명회가 큰 의미가 있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여 영남대 동문이 모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설명회를 직접 진행한 최 총장은 대학이 직면한 대내외 환경과 재정 운영 현황, 대학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총장은 “시대가 요구하고 창학정신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미래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대학이 처한 상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영남대 동문이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 비전 설명회는 최근 열린 영남대의 공동협력선언식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달 20일 영남대 학생과 교수, 직원을 비롯해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학생 모집과 대학의 지속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었다.  최 총장은 당시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각 구성원 대표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동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앞서, 학생, 직원들과도 대학 현황 공유와 비전 공유를 위해 수차례 설명회를 하는 등 취임 초부터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