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산발전미래포럼이 최근 제5회 다문화 초등학생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11개 초등학교 15명의 다문화 학생이 참여해 ‘내가 외교관이라면’을 주제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부모의 모국어인 외국어와 한국어 중 선택해 발표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문화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했다.
(사)경산발전미래포럼 추교원 회장은 “우리는 다문화사회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