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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닻 올렸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6-30 20:11 게재일 2022-07-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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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는 29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며 관계자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경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과 경북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삼범), 경산시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 및 관계 공무원, 용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보고한 설계 초안을 바탕으로 구조 및 공간 배치계획, 외부공간, 동선의 편의성 등에 경험에 바탕을 둔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경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평산동 산 8-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4억원으로 부지면적 8,356㎡에 총넓이 3,350㎡(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025년까지 건립될 예정으로 경산시가 진행한 설계 공모에서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주요시설은 영유아 실내·외 놀이터, 그림책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놀이치료실, 상담실, 다목적 교육실 등으로 완공되면 가정양육지원(양육 교육·부모 상담·일시 보육), 어린이집 지원(보육 컨설팅·교직원교육·운영지원) 등 종합적 육아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또 기존 녹지를 최대한 활용한 야외생태 놀이터 조성으로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놀이·휴식 공간으로 탄생한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경산시립박물관이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이 조성될 예정으로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문화 복합공간으로써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채 복지문화국장은 “경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차질없이 준비해 지역의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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